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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 한국대사관 앞서 박근혜정권 규탄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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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2,406회 작성일 13-11-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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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민족시보/민족통신 공동]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박근혜 정권 규탄 3개월간 집중운동’의 시발점으로 11월 25일 도쿄 한국대사관 앞에서 박근혜 정권 규탄 항의시위를 전개했다.
 
한통련은 민주주의 파괴와 통합진보당 해산책동, 진보 세력에 대한 공안탄압 유신독재 부활의 본성을 드러낸 박근혜 정권의 독재 정치를 좌시하고 있을 없어 집중운동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사관 행동에는 한통련, 한청, 민주여성회, 학생협을 비롯해 박근혜 정권의 민주 주의 유린과 인권탄압을 우려하는 일본인 연대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가 했다.
대사관 주위에는 국정원 요원과 보수언론 기자 20 명과 100 명의 일본 경찰병력이 동원되어 비상태세에 들어간 했다.

  한통련 항의단이 이병기 한국대사에게 항의문을 전달하려 했으나 거부, 접근조차 막고 나섰다. 없이 대사관 건너편에서 항의문 낭독을 시도 했으나 참가자 전원이 늘어서서 하는 시위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수구세력은 단체로 시위해도 저지하지 않았고 같은 한국사람인 한통련은 안된다는 이중잣 논리였다. 교섭 끝에 5명씩 소인수로 나누어서 수차례 번갈아 항의 시위를 하게 되어 시위는 항의문 낭독과 구호를 외치며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되었다.

  먼저 단체 대표 5명이 대사관 건물을 향해유신독재를 부활시킨 근혜 정권을 규탄한다 현수막과진보당 강제 해산 책동 철회’ ‘이석기 의원과 통일인사 석방’ ‘부정 대통령선거 진상규명’ ‘국정원 해체피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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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어서.....

먼저 각 단체 대표 등 5명이 대사관 건물을 향해 ‘유신독재를 부활시킨 박 근혜 정권을 규탄한다’고 쓴 현수막과 ‘진보당 강제 해산 책동 철회’ ‘이석기 의원과 통일인사 석방’ ‘부정 대통령선거 진상규명’ ‘국정원 해체’ 피켓을 들 고 늘어선 가운데 손형근 의장이 항의문을 낭독했다.

항의문은 먼저 지난해 대선은 국정원과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조직적 불법선 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세력,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공안탄압, 통합진 보당 말살 책동 등 박근혜 정권의 유신독재 부활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고 “우리들 해외동포도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는 투쟁에 감연히 떨쳐나설 때가 왔 다”며 해외동포들에게 호소하면서 “지금이야 말로 국내외 동포는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총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정선거로 당선된 후 민 중의 피와 땀으로 이룬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을 과연 그대로 앉혀놓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해외동포들 속에서도 확산하고 있다”면서 퇴진 을 요구하는 해외동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항의문에서는 한국정부에 대해 △유신독재 부활 박근혜 정권 규탄 △진보당 에 대한 강제해산 책동 철회 △이석기 의원과 통일인사 석방 △부정 대통령선거 진상규명 △국정원 해체를 요구했다.

  한편 일본인 연대관계자 대표도 항의문을 낭독, 항의시위를 했다. 항의문 에서는 박근혜 정권의 민주주의 압살과 인권탄압을 우려하면서 “진보당을 해 산시키려는 것은 대선 후보 토론회 때 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는 일본 육군 소령 다카기 마사오의 딸”이라는 사실을 폭로한 데 대한 정치보복 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귀중한 한표를 행사한 재일동포들이 국가기관의 부정 불 법 선거개입에 분노하며 항의하는 것은 당연한 국민의 권리이다. 그런데 당연 히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할 한국대사가 면담조차 거부한 것은 무책임 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항의문은 대사관 우체통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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