[사진 맨 오른쪽에 앉아 계신 분이 조경미 선생]
조경미 단장(재미-카나다 동포 북부조국 바로알기 방문단) 인사말<?xml:namespace prefix = o />
우선 북부조국의 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선생님들께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들과의 토론시간을 가져보자는 저희들의 요청에 흔쾌히 화답해 주시어 오늘의 모임이 성사될 수 있게 노력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박사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만남과 모임을 위해 어려운 해외생활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만사를 제쳐놓고 먼 길을 달려 오신 재미동포들과 카나다 동포 참가 성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는 자주 만나 악수도 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면서 공동의 관심사인 평화통일과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분단을 끝장내는 사업에 무엇보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노력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격언이 생각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남과 북, 해외동포들 모두는 한 형제자매로서 서로 도와서 하루라도 빨리 자주를 키우고, 평화를 키워서 온겨레의 염원이며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뤄야 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계속 갈라져서 등을 맞대고 으르렁 거리는 한 주변 어느 나라도 우리가 통일되는 것을
나서서 도와주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분단을 지속시키면서 자신들의 국익에만 이용할 것입니다.
남과 북이 화해협력하고 평화통일을 이뤄야만 되는 것은 오늘의 우리 자신 세대일 뿐만 아니라 남,북 해외 동포 미래세대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된 한반도: 동북아 세계 평화번영의 축(United Korea: Axis of Peasce and Prosperity)’, 이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 아닙니까?
세계 열강속에 낀 작은 나라, 조국반도의 역사와 분단상황의 현실을 직시할 때 갈라진 조국은 한 시라도 빨리 통일되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모임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있어 공헌하기 위해 6.15선언과 10.4선언의 성과를 돌아보며 그 정당성을 찿아내자고 하였고, 이 역사적인 선언들이 실천되는 과정에 무엇들이 걸림돌이며 장애요소가 되는가를 짚어보는 한편 이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지혜와 방안을 찾자고 모인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모쪼록 이번 모임이 화기 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성과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우리들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그리하여 이 같은 행사가 일회적 행사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될 수 있기를 아울러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0월8일, 평양
[사진]민족통신 주관으로 구성된 '북부조국 바로알기 방북단' 일행 9명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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