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16신]북녘언론인들 진실보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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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6신]북녘언론인들 진실보도 강조 |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번 방북취재 중 북녘언론인들과의 만남을 요청했다. 그래서 로동신문기자들과 조선중앙통신 기자들, 그리고 일반 출판물에서 일하는 기자 등 여러분과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언론제작활동의 원칙들과 함께 신문과 통신 보도자료를 어떻게 만들고 보도하는가를 이해하며 서로간의 보도제작 과정을 주고 받는 시간도 가졌다. [평양-16신]북녘언론인들 진실보도 강조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번방북취재 중 북녘언론인들과의만남을 요청했다. 그래서로동신문 기자들과 조선중앙통신기자들, 그리고 일반 출판물에서일하는 기자 등여러분과 서로대화를 나누면서 언론제작활동의 원칙들과 함께 신문과 통신보도자료를 어떻게 만들고보도하는가를 이해하며 서로간의 보도제작 과정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북녘 언론인들의의식구조 가운데에 사대주의에 빠져있는 언론인은 단 한명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들 대부분은 지식인들인 동시에 모두가 하나같이 애국자들이었다. 이들이 무엇을 다루든지 민족의 이익에 초점을맞췄고, 민중(인민)의 이익에 준하는가 아닌가에 기준을 잡았고, 민족의 자주적 입장에서 바라보는가 아닌가, 조국의 평화통일 지향인가 아니면 전쟁과 대결의 입장인가 아닌가에 그 초점을 맞춰 보도하는 자세들을 철저히 견지하는자세를 보였다. 그리고 남과북, 해외동포에 관한 관점과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이들은 무엇보다 김일성 주석이 늘 강조해 오던 해방철학, 독립철학, 민족철학을 말해 주었다. 우리 민족이라면 그가 어디에 거주하고 살든 사상과이념, 신앙과 정견, 가진재산의 유무를 초월하여 우리민족의 자주적 통일을위해 힘을 합쳐야 된다고 강조한다. 이들 북녘언론인들은 특히 남녘언론인들과 해외언론인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무엇보다 언론인은 진실보도를 생명으로 생각해야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남녘언론들의 무책임한 보도자세를 우회적으로 지적하기도했다. 이들언론인들은 미국이나 일본같은 보수언론들의 경우에도 자기나라의 이익을 강조하고 두둔하면서 이에 반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왜곡보도를 하면서도 자기 나라에 대해서는 철저히 이익우선으로 나가는 형편인데 남녘의 조선일보을 포함한 보수족벌언론들은 아무런 원칙도 없이 자기 민족에 대한공동이익에 대해서도 외면하면서 소수기득권 세력과 이들이 편승한 외세의 이익에 부합하는 소리만 늘어놓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들을 토로하기도했다.
로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기자들과 대화 로동신문 정론을주로쓰는송미란 기자, 국제부의리경수 기자, 그리고 대외사업부의 조택범 부원을 비롯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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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어서...
로동신문 정론을주로쓰는송미란 기자, 국제부의리경수 기자, 그리고 대외사업부의 조택범 부원을 비롯하여 조선중앙통신의 김국찬 대외보도국 국장, 김익수 국내보도국 국장, 윤일 대외보도국 기자 및 일반출판사 기자 등북녘언론인들과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주고 받는시간을 가질 수있었다.
이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공통적으로 느낀점은 무엇보다 솔직하고, 겸손하면서도 학식이나 일반 지식들이풍부하고, 나라를 무척 사랑하고, 민족의 이익을 앞세우며, 분단의 역사를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하루라도 그 비극의 역사를 앞당기는것이 언론의 사명이며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그러자면 ‘진실보도’가 생명이 아니겠는가고 말한다.
연령이나 경륜에서 후배기자들이었지만 기자가 만난 모든기자들이 ‘선생’으로 생각 될 만큼 많은 것들을 배울 수있었다는 것이 이번 방문에서 느낀 솔직한 소감이다.
공정성, 객관성, 과학성이 언론인들의 자세라고 말하는 이들 언론인들은 요즘들어 신속성에 대해 연구하며 토론하고 있다는사실도 엿듣게 되었다. 다시말하면 북녘 언론인들도 과학자들이나 학자들처럼 쉬지않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천하는데 온 힘을기울이고 있다는 움직임도 이들과의 대화중에 알수 있었다. 이들은 또인민성(민중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형식과 방식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있다는점과 사진등의 시각효과를 위해 사진상보등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토론해 왔다고 설명한다.
이들이 바라보는서방언론과 남녘언론에 대해서는대부분을 불만을 표출하면서“우리 모습을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있는그대로 보도해 주면 좋겠다”고주문하기도 했다. 이들이 지적하는 서방언론들과 남녘보수언론들은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처럼 보도하는경우를 포함하여 왜곡보도하는 경우들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남녘의 애국언론인들이 탄압받으며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한다고 감옥에 간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다고 말한다. 애국언론인이면 훈장을 받고 높이 존경받아야 하는데 이런 애국자들이 일제시대처럼 탄압받고 감옥에 가는 것이 서방에서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라면 인민들이 이러한 사실에대하여 수수방관하느냐고 의아해하는 언론인들도 있었다.
기자가 만난 언론인들도 행복해 보였다. 진실을 보도한다고 직장에서 나라에서 탄압받지 않는다. 진실을 보도한다고 감옥에가지 않는다.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면 뛸수록 가정에서 직장에서 나라에서격려를 받고 우대를받는다. 이들은 또 생활자체에 대해 걱정이 없다. 자녀들 등록금 걱정이 없다. 집세 때문에 걱정이 없다. 병원비 걱정이 없다. 부부가 일하면서도 아이들 맡겨놓는데 걱정이 없다. 보험료 때문에 걱정하는기자들도 없다. 이들은 또 은행빚 때문에 이자 갚을 걱정도 없다. 이들에게 걱정근심이 있다면 어떻게 진실보도를 통해 인민들을 교양시키고 감화감동시키느냐는 것이 유일한 걱정이 된다.
그래서 기자는이들의 생활상을 들으며 북녘의 언론인들도 어린이들과 여성들, 그리고 각계각층 인민들처럼 행복한 삶을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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