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소, 백만 민들레 혁명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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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소, 백만 민들레 혁명을 꿈꾸며!
유권소 실무에서 잠깐 뒤로 물러나 있으면서 유권소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역시 나무는 숲을 보지 못합니다. 참여하는 동안에 볼 수 없던 우리의 모습을 멀찍이서 바라보니 참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유권소도 하나의 단체인데 여러가지 문제가 없을 수 없는데도, 회원들은 그걸 알면서도 민들레 혁명을 꿈꾸며 유권소 안에서, 그리고 밖에 나와서도 유권소가 잘 되어지길 바라며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요?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이 오갔지만 결론은 하나, 지금의 유권소가 조국에서 존재하는 의미는 너무도 큽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의식있는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이뤄온 그 토대는 너무도 귀합니다. 조국 코리아의 어느 누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시민단체의 일원으로서 유권소 만큼 열정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변혁을 위해서 일할 수 있었습니까?
부정선거에 대하여 모든 언론이 침묵할 때 유권소는 SNS를 통하여 그 일을 시작하였고, 광고비를 모금하여 입닫고 있는 언론을 대신하여 민중에게 알렸습니다. 열 몇 차례의 성명서를 내면서까지 이 일에 집중했습니다. 유엔청원을 실제로 기획하고 청원서를 준비하는 그 힘든 과정을 거치며 크게 홍보하였고 끝내 청원을 유엔에 보낸 단체입니다. 그 어느 여당 야당도 꿈꾸지 못한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조국 코리아의 민중은 모두가 부정선거를 말하며, 이미 촛불은 크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유권소는 이 일의 귀한 불씨가 되었고 민들레 씨알이 되어 이렇게 국정원 개입을 포함한 부정선거 이슈를 알리는 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제가 담벼락에 쓴 유권소 잘하라는 글에 수많은 회원들과 페친들이 귀한 말씀들을 남겨주셨는데 저는 그 모든 분들의 귀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유권소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거나 질타하거나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은 유권소의 원래 정신과 일치합니다. 조국 코리아에 선거 정의를 이뤄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잃어버린 정의를 되찾는 일을 스스로의 생업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며 참여해왔습니다. 그래 저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유권소 회원 모두와, 유권소 밖의 모든 촛불민중과, 대한민국의 모든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모두를 아우르는 "백만 유권소 운동"을 꿈꿉니다.
여러분, 가슴 설레지 않습니까? 민들레 혁명을 우린 이미 이뤄나가던 중이었습니다. 그 혁명이 백만 정도의 씨알들로 함께 이뤄가길 꿈꿔야지요. 백만의 민들레 씨알들이 SNS에서 말하고, 촛불 현장에서 촛불을 드는 것을 꿈꿔보십시요. 그 얼마나 장엄합니까? 얼마나 위대합니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그야말로 조국 코리아에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할 힘을 우리 민들레 씨알들은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유권소 비대위 활동 가운데 잠깐 공동대표직을 내려놓은 가운데 유권소라는 숲을 보았고 그 희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글에서 구체적으로 그 희망을 이뤄나가는 것에 대하여 저와 제 지인들 모두가 글과 댓글로 의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비대위에서 힘들여 기초하는 유권소의 정관은 이 위대한 백만 민들레 혁명을 이룰 수 있는 틀로서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유권소는 결코 오그라지고 사그라지는 단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개울물이 냇물이 되고 강물을 이루듯 유권소가 가진 우리의 위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펼쳐서 조국 코리아에 단 한 번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 민중의 혁명을 꼭 이뤄내기를 꿈꿉시다!
유권소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를 저는 앞으로 글로 써 보겠습니다. 제가 실무진으로 일하는 동안 느끼고 있는 점들과 함께 지인 여러분들의 귀한 의견들을 모두 모아보겠습니다. 그런 여론을 수렴하여 유권소가 크고 위대한 꿈을 다시 꾸며 조국 코리아를 바꿔놓기를 우리 꿈꿔봅시다. 꿈은 꼭 이뤄질 것입니다.
백만 유권소 민들레 혁명 만세! 만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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