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19신)젊은층 독서열풍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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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직장 일꾼들이나 공무원들, 회사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대부분 북녘동포들은 아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이들은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외교, 국제정세 등 일반 지식들을 많이 알고 있었고, 자기 분야가 아닐지라도 과학상식, 농업상식, 건강상식, 음악예술상식, 식물과 환경 및 음식 등에 대해서도 다른 동양사람들과 서방 사람들에 비하여 상당 수준의 지식들을 소유화고 있었다.
이곳 신문들이나 잡지, 라디오 방송 및 테레비죤 방송 등 언론매체들도 생활에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소개되어 일반 사람들의 상식수준들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이 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전체 인민들이 토요학습제도가 전통화 되어 있고, 사무직에 일하는 사람들은 ‘금요노동’이라고 하여 금요일이면 직위의 높낮이를 막론하고 노동분야의 일들(농사, 광산, 환경미화 등)을 하는 것으로 제도화하여 전체 동포들의 생활은 누구든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또 다른 특징중의 하나는 그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든 총화시간(상호평가제도)을 통하여 자신들의 활동상황들에 대하여 우점들(좋은점들)과 부족점들을 발표하는 한편 함께 일하는 다른사람들에 대해서도 총화하는 제도를 통해 서로 반성하고 격려하는 시간들을 갖기 때문에 많은 교양이 된다고 한 봉사원은 설명해 주면서 “우리는 주로 긍정감화교양에 무게를 둔다”는 설명까지 해 주었다.
그리고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대학생들 대부분은 눈코뜰 사이 없이 독서에 열중하였고, 외국어 등 교양학습 등에 아주 열심인 모습들을 보며 이 사회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기자는 이곳 저곳을 취재하며 유적지 참관하며 걸어가면서 독서하는 모습들이 흥미가 있어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 본 장면들을 일부 모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