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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임창영박사 장남,임렘지 박사 평화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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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3,071회 작성일 13-03-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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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몬트=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은퇴한 학자가 코리아전쟁이 정전된지 60년이 되어오는데 아직도 정전협정으로 머물러 있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안타까와 하면서 지금 전국을 순회하며 코리아전쟁 종식 켐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램지 박사(69- Ramsay Liem) 22 클레어몬트에서 만났다. 그는 고인이 재미통일운동가 임창영 박사(전 한국유엔대사)의 21녀중 장남이기에 한층 관심이 쏠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인물]임창영박사 장남, 임렘지 박사 '평화'위해 동분서주

 

[클레어몬트=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은퇴한 학자가 코리아전쟁이 정전된지 60년이 되어오는데 아직도 정전협정으로 머물러 있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안타까와 하면서 지금 전국1662740850_32eabcb9_7-limramsey06.jpg
순회하며 코리아전쟁 종식 켐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램지 박사(69- Ramsay Liem) 22 클레어몬트에서 만났다. 그는 고인이 재미통일운동가 임창영 박사의 21녀중 장남이기에 한층 관심이 쏠렸다.

기자가 약속된 장소에 도착하자 램지 임박사는 윤길상 목사(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함께 미국인들 50여명을 상대로 40분짜리 기록영화,  ‘Memory of Forgotten War(잊혀진 전쟁의 회상)’ 틀어주고, 이어서 참석자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영화의 장면들은 세계2차대전이 끝난 지구촌의 모습들, 일제가 연합군에게 항복하는 장면, 일본이 물러가고 해방을 맞은 코리안들의 밝은 모습, 그러나 외세에 의해 남과 북이 갈라지고 결과로 1천만여명의 이산가족들이 발생하는 과정, 마지막으로 분단때문에 일어난 이산가족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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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 영화를 보고 울면서 질문하는 미국인 여성(Annie King)도 있었다. 코리아의 분단 때문에 일어난 이러한 비극적인 일들과 관련하여 무엇 때문에 아직도 통일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전쟁이 종식되지 못하고 있는 배경이 무엇이며, 재미동포 기독교인들이 많은데 코리안커뮤니티 종교계는 무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1세와 2세가 바라보는 코리아전쟁과 분단문제, 무엇을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수 있는가에 대한 대화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대해 램지 임 박사와 윤길상 목사가 번갈아 가며 미국인들의 각종 질문들에 대하여 대답해 주었다.  참석자들은 모두 램지 임 박사가 준비하여 나눠 준 설명서(National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코리아 전쟁종식을 위한 전국운동 안내서)를 갖고 있었다. 코리아전쟁 종식운동본부의 인터네트 주소는 www.endthekoreanwar.org 로 되어 있다.
램지 임박사는 특히 이날의 행사를 마치면서 참석자들에게 재미동포들 가운데에는 반세기 이상 북조선의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애태우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우편엽서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이 엽서는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냉전의 유물인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우편엽서”라고 설명했다.  이 엽서는 이미 33센트짜리 우표가 붙어 있었고 취지문을 통해 호소하는 내용도 담고 있고, 그  아래에 이름, 주소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램지 임 박사는 보스턴에 거주하는 데 “지난 18일(월) 저녁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뜻깊은 행사를 가졌는데 그 행사는 우리 동포들(주로 1.5세와 2세들)이 80% 가량되고 미국인들이 20% 가량 되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행사에는 동포젊은이들 문화행사도 3개나 되었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우편엽서도 90장이나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오늘 여기서도 50장 받았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기록영화,  ‘Memory of Forgotten War(잊혀진 전쟁의 회상)’를 제작하는데 얼마나 걸렸느냐고 묻자 렘지 임박사는 “실제로 5년정도 걸렸다.”고 대답하면서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동생(폴 임)의 부인(Deann Borshay Liem)과 합작한 영화라고 말했다.
이 영화 상영일정(아래 참조)은  지난 3월18일 샌프란시스코, 3월22일 클레어몬트, *3월23일 샌디애고, *4월20일 시애틀, *5월7일(수) 로스엔젤레스, 5월8일(목)  UCLA 등으로 되어 있다.

“코리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어떻게 그런 계기를 갖게 되었는가”를 묻자, 그는 “나는 아버지(임창영박사)와 어머니(이보배)로부터 많은 영항을 받고 성장했고, 그리고 60년대 미국민권운동이 한창일때 내가 대학생 시절이었기 때문에 사회정의가 무엇이며, 그리고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자신의 생활철학의 단면을 서슴없이 소개해 주면서 2년전 학자생활에서 은퇴하고 코리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싶은 연장선상에서 지금과 같은 프로그램을 위해 미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램지 임 박사는 1943년 6월13일 뉴욕 부르클린에서 태어나 미국 동부지역에서 성장했다. 그는 1970년 로체스터 대학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알버트 아인슈타인 대학 의과대학을 비롯하여 하바드 대학, 보스턴 대학 등에서 학위후 연구활동을 거쳐 1979년부터 2011년까지 30여년 동안  보스턴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심리학과 교수, 주임교수, 그리고 학교이사회진으로 활동하다가 2년전 은퇴했다.
“현직 교수활동을 그만두고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2년 전부터 남은 생애를 코리아 전쟁종식과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부인과 쌍둥이 딸(월산, 율산)을 두고 있는데 이들도 부모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영향을 받고 노동운동, 평화운동에 참여해 왔다. 돌이켜 보면 램지 임 박사의 가정은 부모(임창영박사, 이보배 여사)를 위시하여 자신과 그의 동생 폴임과 그의 부인, 그리고 자식세대까지  3대에 걸쳐 모두가 사회운동, 민족민권운동에 참여해 왔다. 
  그는 기자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면서  “샌디애고 대학에서 열리는 코리아문제 학자들 모임에 참석하여  23일(토)에  이 영화를 상영하고 해설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곧 출발해야 한다.”고 양해를 구하며  5월에 로스엔젤레스에서 동포대중을 상대로 이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알려주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Upcoming Screenings:(향후 영화상영 일정)
MEMORY OF FORGOTTEN WAR will be screening at the following locations this spring. Please join us if you can!
 

March 22, 3:30 PM
Pilgrim Place, Napier Common Room
625 Mayflower Road
Claremont, CA (screening is free!)
 

March 23, 3:00 PM
Association of Asian Studies Conference, Film Expo
Manchester Grand Hyatt
Maggie, 3rd Floor
San Diego, CA
 

April 20, 1:00 PM
Association for Asian American Studies Conference
Room:  Westin - Baker
Westin Seattle Hotel
Seattle, WA
 

May 7, 7:00 PM
Los Angeles Asian Pacific Film Festival
CGV Cinemas, Theater 3
621 So. Western Ave.
Los Angeles, CA
 

May 8, 7:00 PM
UCLA Human Rights Film Series
James Bridges Theater
UCLA Campus
Los Angeles, CA
 

This year marks the 60th anniversary of the signing of the Korean War Armistice. Korean Americans and peace activists are planning various activities around the country calling for an end to the War. If you are interested in hosting screenings of the film at your institution or in your community, or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contact us at info@mufilms.org.
And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e film, please visit us at www.mufilms.org or join us on Facebook at www.facebook.com/mufilms.
 

Thank you very much and happy viewing!
 

Deann Borshay Liem and Ramsay Liem
Producers/Directors
MEMORY OF FORGOTTEN WAR
 
To ensure receipt of our emails, please add Mu_Films@mail.vresp.com
to your Contacts or Address Book. Thank you!
 

*영화에 관한 영문 설명서를 보려면:
http://www.mufilms.org/films/memory-of-forgotten-war/#.UU061jf2lQA
***램지 임 박사의 연락처: 617-777-5627  lie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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