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기-2]세계사에서 볼 수 없는 일심단결의 화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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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기자는 이번에도 북부조국의 일심단결이 어디서 비롯되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그 대답은 이미 기자가 지난 12월8일 고려민항을 타고 평양을 방문할 때 기내에서 배포한 6쪽의 ‘로동신문’에 게재되어 있었다. 특히 ‘자주는 정의이고 승리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이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주고 있다.
그렇다. 신문은 “자주성은 그 누가 선사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오로지 투쟁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 김일성 주석께서는 20세기 역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어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 나가는 자주의 새 역사를 펼치시였다. 주석께서는 처음으로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의 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조선혁명의 자주적 발전의 길을 개척하시였다. 이것은 인류사상사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사변이다.”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전통을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냉전종식후 어지럽게 몰아친 광풍에도 불구하고 ‘선군정치에 의하여 끄덕없이 인류의 자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변함없이 꿋꿋이 전진시켜 온데 비롯되었다고 진단했다.
북부조국 언론들은 이 같은 기적의 역사가 점철되어 온 원동력은 오로지 지도자와 군민의 일심단결 때문이었다고 강조한다. 이것이 바로 북부조국이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을 이룩한 유일한 비결이었고, 강성대국을 향해 전진하는 주체조국의 밑거름이며 귀중한 재부가 되고 있다.
그래서 북부조국의 일심단결은 인류역사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보검이 아닐 수 없다. 북부조국의 정치, 군사, 경제, 교육, 사회, 과학,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분야의 출판물들은 하나같이 ‘일심단결’의 교과서이며 동시에 자주, 자위, 자립의 지침서이다.
그 뿐인가. 북부조국의 영도자들인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제1위원장은 오로지 한분이시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구호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치와 그 영도정신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주체조국의 영도자들은 영도 시기는 다를지언정 모두가 주체혁명의 창시자이며 동시에 주체혁명의 계승자들이시다. 그래서 유훈정치이다.
주체조국의 정치형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일심단결의 정치이고, 이것을 정치 역사의 내용으로 묘사한다면 이민위천의 정치이고, 이것을 정치구성으로 묘사한다면 지도자-당-인민의 3위1체 정치가 되고, 그리고 시대적 성격으로 설명한다면 과거, 현재, 미래의 본질이 다르지 않고 똑같다는 것이 주체조국의 영도원리가 되고 있다. 이것이 주체조국의 정치영도의 특징으로 해석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