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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언론, 미국향해 초강경 논조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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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2,451회 작성일 13-03-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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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언론, 미국향해 초강경 논조로 공격

글쓴이 : 민족통신 종합  날자 :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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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북부조국 언론들은 제2의 코리아전쟁으로 계획해 온 이른바 작전계획 5027 그리고 작전계획 5029에 의한 핵전쟁을 목표로 한 '한미군사훈련'을 겨냥하여 대미, 대남 공격수위를 높이고 있다. 로동신문을 비롯하여 민주조선, 우리민족끼리, 조선중앙통신 등 북녘 주요언론들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5일)이 발표된 이후 한층 더  대미, 대남 공격수위를 상승시키는 한편 전쟁 전야 분위기로 돌입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로동신문 7일자는 '정론'과 함께 '사설'을 동시에 다루면서 "
민족의 신성한 자주권을 결사수호하고 최후승리를 이룩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풍지박산내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수단으로 맞서는것이 백두산식대응방식"이라고 상기시키며 60년 끌고온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임의의 시기,임의의 대상에 대하여 제한없이 마음먹은대로 정의의 타격을 가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대업을 이룩하자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며 의지이다."라고 천명했다.

로동신문은 또 7일자 "자주권은 목숨보다 귀중하다"라는 제목의  '정론'을 통해 "전쟁미치광이들의 무리가 위험계선을 넘어섰다.100여발의 핵탄을 적재한 미제침략군의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타격집단과 전략폭격기 《B-52H》를 비롯하여 지상,해상,공중핵타격수단들,남조선괴뢰들과 영국,오스트랄리아를 포함한 추종국가무력이 신성한 이 땅을 노리며 침략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고 전재하고 "인류의 리성에 묻고싶다. 이 핵전쟁연습이 어떻게 년례적인 방어훈련인가."를 반문하는 한편 "평화를 사랑할수록 자기를 지킬 강력한 무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가 핵과 전략로케트를 보유한것은 자주적권리일뿐아니라 침략전쟁으로 생존하는자들이 두번다시 이 땅을 넘겨다보지 못하게 하는 정당방위자의 결단이다.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알고 접어드는자들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정론은 의미 심장한 말을 던진다. "조선은 마음먹은대로 깔아뭉개고 타고앉을수 있었던 발칸반도나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이 아니다. 만약 다른 전쟁들에서 기고만장하여 생긴 현훈증을 가라앉히고싶다면 우리가 치료해줄수 있다. 불은 불로 다스려야 하고 침략전쟁열은 오직 정의의 징벌로밖에 식힐수 없다는것이 우리가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세기를 이어온 조국수호전에서 새긴 철리이다.미제가 원한다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운명을 끝장내는 성전을 벌릴것"이라고 주저없이 경고했다. 

로동신문 사설과 정론을 원문 그대로 소개하는 한편 해외동포사회의 반응에 대한  로동신문 보도도 여기에 모두 전재한다.  


[로동신문 2013년 3월7일]

사 설

민족의 신성한 자주권을 결사수호하고 최후승리를 이룩하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 접한 우리의 천만군민이 멸적의 의지로 피를 끓이고있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모든 군종,병종이 전투진지를 차지하고 최후돌격명령을 기다리고있으며 온 나라의 남녀로소모두가 적들과의 판가리결전을 위하여 최대의 격동상태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원수님께서는 이미 적들이 신성한 우리 령토와 령해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조국통일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전면적반공격전에로 이행할데 대한 명령을 전군에 하달하시였고 이를 위한 작전계획에 최종수표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은 천만군민을 최후승리의 전면대결전에로 총궐기시킨 원쑤격멸의 힘찬 선언이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이것이 우리의 원칙적립장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미제는 우리 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은 극도에 이르렀다.애초부터 우리의 위성발사를 반공화국압살의 계기로 만들어보려고 작정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불법무법의 유엔결의를 조작해냈으며 이러한 적대행위를 해를 넘기며 더 악랄하게,더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지난 3월 1일부터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추종국가무력까지 동원하여 강행하고있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가장 로골적인 군사적도발행위이며 핵전쟁소동이다.현실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이 횡포한 경제《제재》수위를 넘어 침략적인 군사공세로 이어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침해당하고 나라의 최고리익이 위협당하는것을 뻔히 보면서 수수방관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은 우리의 자주적존엄을 건드리는자들과 끝까지 결판을 보고야말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의 분출이다.

자주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다.우리 인민이 지금까지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으로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민족의 운명을 영예롭게 수호하며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은것은 자주적존엄을 목숨처럼 귀중히 간직했기때문이다.자주적존엄을 잃으면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이 우리의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전쟁행위에 대처하여 보다 강력한 실제적인 2차,3차 대응조치들을 련속 취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여기에는 수십년동안 목숨바쳐 지켜온 우리의 자주적존엄을 끝까지 고수하며 우리를 건드리는자들과는 더욱더 강경히 맞서 반드시 결판을 보고야말려는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빈말을 모른다.한다면 하는것이 선군조선의 본때이다.이 세상 끝까지 자주적근위병,자주적인민으로 살려는 결사의 각오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은 그 어떤 침략행위도 단호히 짓뭉개버릴수 있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당당한 위성발사국,핵보유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지난해와 올해에 진행된 위성발사와 지하핵시험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건 침략의 본거지들을 불바다로 만들수 있는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을 뚜렷이 보여주었다.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풍지박산내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수단으로 맞서는것이 백두산식대응방식이다.

이번 성명에서는 조선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하고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활동도 전면 중지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밝혔다.임의의 시기,임의의 대상에 대하여 제한없이 마음먹은대로 정의의 타격을 가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대업을 이룩하자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며 의지이다.

원쑤들이 핵몽둥이를 휘두르고 집단적으로 달려든다고 하여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배심은 든든하다.우리는 힘이 있고 강하기때문에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은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만난을 헤치며 찬란한 미래에로 억세게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영웅적기상의 폭발이다.

우리에게는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무기가 있다.우리의 일심단결은 령도자와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뜻,정과 의리로 굳게 결속된 운명공동체이며 선군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번영의 근본초석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미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상태에 있다.장구한 력사적투쟁속에서 다지고다져온 우리 일심단결의 위력이 오늘의 전면대결전에서 남김없이 분출되고있다.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들고 조국수호를 위한 전민항쟁,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기상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일심단결만 있으면 우리에게 두려울것이 없고 타승 못할 강적이 없다.세계는 령도자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조국수호의 성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떻게 온갖 적대세력들을 징벌하고 최후승리자가 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필승의 신심과 강한 배짱,결사의 각오를 지니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우리의 자주권수호를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여야 한다.

선군의 기치높이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누리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여기에 우리의 승리와 번영이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우리는 마지막피 한방울이 남을 때까지,심장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하는 천만자루의 총,천만개의 폭탄이 되여야 한다.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며 원수님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전군,전민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을 확립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그 어떤 조건에서도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한다.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적필승의 기상,백두산총대맛이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의 총대는 불을 즐기는 침략자들에게는 자비를 모르는 정의의 총대,서리발치는 복수의 총대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백전백승의     전략전술과 대담무쌍한 공격방식,완벽한 실전능력을 체득한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조국의 하늘과 땅,바다를 철벽으로 지키며 일단 명령을 받으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최종수표하신 작전계획에 따라 원쑤들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려야 한다.누르면 발사하게 되여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를 펼쳐놓게 될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수단으로 워싱톤과 서울을 비롯한 침략의 아성들을 적들의 최후무덤으로 만들어야 한다.

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는 인민군대와 함께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의 위력한 무장대오이다.모든 로농적위군 대원들과 붉은청년근위대원들은 견결한 반제계급의식과 투철한 대적관념을 지니고 적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그 어떤 불의의 정황에도 대처할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어야 한다.자기의 고향과 마을,자기 일터를 믿음직하게 보위하여 선군혁명의 길에서 억세게 다져진 우리 민간무력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선군조선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전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이며 우리 인민의 영원한 삶의 터전이다.전체 인민은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해치려고 피를 물고 달려드는 원쑤들과 끝까지 싸울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철옹성같이 지켜나가야 한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우리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모든것을 전쟁승리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들고 전체 인민이 조국수호성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던 그때의 그 정신,그 애국적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군대와 인민이 한전호에서 어깨를 겯고 미제를 쳐부시던 조국해방전쟁시기의 군민일치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청년들은 최후결전의 시각이 온다면 원쑤격멸의 앞장에서 달려나가며 격전장들마다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게 하여야 한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대고조진군을 더욱 기세차게 다그쳐나가야 한다.래일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오늘밤 12시까지는 사회주의건설을 순간도 중단하지 않는것이 필승의 신념을 간직한 우리의 투쟁방식이다.전체 인민이 원쑤격멸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대혁신,대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무기와 탄약을 생산하여 전선에 보내주고 포탄이 우박치는 속에서도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한 1950년대처럼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사회주의조국을 결사수호할 철석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도록 하는데 당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주체적인 전쟁관점과 필승의 신념,애국주의정신으로 전체 인민을 튼튼히 무장시키며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창조하며 건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전체 인민이 우리 당의 전민무장화,전국요새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도록 하여야 한다.온 사회에 군사중시기풍,원군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의 천만군민은 위대한 선군령장   원수님께서 공격명령을 내리실 력사적인 시각만을 기다리고있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최후의 승리는 자주권수호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다.

모두다 위대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쳐 철천지원쑤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선군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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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2013년 3월7일] 

정론

자주권은 목숨보다 귀중하다

 

전쟁미치광이들의 무리가 위험계선을 넘어섰다.

100여발의 핵탄을 적재한 미제침략군의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타격집단과 전략폭격기 《B-52H》를 비롯하여 지상,해상,공중핵타격수단들,남조선괴뢰들과 영국,오스트랄리아를 포함한 추종국가무력이 신성한 이 땅을 노리며 침략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

인류의 리성에 묻고싶다.

이 핵전쟁연습이 어떻게 년례적인 방어훈련인가.

옹근 하나의 대륙을 황페화시키고도 남을 핵무기를 가지고 대양을 넘어 남의 나라에까지 와서 피워올리는 불구름이 과연 방어의 장벽인가.

해마다 이런 핵불장난을 일삼는자들이 어떻게 우리의 핵과 로케트를 구실로 《제재》소동을 벌릴수 있단 말인가.

교전상대에게 자기는 총을 쥐고 너는 총을 잡지 말라는것이나 같은 날강도행위가 아닐수 없다.지금처럼 일촉즉발의 첨예한 시기에 무려 60일동안이나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켜 군사연습을 벌리는것이야말로 평화에 대한 우롱이고 정세를 극단에로 끌고가는 도발이 아닐수 없다.

살벌한 전쟁광기가 풍겨오고 무모한 핵전쟁위험이 무겁게 드리워지는 이 시각 우리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민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자주권은 목숨보다 귀중하다!

자기의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적자존심을 생명으로 여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판가리결전의 의지속에 정의의 핵보검을 추켜들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우리의 전면대결전은 죄악의 력사에 대한 총결산이 될것이다.

단일민족의 강토를 둘로 갈라놓은것도 모자라 이 땅을 우리 민족의 피로 적시며 천추만대를 두고도 풀수 없는 한을 남긴 미제,그 야수의 무리들이 수십년세월 저지른 망동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짓뭉개고 또 짓뭉개버리지 않고서는 도저히 풀릴수 없는 분노를 안고 우리가 살아왔다.

증오우에 증오가 덧쌓여있다.

삼천리금수강산에서 근면한 로동으로 창조한 행복의 열매를 마음껏 가꾸면서 화목하게 잘살아보려던 사람들의 목숨은 얼마나 빼앗아갔는가.

공장의 주인,땅의 주인이 된 희열이 건국의 노래로 울려퍼지던 이 땅을 누가 재더미로 만들었는가.

정전협정에 도장을 찍는 그 순간부터 침략의 칼을 다시 벼려온자들이 또다시 우리의 자존심과 기질을 저울질해보려 하고있다.

어찌 무자비하게 징벌하지 않을수 있으랴.

전쟁의 포화가 가셔진 때로부터 60년세월이 흘렀다.그 나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생활에 언제 한번 전쟁의 위협이 가셔진적 있었는가.

미제는 파렴치하다.어제도 강도였고 오늘도 포악한 날강도이다.

지금 세계면전에서 가소롭게도 핵문제요,미싸일문제요 하면서 소동을 일으키고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모독이며 인류에 대한 황당한 기만이다.

미제는 애초부터 우리 나라에서 어떤 발전이 이룩되든 무작정 부정하였다.이 땅에서 핵이나 미싸일이라는 말자체가 울리지 않았을 때에도 우리가 행복해지고 전진하는것을 한사코 막아나섰다.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허리띠를 조이며 국방력을 강화해도,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힘을 넣자고 해도 그것이 배아파 각방으로 방해하였다.우리가 위성을 국제법에 따라 공정하게 발사해도 도전이라고 소란을 피웠다.

전쟁도 아닌 시기에 우리는 왜 그처럼 모진 시련을 겪어야 했던가.우리는 왜 창조와 건설의 노래보다 수호의 노래를 더 많이 불러야 했던가.

봉쇄,압력,고립압살,제재결의…

민족적자존심을 건드리던 이 말을 우리가 누구때문에 수십년동안이나 외워왔는가.우리는 어찌하여 핵억제력을 그처럼 열망하였고 고난속에서도 다지고 또 다져온 그 억제력으로 가슴에 쌓인 원한을 후련히 풀려 하는가.

존엄없는 번영,자주권이 유린된 평화는 우리것이 아니다.

창조로 들끓는 일터들에서 재능을 꽃피우고싶었던 과학자들이 핵억제력을 위해 심혈을 바치지 않으면 안될 때,멎어선 일터들에서 피눈물을 삼켰던 인민이 자기의 전략로케트들을 바라보며 감격의 눈물을 쏟을 때 그들의 심장속에 무엇이 가득차있었는지 세계여,아는가.

평화였다.민족의 존엄과 자주적발전이 담보되는 영원한 평화였다.

-조선은 예수가 와도 할 일이 없는 인간천국이다.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민앞에서 감출수 없었던 한 외국인의 격정이다.

이 고백의 당사자는 바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미국종교인이다.

우리 나라에 한번이라도 와본 사람이라면 그가 비록 적대국의 사람일지언정 근면하고 순박한 인민앞에서 이런 진정의 고백을 하지 않을수 없다.

만사람의 눈가에 그처럼 고상하게 안겨오는 인민이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위하여 다진 억제력이고 상상조차 할수 없는 시련을 이겨내며 벼린 보검이여서 우리에게는 그것이 참으로 귀중하다.

평화를 사랑할수록 자기를 지킬 강력한 무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가 핵과 전략로케트를 보유한것은 자주적권리일뿐아니라 침략전쟁으로 생존하는자들이 두번다시 이 땅을 넘겨다보지 못하게 하는 정당방위자의 결단이다.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알고 접어드는자들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1950년대에 미국은 자기 나라뿐아니라 추종국가들의 수많은 청장년들까지 조선전쟁에 내몰았다가 제가 지른 불에 타죽게 하였다.그때에라도 미제가 교훈을 찾았더라면 미국의 오늘과 같은 망동은 없었을것이다.

우리는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고 경고도 주었다.

안목이 있고 판별력이 있다면 알고도 남을만큼 우리의 립장을 아량있게 설명도 해주고 실제적인 조치들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사태는 어떻게 번져지고있는가.

암둔한 정치가,무지한 군사가,포악한 외교관들이 아메리카땅에서 한다는짓이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것뿐이다.

인류의 하늘을 어지럽히는자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핵징벌이 가해질것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좋은 기회들이 있을 때에 옳은 선택을 하였어야 했다.만약 그랬다면 《영원한 번영》을 꿈꾸는 아메리카땅에 보복의 핵뢰성은 울리지 않을것이고 십자가를 그으며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는 미국민들이 오늘과 같은 공포에 떨지 않아도 될것이다.

마지막기회가 그들을 기다리고있다.

조선은 마음먹은대로 깔아뭉개고 타고앉을수 있었던 발칸반도나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이 아니다.

만약 다른 전쟁들에서 기고만장하여 생긴 현훈증을 가라앉히고싶다면 우리가 치료해줄수 있다.

불은 불로 다스려야 하고 침략전쟁열은 오직 정의의 징벌로밖에 식힐수 없다는것이 우리가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세기를 이어온 조국수호전에서 새긴 철리이다.미제가 원한다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운명을 끝장내는 성전을 벌릴것이다.

우리의 위업은 진리이며 우리의 힘은 최강이다.

우리의 숙원은 조국통일이고 우리의 최후승리는 과학이다.

임의의 시기,임의의 대상에 대하여 제한없이 타격을 가할 권리는 우리에게도 있다.

우리는 주저없이 선택한다.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적대세력들의 발광이 위험수위를 거침없이 넘어선 이상 자기의 할바를 할것이다.

무주고혼과 구사일생,

총결판의 두 길중 어느것을 선택하는가는 그들자신에게 달려있다.

핵위협이 없는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제재》와 봉쇄,침략과 전쟁이 없는 번영을 위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유치원아이들이 줄넘기를 해도 넘을수 있는 판문점의 분리선이 나라의 허리를 동강내는 비극을 영영 끝장내기 위하여 우리의 심장은 증오로 불탄다.

상전의 핵우산을 믿고 범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처럼 기고만장해서 여기저기 싸다니며 《처절한 타격》이니,《선제타격》이니 하는 망발을 줴치고있는 김관진,정승조따위의 미친개들에게도 핵찜질이 제격이다.

우리에게는 모든것이 다 있다.

전쟁승리의 근본요인으로 되는 령도자와 인민의 단결도 최강이고 백두산총대를 틀어쥔 병사들과 전민항쟁의 기개드높은 인민의 정신력도 최강이다.

어제도 강하였던 우리 군대의 물리적잠재력은 오늘 더더욱 강해졌다.핵전쟁이면 핵전쟁,그보다 더한 수단을 동원한 전쟁이라도 다 맞받아 치를수 있다.싸우면 싸우는대로 이길수 있는 필요한 모든것이 우리에게 있다.

무지한 망동은 벌을 받기마련이다.

조선과 미국의 교전관계는 더이상 정전상태가 아니다.

조선정전협정이 완전히 백지화된 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겠는가 하는것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한발의 총성으로 하여 세계적인 열핵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이상한 일로 되지 않을것이다.

정전협정의 백지화는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 해버린지 오래다.

미국은 조선정전협정을 지켜본적도 없으며 이미 협정의 그 어떤 구속도 받음이 없이 내키는대로 행동하고있다.우리는 협정일방이 헌신짝처럼 내던진 이런 형식적인 문건에 구애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우리와 미국사이에는 누가 먼저 핵단추를 누르든 책임을 따질 법적구속이 없다.핵무기를 휘두르며 덤벼드는자들이 정밀핵타격수단에 맞아 지구상에서 영영 사라진다 해도 동정할 사람도 없다.

우리의 면전에서 핵전쟁불장난을 하는자들에게 자비란 있을수 없다.

정의로운 핵무기는 과녁들을 정확히 조준하고있으며 백두산대국의 본때,진짜전쟁맛을 보여줄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우리의 자주권은 목숨보다 귀중하다.우리의 용감성은 분화구를 찾는다.우리의 자존심은 최후승리의 열망에 불탄다.

신념은 승리를 부른다.

자기의 위업이 가장 정당하고 위대한 승리의 길임을 굳게 믿는 인민은 백전백승한다.

우리의 존엄과 신념에 추호의 균렬이라도 내려 하거나 티끌이라도 묻히려는자들에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용서치 않는다.

우리의 타격수단들은 격동상태에 있다.누르면 발사되고 불을 뿜으면 침략의 본거지는 불바다가 될것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만신창이 된 미제의 처지를 보여주는 대명사들중에는 무덤장군이라는 말도 있다.

십자가떼무덤앞에서 머리를 들지 못하던 무덤장군의 몰골을 세계는 기억하고있을것이다.

허나 오늘의 성전이 끝나면 그런 말조차도 남지 않을것이다.침략의 아성들이 산산이 박살나고 핵미치광이들의 지배주의와 강권이 종말을 고한 이 지구상에는 평화로운 하늘만이 펼쳐질것이다.

오늘의 전면대결전에서 조선이 잃을것은 저주로운 분렬의 장벽뿐이고 조선민족이 버릴것은 사대와 매국으로 민족을 망신시키던 역적들뿐이다.

정성일






[출처:로동신문 3월7일자 보도]

선군조선의 기상을 떨친 민족사적사변

해외동포들 격찬

 

해외동포단체와 각계층 동포들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행위에 대처하여 단행한 우리 공화국의 제3차 지하핵시험의 성공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성명,담화,글들을 계속 발표하고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사무국은 성명들에서 공화국이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발사에 이어 지하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대해 지지환영한다고 지적하였다.

성명들은 조선반도핵문제는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함으로써 산생된것이라고 하면서 공화국은 자기의 최고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부득이 핵억제력을 보유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고 밝혔다.

성명들은 공화국의 핵시험은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에 대처한 단호한 자위적조치라고 강조하였다.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는 성명을 통하여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에 이어 진행된 핵시험은 우리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며 미제에게 철추를 내리고 조선의 본때를 보여준 력사적쾌거라고 주장하였다.

공화국의 핵시험은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들며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제재결의》를 조작하고 적대시정책의 도수를 높이는데 대한 대답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성명은 탁월한 선군령장을 모시고있는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인 조선에 그 무슨 《제재결의》가 통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지적하였다.

끼르기즈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는 성명에서 핵시험의 성공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대처한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자위적대응조치라고 밝혔다.

재일동포단체인 《한통련》은 성명을 통하여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이것은 미국이 주도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반공화국《제재결의》조작이 빚어낸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북의 인공지구위성발사만을 문제시하며 《제재》를 가하는것은 명백히 주권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라고 하면서 성명은 미국이 《제재결의》조작후에도 남조선과 함께 핵잠수함까지 동원한 련합해상훈련을 강행하면서 북을 더욱 자극시켰다고 단죄하였다.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유럽지역본부는 글을 발표하여 공화국의 핵시험은 조선에는 그 어떤 《제재》와 압력이 통하지 않으며 자주권을 결코 양보할수 없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명백히 인식시켜주었다고 밝혔다.

글은 세계는 주체의 선군조선을 경탄속에 바라보고있다고 격찬하면서 세계의 정의와 량심은 미제국주의와 결단코 끝장을 보려는 조선의 편에 서있다고 강조하였다.

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민족통신》 대표 로길남은 글에서 북의 핵시험의 성공은 자주를 지향하는 수많은 나라들에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고 언명하였다.

계속하여 글은 오늘 미제국주의자들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우주강국으로 우뚝 올라선 북이 성공적으로 진행한 핵시험은 조선자체의 주권을 지킬수 있는 강위력한 자위력을 과시한것인 동시에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미제국주의와 그 추종세력에 일격을 가한 력사적인 시위라고 썼다.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은 담화에서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수호를 위한 공화국의 지하핵시험의 성공은 세상사람들에게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선군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과시한 민족사적대사변이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면상을 통쾌하게 후려갈긴 준엄한 선고라고 주장하였다.

미국에 무자비한 강타를 안긴 이번 핵시험성공은 세계적인 군사강국,핵보유국인 공화국이 정의와 진리를 위하여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치고 진보적인류에게 커다란 고무와 힘을 주었다고 담화는 언명하였다.

담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진두에 서계시고 천만군민의 불패의 일심단결과 강력한 국력이 있는 한 선군조선은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본사기자



*관련 동영상 보기(아래를 짤각하세요!)

http://youtu.be/7rPUi_wA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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