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민주연대가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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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민주연대 출범을 알리는 글>
국민여러분께 고합니다.
대한민국의 긴 역사를 돌아보면 늘 국민이 나라의 주인공 이었습니다
절대 권력의 왕조 시대에도 나라의 근본은 국민임을 통치자가 뚜렷이 자각하고 국민의 뜻을 살펴 국민을 위 하였습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른 세력은 도태되고 보다 국민을 위하는 정치사상을 갖춘 세력이 새로운 힘을 얻어 발전해온 역사입니다
일제에 빼앗겼던 국권을 되찾아 다시 유구한 역사의 맥을 이어 탄생한 대한민국은 그래서 더욱 귀중합니다 민중이 피를 뿌려 나라를 되찾았고 민중이 피를 뿌려 민주주의를 기른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명실 공히 국민이 주인이며 국민이 주체인 나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대한민국이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 하였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 19일에 치러진 선거가 국민이 철저히 배제되고 농락당한 총체적 부정선거임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국가기관이 총동원되어 여론이 조작되었고 국민은 스스로의 생각을 검열 당하고 박탈 당했습니다
미리 짜 놓은 전자프로그램이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으며 국민들의 투표용지는 읽히지 않은 휴지가 되었습니다
국민의 의지와 상관없이 2012년 12월 18일에 이미 대통령이 당선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지 않은 자는 그 어떤 존재도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깨어있는 다수의 시민들은 2012년 12월 19일의 부정선거가 내란임을 인지하고 박근혜 부정당선자의 사퇴와 처벌, 철저한 진상 규명을 정치권에 요구하며 촛불로써 평화적인 항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국민의 온건한 요구를 묵살하고 더욱 불의하게 권력을 휘둘러 진실을 감추기 위한 추악한 공작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의 인정을 받지 않은 부정당선자가 해외 곳곳을 누비며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이 화급한 지경을 접하고 하루라도 빨리 빼앗긴 국민의 권리와 국권을 되찾기 위하여서는 촛불보다 더욱 강력한 투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여 30여명의 시민들이 새로이 뜻을 모으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여러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 보다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을 찾아내어 훼손된 민주주의를 복원하려 그 논의의 마당이 될 하나의 단체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방법과 희망을 나누고 흩어진 국민들의 힘과 뜻을 하나로 모아 나갈 것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바뀌지 않는다 희망이 없다 라고
그러나
상상해보십시오
1960년 4월 19일 누군가가 ‘국민은 힘이 없어’ ‘권력이 무서워’ ‘그냥 눈 감아버리자’라고 했다면 그리고 모두 체념해버렸다면 지금 우리는 과연 어떤 세상에 살고 있겠습니까?
우리는 일제 36년 동안 그리고 1960년 4월에 그리고 그 후로도 수 없이 이 땅에 숭고한 피를 뿌린 이들에게 크나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시민여러분 동참해 주십시오!
우리 단체의 명칭은 "유권자민주연대(유민련)"입니다.유권자 민주연대는 부정선거를 밝히고 정의를 실현시키려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하며, 촛불과 병행하여 새로운 방식의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회원 모두가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동지애가 넘치는 아름다운 그룹이 되도록 서로 격려할 것이며 민주주의적인 방식으로 단체가 운영되도록 안에서부터 실천하는 모범적인 그룹이 될 것입니다. 아무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고 오직 조국 대한민국의 선거정의와 민주주의를 되찾고, 이후에도 국가권력의 횡포를 감시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그룹으로 우리 유민련은 모든 회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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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민주연대 발기인 명단
감성락군, 고석군, 김남영, 김은자, 김인경, 김장래, 느티나무, 송인영, 색종이, 신진, 이문희, 이원경, 이정연, 정승혜, 차건호, 청년미소, 한덕신, 한웅, 흑단, Chris Kim, Hyun Jung Lee, Hyunsook Lee, Namgu Lee, Victoria Lee,
김범수 미국, 김양순 미국, Youngsuk Choi 덴마크, CJ Kang 미국, Hyo Won Kim 인도, Kyung Ok Kwon 이태리, Soonae Shin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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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역사님의 댓글
역사 작성일
이 엄중한 시기에 과감한 국민권리를 주창해 나가시려는
민주인사들의 열정과 용기를 크게 성원합니다.
설령 결실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진의와
성의는 역사의 한페이지로 뚜렷이 남게 될 것입니다.
유민연의 출범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