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기-1]《광명성 3호》-2기발사 성공:평양체류 해외동포들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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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오은옥 내과 간호장 선생은 기쁨과 환휘에 가득차 눈시울만 적시고, 옆에 있던 간호원들은 “야~ 끝내 성공이다!”라고 감격한 표정들이었다. 이들은 무엇보다 우리 자체의 기술로 성공하여 한층 더 자부심을 나타냈다.
-저녁시간 테레비죤 방송을 통해 각계 각층의 표정들이 반영되었다. 북녘 땅 각 지역에서도 기쁨과 환희의 물결이 파도쳤다.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가리킴)에게 기쁨을 드리게 되어 상실의 아픔을 달랠수 있다.”고 말하는 동포들이 있는가 하면 덩실덩실 춤추며 감격에 찬 기쁨을 발산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우리의 과학기술자들이 결심만하면 못해 닐 일이 없다.” , “어버이를 잃은 슬픔을 천백배 용기로 바꿀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5천년 역사에서 맛보는 기쁨”, “이러한 성과는 위대한 영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공지구위성 발사성공은 우리 공화국의 위력을 말한다.”, “위대한 원수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을 모셨기에 성공했다.”는 등 기쁨의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음날인 12월13일자 로동신문은 앞면에 ‘5천년민족사의 특대사변, 백두산대국의 종합적 국력과시’라는 제목과 ‘주체100년사의 위대한 승리’, ‘어버이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가리킴)께 올리는 충정의 보고’라는 소제목의 기사를 통하여 각계의 반향을 실었다.
북녘동포들 대부분은 이 기쁨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1주년을 맞는 선물이라고 표현하면서 1년 전 대국상을 맞던 피눈물의 그날을 돌이켜 본다. 기자는 특히 1년전 영결식이 있던 날 방북취재차 평양에 머물르고 있었다.
그 당시 북녘동포들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영구차가 지나갈 때 눈길을 밟지 마시라고 목도리를 풀고 외투를 벗어 영웅거리와 천리마거리의 아스팔트우에 깔아놓은 모습을 보며 이것이 바로 지도자와 인민들사이의 사랑의 관계, 이민위천의 관계, 동지적의리관계, 혁명적의리관계이며 동시에 북녘사회의 힘이라는 사실을 관찰할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이 바로 《그 어떤 핵무기보다 강한 <일심단결>의 씨앗》이다.
이번 방문에서도 북녘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제1위원장과 군민의 무쇠같은 일심단결이《광명성 3호》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여 예정된 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시켜 세계를 놀라게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지난시기 강성대국으로 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후관측을 비롯하여 우주측정 등 평화적 첨단과학기술을 개발하려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98년 12월9일 조선중앙통신은《강성대국의 위용떨치는 광명성1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하여 “얼마전 나라에서는 위성발사에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과 일꾼들에게 국가표창과 선물 및 국가 학위학직을 수여했다”고 보도한바 있었고, 그 후 조선중앙통신은 11년만인 2009년 4월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위성발사지휘소를 직접 방문해 위성발사 전 과정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를 주시었다”고 보도한바 있었다.
이번의《광명성 3호》2호기 발사성공은 1998년과 2009년에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국주의적 유훈을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반드시 관철시키자는 소망을 북부조국의 과학자,기술자, 노동자들의 헌신적 노력에 의하여 이뤄진 것으로 진단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