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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1]남북통일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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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4,861회 작성일 12-12-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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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1]남북통일만이 살길이다

글쓴이 : 민족통신 공동 날자 : 2013-01-01 (화) 22:04  btn_singo2.gif btn_prin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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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45년 8.15당시 서울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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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 2013 새날이 밝아온다. 지나간 어둠이 벗겨지지 않은 새날이 밝아온다. 남북통일만이 살길이라고 외쳐 온지도 68년째를 맞는다.

 해내외 동포들이 동안 참으로 힘들었다. 민족, 평화, 민주, 통일을 갈망하는 남녘동포들이 힘들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염원해 북녘동포들이 힘들었다. 남과 화해협력과 자주적 평화통일을 소원해 해외동포들이 힘들었다.

 2013년이다. 조국반도에서 외세에 의해 일어난 전쟁이 끝난지도 어언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길고도 고난의 행군이었다. 너무나 지루한 나날들이었다. 고통의 세월이었고, 수난의 세월이었다.

 그런가하면 우리 민족을 괴롭혀 외세, 미국 지배세력과 일본 지배세력은 해도 너무했다. 미국이 조선반도를 침략하기 시작한 이른바 1886년의 셔만호사건이 일어난지도 147년째가 되고, 미국과 일본이 1905 이른바 '가쯔라-태프트 밀약' 통하여 이들이 비밀리에 짜고서 우리의 조국반도를 강점하고 지배하기 시작한 것도 어언 108년째로 접어든다.

 그러고서도 이들은 아직도 자기들의 죄상을 감추고 분단 60여년 세월동안 남과 북을 갈라놓고 틈바구니에서 갈취하고 착취하며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가로 막아 왔다. 이들은 분단조국의 남녘 땅을 식민지화 시켜놓고 군사주권, 경제주권 등을 장악하고 자기들의 하수인들인 사대매국세력을 기득권 세력화하면서 온갖 횡포를 자행해 왔다. 이들은 참으로 잔인했고, 매정했다. 이들은 이와함께 분단조국의 북녘 땅을 적대시 정책으로 일관해 오면서 압살고립 책동으로 괴롭혀 왔다.

  같은 역사적 과정에서 조국의 남녘은 강대국의 시녀가 되어 버렸고, 정치집권자들과 보수정치인들은 대부분 친일매국세력의 뿌리를 갖고 친미사대주의에 목을 매어 것이 남녘정치의 현주소가 되고 있다.

 그나마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들어와 남북정상들의 역사적인 회담이 이뤄졌고, 결과 6.15선언과 10.4선언이 세계만방에 공표되어 평화와 통일의 기대감을 높혀 주었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남북관계는 전례없는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말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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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어서 계속...(끊어져서...)

이 때문에 지나 간 5년은 악몽같은 세월이었다. 남북관계는 파탄되었고, 조국반도 분위기는 전쟁 일보직전으로 치달았다. 그래서 해내외 애국동포들은 그토록 남녘의 정권교체를 열망해 왔던 것이다. 왜냐하면 해내외 동포들은 조국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뜨겁게 기다려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18대 대선결과는 애국동포들의 열망을 외면하고 말았다. 이에 대한 충격은 상대적으로 컸다. 노동계 유권자들 4명이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포기하는 사태도 일어났다. 해내외 애국동포들이 실망감에 젖어 좌절에 빠진 현상도 보였다. 우울한 현상들이 여기저기서 포착되었다. 실패원인들을 남에게 돌리며 갑론을박하는 논란도 일어났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번 실패를 전화위복으로 삼자고 강조하면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애국동포들의 자세도 엿보이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에는 자주, 민주, 통일의 장애물이 외세라는 것이 부각되고 있고, 이것을 극복하는 방도로서는 개혁진보진영의 단결단합이며 남과북의 화해협력과 민족대단결이라는 화두가 이번 대선 실패를 통해 적나라하게 노정되고 있다.

 그렇다. 주한미군철수 없이 남녘의 민주화는 불가능하며, 조국반도의 평화와 통일도 실현되기 어렵다. 조국통일, 남북통일이 살길이라면 무엇보다 외세의 간섭과 지배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 민족 모두가 살길이며 번영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다음의 ‘신년기획-2’는  반외세 민족자주가 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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