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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추억 님이 돌아왔다!! 아고라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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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2건 조회 2,683회 작성일 13-08-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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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하야하라!! [265]

그루터기추억 (chf****)

주소복사 조회 3532 13.08.15 13:44


국가 최고의 통치자인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단 한가지의 욕심에 의해서만, 후대에 훌륭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이 통치하는 나라의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아주 소박한 야망이다.

  

국민들의 행복은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물질적인 욕구가 충족됨으로써 얻어지는 행복이며

다른 하나는 정신적인 욕구가 충족됨으로써 얻어지는 행복이다.

  

물질적인 욕구충족은, 가장 먼저

절대적인 수준에서 생존과 생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가난한 국민들이 최소한의 행복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 땅에는, 여전히 생존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또한 생계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지 않는 일반 서민들은

항상 상대적인 수준에서, 물질적인 욕구가 충족되기를 희망한다.

즉,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풍족함을 누리기 원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난 이명박 정권이래로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점점 심화되고 있는 부의 양극화 현상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상대적인 물질적 욕구를 거의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간혹 나라경제 전체의 거시적인 지표가 회복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하더라도

이와는 전혀 별개로, 부의 양극화 현상과 함께 나타나는 상대적인 박탈감의 심화는 

현재와 같은 상황아래서 점점 더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작금에 정부여당이 개편하려는 세제관련 법들은

안 그래도 나빠지고 있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시킴으로써

일반 서민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심각할 정도로 증폭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가져왔다. 

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이 이에 대해 분노하면서, 거센 반발을 하게 된 것이다.

   

결국 대통령이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추구해야만 하는 한 축인

국민들의 물질적인 욕구충족 부문에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정권은, 철저히 실패한 정책을 집행해 왔으며

계속해서 그 어리석은 길을 고집하고 있는 중이다.

  

통치자가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의 하나는

정신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국민들이 자신의 통치자에 대하여, 또 나라에 대하여, 그리고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하여

무한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며,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야만 된다.

  

그런데 국민들이 바라는 이런 정신적인 욕구충족은

물질적인 부문에서 발생한 양극화현상에서 비롯된 상대적인 박탈감의 심화로 인해서

이미 상당한 부분까지 깊이 손상되어 버렸다.

  

따라서 이처럼 물질적인 부분의 잘못된 정책집행으로 인해 

크게 손상되어버린 국민들의 욕구충족을 보상하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신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통치자와 권력자들은, 배나 더 되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된다.

   

다시 말해, 국민들로 하여금, 두 배 이상의 정신적 자부심과 자긍심, 

또 희망을 지닐 수 있게끔 만들어 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야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의 모든 통치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고

그런 대통령과 함께, 어떤 고난과 시련도 극복해 내려는 의지와 열심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통치자로부터 얻게 되는

정신적인 자부심과 자긍심 또 희망은 어디에서부터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국민들이 최소한 자신의 통치자로부터 

지극히 인간다운 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서부터 자라나기 시작한다.

  

비록 가난하고, 많이 배우지 못하고, 명예와 권력을 지니지 못했고

또 집안 가문이 훌륭하지 않고, 신체적인 여러 가지 장애를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최고 통치자 아래서는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면서 살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만 시켜 준다면

   

국민들은 정신적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런 대접을 해주는 통치자와 함께, 기꺼이 생사고락을 함께 하려고도 할 것이다.

   

인간이 짐승과는 전혀 다른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면서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

   

짐승들도 때로는 자신의 본능적인 욕구와 반응에 의해서

인간보다도 더 훌륭한 행동과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짐승과 인간을 비교해서

사람보다도 낫다고 말하거나, 짐승보다도 못한 인간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짐승의 행동이, 아무리 멋지고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런 행동을, 인간답다고 그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왜, 그런가?

  

그것은 짐승들이 그런 일들을 행할 때,

합리적인 이성을 사용해서 윤리-도덕적인 판단을 한 뒤에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짐승은 단지 본능적으로 그리고 훈련에 의해서, 멋지게 보이는 일들을 행할 뿐이다.

   

따라서 사람이 짐승과는 달리, 사람답게 살고, 사람다운 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짐승에게는 없는 합리적인 이성을 사용해서

윤리-도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이성을 지닌 인간이 윤리-도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최소한의 핵심적인 덕목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정직함’ 이다.

이 세상의 어떤 종교나 학문도 거짓에 근거한 행동들을 

윤리-도덕적인 행동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만약 거짓과 속임수에 근거한 행동을 아름답게 미화시키는 그런 단체가 있다면

그 단체는 더 이상 건전한 단체가 아니라, 단지 사이비 집단이 될 뿐이다.

   

국민들이 자신의 통치자에게서,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함’을 발견할 때

그리고 국민 개개인의 ‘정직한 삶’이, 통치자에 의해서 가치 있고 소중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때

그 때 비로소, 국민들은 자신들이 인간다운 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요구는,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인가?

   

바로 통치자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정직함’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지난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선출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들은 ‘정직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온갖 술수와 수단을 통해서, 거짓되게 여론이 조작되었고

개표와 집계과정에서 수많은 불신들이 야기되었기 때문에

국민들은 지금 그 당선자를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일국의 대통령과 대통령을 만들어낸 여당이

자신들의 권력을 ‘불신’하고 있는 국민들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의심’과

이런 의심을 해소해보려는 국민들의 다양한 노력에 대하여

   

겸허한 자세로, 진실을 밝히려는 성실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그 대신에, 온갖 ‘변명’과 ‘핑계’를 늘어놓으면서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조작적’인 ‘사건’들을 이슈화 시켜

자신들의 ‘거짓’된 모습을 덮어버리고 무마시키려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그런 통치자와 권력자들을 불신할 수밖에 없게끔 된 것이다.

   

그리고 통치자의 이런 잘못된 권력행사에 대하여

국민들은 자신들의 ‘정직한 삶’과 ‘정직한 요구’가 짓밟히고 무시당하는

즉,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는, 모멸감과 수치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과 권력자에 대한 이런 불신은, 국민들의 마음에서 

정신적 욕구충족의 결과로 나타나는

통치자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은 물론,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도

모두 다 빼앗아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일들이 나타나도록 만든 국가의 최고통치자나 정당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이상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음이 자명해진다.

따라서 더 이상 권력의 자리에 남아서, 

국가와 국민을 통치해야 할, 합목적적인 이유를 모두 상실하고 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들이 자신의 권력의 힘을 가지고서 덮어버리려고 시도하는

온갖 ‘의혹과 거짓들’이, 

지금처럼 그 실체적 진실들을 하나씩 하나씩 드러내고 있는 와중이라면

이들이 권력을 차지하고 있어야만 할, 

법적인 정당성마저도 점차 모두 다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올바른 통치자로서 자신의 권좌에 남아있으려면,

   

자신의 이익과 불이익을 떠나서

현재 국민들로부터 제기 되고 있는, 지난 선거와 관련된 온갖 의혹과 문제제기에

아주 겸허한 자세로, 모든 것들을 투명하게 밝힐 각오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런 각오를 직접 실천에 옮겨서, 통치자로서의 자신의 권력의지를 행사하여

실제적으로 ‘진실이 사실’로 드러나도록, 모든 정당하고 합법적인 조치를 취해야만 된다.

   

또한 그 이후에, 조사 결과 나타나는 일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승복해야만 한다.

만약, 나타난 결과가 자신에게 불리할 경우, 

통치 권력을 동원하여 이를 틀어막으려고 한다면

그는 더 이상 대통령의 자리를 온전히 보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조사 결과가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아예 진실을 밝히려는 어떠한 시도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거국적인 저항에 부딪혀서, 

결국 통치권을 잃고 말 것이다.

   

이처럼 통치자의 ‘정직함’은, 자신의 통치 권력을 유지하고 지탱시켜주는

아주 본질적이고 기초적인 요소인 동시에, 핵심적인 것이기도 하다.

   

동서고금의 수많은 통치자들이, 바로 이 ‘정직함’의 결여로 인해서

자의반 타의반, 마치 추풍낙엽처럼, 그 권좌에서 물러나야만 했었다.

이런 과거의 역사적 교훈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결코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이 벌 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온갖 의혹과 거짓의 문제들 앞에서, 정말로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정면 돌파를 시도하여, 

자신의 실체적 진실을 모든 국민들 앞에 극명하게 보여주어야 된다.

   

만약 그렇지 않고, 진실을 밝힐 의지도 용기도 없다면

더 이상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직을 온전히 수행할 수 없을 것이며

또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해서도 결코 안 될 것이다.

   

지금 촛불을 들고 이 무더운 날씨아래 거리로 나선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진실을 투명하게 밝힐 능력뿐만 아니라

그 의지와 용기조차도 매우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은, 지금 들고 있는 촛불을 끝까지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또 국민들은 지난 2008년도의 촛불 때, 

성급히 촛불을 내려놓음으로써

지난 5년의 이명박 정권기간 동안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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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성급히 촛불을 내려놓음으로써
지난 5년의 이명박 정권기간 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겪었던 것을 잊지 않음으로써
 
앞으로 남은 박근혜 정권의 4년 반 동안,
또다시 동일한 고통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지난 5년 전에 했던 것처럼, 들고 있는 촛불을 쉽게 끄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들고 있는 촛불들을 더 큰 횃불로 만들어 갈 것이다.
 
따라서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이런 모든 사실을 종합해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대선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을
철저하게 밝힐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통치자의 권좌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과감한 결단을 내려서,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즉각적으로 하야해야만 된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당선과 관련된 진실을 밝히려는 일들을
단지 눈앞의 위기를 모면해 보려고, 흉내만 내는 어리석은 시도를 한다면
이를 간파한 국민들의 더 적극적이고 더 거센 저항에 직면하여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대단히 힘든 상황으로, 나라를 몰고 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박근혜 대통령은,
작금의 엄중한 사태를 깊이깊이 심사숙고 한 후에
자신의 통치권을 합법적으로 행사하여, 이번 대선과 관련된 일체의 의혹들을
모두 다 정직하게 밝혀낼 의지와 역량을 단호하게 실천하던지
 
아니면 지금 즉시, 대통령직에서 깨끗이 하야하기 바란다.
 
어둠을 밝히려는 촛불 앞에
이 촛불을 끄려는 광풍이 불어 닥칠 때
안일한 자세로 광풍을 바라만 보고 있다면
촛불은 쉽게 꺼지고 말 것입니다.
 
나아가 촛불을 삼킨 광풍은
촛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의 옷가지를 벗겨내고
그 몸까지도 상하게 만들 것입니다.
 
손에 촛불을 든 이들이
미친 듯이 불어 닥치는 광풍과 맞서서
거짓과 독재의 어둠을 몰아내고
진실과 민주의 빛을 밝히려면,
 
다가오는 어둠의 바람이 거세어질수록
촛불이 횃불 되게 하고
횃불이 산불 되게 하여
빛을 향하여 핏빛 달음질을 쳐야만 합니다.
 
정의라는 무거운 짐을 싣고
힘들고 험한 산 위를 올라가는 손수레가
아래로 굴러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정상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해서 산을 오르는
각고의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만 합니다.
 
멈추는 그 순간,
진실과 정의의 손수레는
탈출을 시도했던 불의와 거짓의 어둠을 향해서
끝없이 추락하고 말 것입니다.
 
불씨는 타올랐을 때
꺼지지 않도록 잘 간수해야만 하며
더 큰 불이 되도록 계속 지펴야만 합니다.
 
한 번 꺼진 불씨를
다시 살리는 것은,
생나무에 새로 불을 붙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피와 땀과 눈물과
연속적인 희생을 통해서만
아름답게 꽃피는 것입니다.
 
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여...
 
배부른 돼지가 되는 길을 거부하고
차라리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는 길을 걸어갑시다.
   
  ( 첨언 )
  저의 생사에 대하여 많은 염려를 해 주신, 고마운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
   
  그동안 아무런 소식도 연락도 없이, 저로 인해서
  여러분의 마음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 덕택에,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간 저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애쓰신, 모든 불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저를 위해서, 저의 생사를 묻어두자고 했던 분들에게도, 역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사연들은, 모두 묻어 두겠습니다.
  나중에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그 꽃을 활짝 피우게 된다면,
  묻어둔 사연들을 여러분에게 충분히 말할 기회가 주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간단히 언급하자면... 수개월 전에, 제가 계속해서 글을 올린다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야기 시킬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썼던 몇몇 글들을 읽어보시면,
  이런 저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혹시 필요한 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둡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1629971&bbsId=D115&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EA%B7%B8%EB%A3%A8%ED%84%B0%EA%B8%B0%EC%B6%94%EC%96%B5&y=-1070&x=-620&pageIndex=3
   
  하지만 당시에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희생을 각오하는 일에 동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저 자신은 희생하지 않고, 남들의 희생만을 요구하게 되는 그런 글들을 올린다는 것이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의롭지 못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조금 바뀌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그 동안 간간히 제가 저의 <그루터기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이곳 아고라에 올렸던
  몇 개의 글과 시는, 모두 제가 직접 쓰고 작시(作詩)한 것들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이 소중한 기회를
 또 다시 잃게 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

(다음은 네티즌 댓글들입니다. 너무 많아 최근 일부입니다.)

CJK 그루터기 추억님, 이렇게 건재해 계시니 너무도 반갑고 고맙습니다! 님이 밝혀내고 남긴 개표부정에 관한 글들로 지난 엄동설한 속에서도 양심적인 네티즌들이 촛불을 켰고, 이제 요원의 들불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구정원 건으로 타오르는 이 촛불이 개표부정으로 열배 백배 더하여져서 잃었던 정의를 되찾고 조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그루터기추억 님이 중단했던 개표부정에 관한 글을 이렇게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관심있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읽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나설 수 있도록 계속하여 글을 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살아계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글로 만나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13:11  삭제  리플달기
0
달과6펜스 몇 번을 읽게되지만 이 땅에 살아있는 지식인의 고뇌가 고스란히 녹아있군요. 영화 "괴물"에서 가장 필요했던 순간에 죽음을 무릅쓰고 괴물의 아가리에 휘발유를 들이부었던 초췌한 양심적 지식인, 드러내놓고 변희봉이나 송강호 등등 처럼 세상의 너스레를 함부로 떨수도 없는 사회부적응자들, 주접질하여 세간의 이름을 얻는 방법은 꿰둟어 보고있으나 둘러보면 형제요 돌아보면 자식들이라 개뼉다귀처럼 말라 비틀린 대한국의 자존심이 너무 초라해 알량하지만 그것만은 지켜야겠다는 깊은 고뇌와 반복되는 자기절제....모든걸 각오할 절정의 순간을 기다리겠지....... 그루터기 추억님을 비롯한 아고라님 들에게 10:3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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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루터기추억 지식인의 고뇌라는 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지식인 또는 지성인이 참된 지식을 지니고 있다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삶에서 반드시 벗어나야만 합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사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자신이 배우고 익힌 모든 것들을 쏟아부어야만 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지식과 지혜의 진정한 힘이 위력을 발휘하는 것을 모두가 느끼게 될 것입니다. 11:06  리플달기  신고하기
똑바로 그루터기추억님 정말 반갑고 기쁘고 다행입니다. 항상 마음 한편에 자리잡고 계셨답니다. 10:0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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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루터기추억 네~ 늘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07  리플달기  신고하기
무애도인 470할 09:3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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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루터기추억 감사합니다. 11:07  리플달기  신고하기
머털도사 개표부정 자료. 기본데이터-- 방송사와 선관위 데이터가 새벽3시 이전까지 틀리다는것을 알고, 사간별 득표율(0.93)의 일정한 현상, 박근혜 문재인의 득표율이 따라서 움직이는것을 심도있게 분석한 사람이
박근혜를 대통령이라고 한다? 노노노. 나같은 사람도 박근혜를 대통령이라고 부르지 않는데.
그루터기 추억이 그걸 인정한다? 입싹닦고? 노노노. 박학다식한 그루터기추억님. 아니라고 봄 08:03  리플달기  신고하기
2
댓글 그루터기추억 박근혜를 대통령이라고 부른 것은, 그녀가 정당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권좌에서 내려오도록 '하야하라'라는 소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통령도 아닌 사람에게 어떻게 하야하라는 소리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 역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녀가 대통령임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권좌에서 내려오도록 '하야하라'는 말을 하려면, 일시적이라도 지금 널리 통용되고 있는 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불러 주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1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동화처럼 글 쓰는 정황이 냄새 무지 난다.

왜 이 시점에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

그루터기 추억님 본인 아니시죠?

어떤 새끼의 작품일까?

이전 글 몇개는 확실히

그루터기 추억님의 아이디를 도용해서 쓴 것입니다.

그런데 해명이 구차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06:4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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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루터기추억 지금까지 제 아이디를 도용해서 글을 올린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아이디의 비밀번호를 수시로 바꾸기 때문에, 아무도 제 아이디를 도용해서 글을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저는 로지스틱함수를 분석했던 그루터기추억이 맞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안 믿는 것은 전적으로 님의 자유입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작금의 돌아가는 상황이.. 매우 진중한 시점이고 이 땅에 무너지고 왜곡 된 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회생시킬 순간이 다가 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또 이 기회를 결코 무산시키지 말아야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1:12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짱아언니 촛불이 커지니 전자개표,수개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09:00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그루터기추억 이번 선거에서 벌어진 부정은 어느 한 곳 어느 한 방법이 아니라, 아주 총체적이고 입체적인 부정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재개표, 수개표 문제 뿐만아니라, 집계과정의 조작등도 문제가 될 것이며, 언론조작 또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현 시국을 주도하고 이끌어 나가고 있는, 또한 법적으로 아주 쉽고 분명하게 밝혀질 수 있는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큰 흐름을 다른 방향으로 인위적으로 돌리지 말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큰 흐름을 계속 유지하면서, 한편에서는 여전히 전자개표의 문제, 수개표의 시행, 컴퓨터의 집계 프로그램 문제, 로지스틱 함수에 의한 조작문제등도 병행해서 조사해야 합니다. 11:28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동화처럼 459 06:49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그루터기추억 감사합니다. 11:28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동화처럼 이미 그루터기 추억님 아이디는

누군가가 도용하고 있었습니다. 06:49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그루터기추억 지금까지 제 아이디를 도용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국정원이나 검찰 경찰에서도 아직까지 제 아이디를 도용해서 글을 올린 경우는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그런 생각은 일부의 사람들이 저의 오랜 침묵과 잠적을 걱정한 나머지 다양한 견해를 표출한 가운데서 대두된 것일 뿐입니다. 저는 이곳 아고라에서 지난 이명박 독재정권에 저항하기 위하여 글을 써온 이래로, 계속해서 글을 써온 동일한 사람입니다. 저 이외에 다른 그루터기추억은 없습니다. 11:18  리플달기  신고하기
미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472905&bbsId=D115&pageIndex=1 03: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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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루터기추억 미션님이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댓글도 제가 직접 단 것입니다. 이곳 아고라에 <그루터기추억> 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올려진 모든 게시글과 댓글은 제가 직접 쓰고 제가 직접 단 것입니다. 미션님이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가 보니, 불필요한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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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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