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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미 대통령 취임식과 한반도 평화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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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2,849회 작성일 13-0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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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미 대통령 취임식과 한반도 평화문제

글쓴이 : 민족통신 종합  (99.27.105.114) btn_ip.gif btn_ip_search.gif 날자 : 2013-01-21 (월)  btn_singo2.gif btn_prin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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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통령
취임식 시청한 소감과 한반도 평화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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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20일과 21일은 미국내 주요언론들이 버라크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한 보도들이 테레비죤 화면과 신문들의 주요자리를 차지해 미국 국민들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민족통신 편집진은 이틀 동안 행사를 지켜보며 미국과 코리아에 얽힌 역사적 발자취들을 생각해 보았다. 

20일은 특히 미국의 뉴스전문 방송인 CNN 취임식과 관련하여 지난 시기 미국 대통령들의 취임식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2 출범 소식들을 엮어 거의 하루 종일 방영했고, 21일에는 미국내 주요 언론들이 취임전 소식과 취임식, 그리고 취임 분위기를 일제히 보도했다.

21 취임식은 미국의 흑인 민권목사인, 마틴 루터 2 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날로 기념하는 날이기도 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9(뉴욕시간) 요한교회에서 아침예배를 보고, 이어서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공식 취임식에 참석하고, 집권 2기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오전 1150분께부터는 로버츠 대법원장의 주재하에 70 군중이 모인 의사당 광장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 국민, 우리 미래(Our People, Our Future)''라는 주제로 연설하면서 미국의 건국 가치와 '아메리칸 드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분가량 되는 연설을 통해 전쟁으로 점철된 10년을 끝내고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미국의 가능성은 무궁하다" 외치고, 인종과 당파, 견해차를 떠나 위대한 미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통합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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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국민들의 대통합을 강조하는 한편 대외정책 관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영원한 전쟁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믿는다.” 지적하고 우리는 전쟁이 아닌 평화의 후손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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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어서 계속...

“우리는 전쟁이 아닌 평화의 후손이다. 중략… 다른 나라들과 평화적으로 이견을 해소하고 용기를 보여주겠지만 이는 순진하기 때문이 아니라 대화를 통하여 의심과 공포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력한 동맹의 축이 되고 외부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기구를 재편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미주에서 중동까지 민주주의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가난하고 병들고 버림받은 이들에게 희망이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민주주의(Democray), 자유(Freedom), 모두 함께(Together) 라는 어휘들에 대해서는 방점을 찍어 강조하는 인상을 짙게 했다.

그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미국 정치사에서는 깊은 의미를 주고 있는 것 같다. 테레비죤에 반영되는 방송원들 가운데 흑인들의 얼굴들이 과거에 비해 증가했고, 의사당 앞에 모인 관중들 가운데에도 흑인들의 숫자가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미국 흑인들의 처지는 전반적으로 향상되지 못했다. 흑인실업자를 비롯하여 소득측면에서 백인들에 비하여 월씬 뒤떨어진 상황이며 미국사회의 부익부 빈익빈 문제가 가장 심각한 인종이 흑인이라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소수의 흑인들만 중산층 내지 가진자들의 구룹에 속할 뿐 대부분의 흑인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평화를 말하고 평등을 부르짖지만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위치는 여전히 제국주의의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3세계 나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상황은 미제가 강점한지 68년째가 되었는데도 군사주권, 경제주권을 장악한채 불평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흑인노예들과 인디언들을 학살하고 인종차별해 온 잔인한 역사 뿐만 아니라 제3세계 나라들의 민주주의를 지원한다는 구실로 지구촌의 약소국들을 무차별하게 침략해 왔고 괴롭혀 왔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일언반구의 사죄말도 없었다. 특히 코리아반도에 대한 분열정책과 미-일간의 비밀협상으로 코리아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공범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말도 없었다.

오마바 대통령은 지난 시기 미 당국이 8.15해방 이후에도 미군정청을 통해 친일매국 세력을 등용시키는 한편 남한의 군사주권, 경제주권을 틀어쥐고 미국의 하수정부를 조작하여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민중들을 살해하고 박해해 왔는지 그 비극의 역사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미국 제국주의 세력이 만든 비극의 역사는 지금 이순간도 종식되지 않고 있다. 코리아전쟁이 끝난지 60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양심있는 미국의 정치인들이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해 북조선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제1위원장은 금년 신년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그는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올해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군사적침략책동으로 하여 인류의 평화와 안전에 엄중한 위험이 조성되고있으며 특히 조선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항시적인 긴장이 떠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고있습니다.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자주와 정의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의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어 국제사회를 향해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평화,친선의 리념밑에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라고 천명했다.

사실상 미국의 대코리아 정책 때문에 코리아가 분단되었고, 남과 북이 대채상태로 되어 왔다는 사실은 만인이 주지하고 있다. 코리아전쟁으로 수백만여명의 코리아 양민들이 살해된 것도 다름 아니라 미제의 침략행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도 만천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코리아가 일제에 40년 강점되어 고난과 고통의 세월을 보낸 것도 알고 보면 미국과 일본이 가쯔라-태프트 공작에 의해 비밀리에 짠 각본에 의해 빚어진 역사였다. 미국은 이미 1866년 셔만호 사건을 전후하여 아시아 침략의 일환으로 코리아를 침략하였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게 된 우리 민족사의 배경이었다.

민족통신 편집진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2기 취임식 관련 보도들을 보면서 그의 연설을 청취했다. 한편 금년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북조선 최고지도자의 연설을 읽었다. 그리고 북미관계가 어떻게 전개될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북미관계가 대결관계로 지속되는 것은 미국에게 이롭지 않고, 북조선에게도 이롭지 않고, 남한에게도 이롭지 않고 동북아지역 나라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도 이롭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2기 출범을 맞아 취임사에서 행한 연설 내용에도 평화를 언급했고, 그리고 제1기 출범하면서 업적은 없었지만 노벨평화상까지 받은바 있었다.

이제 오바마 대통령은 전쟁을 탈피하고 평화를 향해 가야한다.  그는 특히 동북아지역 평화를 위해서는 북미관계, 조미관계를 평화관계로 전환하고 두나라 관계가 정상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하여 서울과 워싱턴 디씨에 대사관, 영사관을 설치하고 지구촌 평화를 위하여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끝)

*아래에 오바마 미대통령의 취임연설문과 북조선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신년사(박문재 박사가 번역한 영문본)를 링크해 놓았다. (아래를 짤각하여 열람하기 바람)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ng_korea&wr_id=2477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ng_us&wr_id=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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