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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2]해맞이 하며 '민족자주가 생명이다'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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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1,637회 작성일 13-01-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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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2]해맞이 하며 '민족자주가 생명이다' 외쳐

글쓴이 : 민족통신 공동 날자 : 2013-01-01 (화)  btn_singo2.gif btn_prin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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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민족통신 취재진은 2013 계사년 아침 오전444분에 기상하여 취재도구를 준비하고 예년처럼 그리피스 산정에 올랐다. 오전 530분에 산정으로 올라1662740850_80cb4dfc_4-nknewyear-sunrise20.jpg
가는
길목에 차를 세우고 30여분 산정 언덕위에 올랐다. 벌써 2백여명이 올라와 맞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점점 동포들의 숫자가 늘어났다. 3백여명이 넘었다. 오르는 태양을 맞으며 꽹가리, 장고 소리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민족학교 한누리 사물놀이패가 신명나게 풍물을 공연한다. 각자들 자기 소원들을 빌며 태양을 맞는다.

  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면 하늘도, 땅도 돕는다는 생각으로 이른 새벽 산정에 올라오니 기분이 상쾌했다. 머리위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데 맞이를 동편쪽 산마루 위에는 구름이 끼어 있어 타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기는 어려운 같았다. 구름이 태양에 젖어 붉게 물들였다.국선도를 하는 김창옥 사범은 해맞이를 하며 좌선하고 있었다. 끝나고 그에게 물었다. 소원이 무엇이냐고?  그는 평화통일이라고 말하면서 남과 북이 힘을 합쳐 8천만 겨레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어 이제는 인류사회 평화를 위해서도 몫해야 된다고 말한다. 남녀노소, 그리고 일부 미국인들과도 대담했다. 다들 평화를 갈구했다.

그렇다. 평화통일은 겨레의 염원이며 소원이다. 우리 취재진은 두손모아 평화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족자주를 쟁취해야 한다고 기도하고 기도했다. 취재진은 우리민족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 이토록 고통과 고난을 겪어야 했는가를 주고 받으며 이제야 말로 우리 민족이 자주하는 길로 나아가 반드시 평화통일을 쟁취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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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회나 어느 국가나 자기 운명을 자기 스스로 개척할 있는 조건과 능력이 마련되어야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 그렇지 못하면 남의 나라 이익에 복무하다가 종국에는 망하고 마는 것이 인류역사가 보여준 교훈이었다.

 이것은 조국의 남녘 사회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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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것은 조국의 남녘 사회에 해당되는 말이다. 군사주권, 경제주권 없이 미래를 말한다면 그것은 기만이며 사기이다. 다시 말하면 박근혜 당선자(?)의 공약은 신빙성이 없다는 말이다.

 
인류역사에서 식민지 처지에 있는 나라가 강대국으로 된 경우는 없다. 강대국이 될 수 있는 첫째 조건도 자주독립국으로서의 체모를 갖춰야 한다. 남한도 자기군대 전시지휘권도 없는 미국의 식민지 처지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군사무기나 사들이고, 남의 나라 군대 주둔비까지 국민세금으로 지원하면서 엄청난 돈을 낭비해 왔다. 그리고 미국과 비우호적인 나라들과는 무역이나 외교관계를 갖고 이익을 보고싶어도 눈치를 보느라고 제대로 외교관계도 할 수 없었다.

 남한은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미국 때문에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고 한일굴욕외교에 도장을 강요당해 왔고, 베트남, 이라크, 아프카니스탄에 파병할 필요도 없었는데 미국의 침략전쟁에 동조할 수 밖에 없어 우리 청년들의 생명들을 희생시켰고, 국민세금을 낭비해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자주는 생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민족자주가 없이는 절대로 미래의 번영을 담보할 수 없다. 식민지 처지의 나라는 더더욱 그러하다.

 남녘 보수정치인들 상당수는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임에도 불구하고 식민지라고 인식하는 경우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해내외 동포들 상당수도 '남한이 미국의 식민지'라고 지적하면 그들은 얼굴을 붉히며 아니라고 말한다. 이 얼마나 무지한 상황인가.

 노예이면서 노예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딱한 처지이다. 자기 군대에 대한 작전권도 없는 처지인데도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한다. 독도가 엄연히 우리민족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관계를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한심한 처지가 바로 남한의 현실이다. 주한미군의 바지가랭이를 잡고 제발 주둔해 달라고 애걸하는 한국의 대통령을 보고 그 어느나라 국민이  그를 존중할 수 있겠는가. 주한미군 범죄자들을 자기나라 사법부가 처리하지 못하는 이른바 한미행정협정(SOFA)을 두고 주권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미군 탱크로 자기 나라 청소년들을 깔아죽여도 사법처리하지 못하는 나라를 어찌 민주사회라고 말할 수 있는가.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도 '국가보안법'으로 탄압하고 감옥살이를 시키는 사회를 자유국가, 민주국가라고 말할 수 있는가. 세상에 유례없는 국가보안법 하나 폐지하지 못하는 국회의원들을 민주사회 정치인들이라고 호칭할 수 있는가.

 

이 모든 부조리들의 근원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남녘 땅을 식민지로 깔고 앉아서 주인행세를 해 온 미국 지배세력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남한 사회구조 자체가 미국의 노예처지가 되어 왔기 때문이다. 숱한 부조리들이 생겨난 원인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남녘사회가 자주권이 없는데서 비롯되었다는 말이다.

 

노동자들이 노동3권을 소유하지 못하고 착취당해 온것도 자주권의 결여에서 비롯되었다. 부익부 빈익빈의 극심한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집권자들의 부정과 부패도 마찬가지이다. 불공평한 선거풍토도 마친가지이다. 부정선거가 일어나는 그 배경도 마찬가지이고, 북풍을 조작하여 긴장을 조성하는 그 배경도 외세와 이와 결탁한 사대매국 세력 때문이다.

 

그래서 '민족자주가 생명이다'라고 강조한다. 민족통신 공동취재진은 2013년 새 아침 이렇게 외치고 또 외치며 온 겨레의 소원이 하루 속히 이뤄지도록 더 한층 노력하기로 결심했다. 

 

(신년기획-3은 '민민진영 승리열쇠는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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