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편집인겸 대표인 노길남 박사는 최근 방북취재를 마치고 돌아와 "북녘사회는 빠른속도로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북녘동포 전체가 하나같이 부지런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피력하면서 지난 4월10일부터 5월8일까지 근 한달 동안의 각계각층과 만나 취재활동을 벌였다. 이모저모를 사진가 함께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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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북녘사회는 빠른속도로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북녘동포 전체가 하나같이 부지런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방북취재는 지난 4월10일부터 5월8일까지 근 한달 동안 북녘땅에 머무르면서 마치 서방나라들에서 취재하는 분위기 가운데 북녘동포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 처음 1~2분은 나의 소개를 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한 다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유치원 어린의들,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 중학교 중급부(중학교), 고급부(고등학교), 대학생, 직장인들, 공무원들, 은퇴한 사람들, 그리고 당간부 및 고위직에 있는 분들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수 있어 북녘사회의 이모저모를 폭넓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 이번에는 사진들을 통해 사진기사로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사진]금년 5.1로동절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대동강호'를 타고 뱃놀이를 하면서 조그만한 놀이배를 타고 휴일을 즐기는 평양시민들의 모습이다. 젊은이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놀때도 열심인 것을 발견했다.-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이른 아침 평양의 공기는 맑기만 하다. 하늘은 푸르르고 겨울철을 보낸 직후 봄맞이철을 맞은 평양의 4월하순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평양시내 중심가인 고려호텔 근처인데 나무 꼭대기에 까치집이 보인다. -민족통신 자료
[사진]대동강변에는 사시장철 은퇴한 어르신네들이 낚시를 즐긴다. 4월중순 이른 아침6시 30분께 줄지어 낚시를 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나라걱정도 하고 가족이야기도 하면서 오손도손 지내는 노인들의 모습.-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인민군대에 자원입대하는 청년들을 환영하기 위해 이른아침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후배들이 뜨겁게 인사를 주고 받는다. 시기는 북미대결전이 한창이던 4월중순의 평양시내 한동네의 모습. 아침산책 중 발견한 모습-민족통신 자료-
[사진]평양의 피자집에서 '김치 피자' 및 이태리 음식을 시켜 먹는 해외동포들(우리는 하나 의료지원단 일행)이 광복거리에 있는 이태리 피짜집에 들려 맛을 본다. "아주 맛있다"는 것이 공동된 의견. 특히 김치피짜가 ...-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주말 가족들과 새로 운행하는 '대동강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평양시민들.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동강을 한바퀴 돌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 온다.
이 배의 길이는 68.9 메터, 820톤급 놀리배 식당으로 1층, 2층에 여러개의 방들과 1,2층을 잇는 엘리베이트도 설치되어 있고, 큰방, 작은 방들, 그리고 실내, 실외 손님들380명을 맞이하는 시설도 갖춰져 있어 이곳의 명물 중 하나. -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북녘사회는 아동들을 위한 시설들이 그 어느 계층보다 좋은 것으로 발견되었다. 만경대소년궁전을 포함하여 경상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등 시설들이 아주 잘되어 있어 자녀들을 기르는 부모들에게 편안한 마음을 갖게한다는 것이 이곳 어머니들의 공통된 의견.-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이른아침 북녘동포들의 출퇴근 시간 버스정류장 앞은 붐빈다. 그러나 대부분 줄어서고 질서를 지키는 준법정신이 아주 훌륭해 보인다. 이 시간에는 전철 역전 앞을 오가는 사람들도 붐빈다. 그러나 웬만한 거리는 대부분 걸어다니고 혹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시민들이 눈에 많의 띄었다. -민족통신 사진자료-
[사진]3,4월은 북녘사회의 '위생월간'이다. 겨울철을 보내고 봄철을 맞으면 직장들 마다 직원들이 자기 업무를 하면서 자기 시설 대청소, 잔디 심기, 건물구석구석 수리하기, 치장하기 등을 매년 전통화하여 왔다. 4월은 또 노동법규 및 질서를 잘 지키자는 달로 각 직장마다 출퇴근 시간 잘지키 등 계몽운동이 실시된다. -민족통신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