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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여성의 날맞아 '일본군 성노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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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1,590회 작성일 14-03-0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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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동양계 지도자들과 글렌데일 시 관계자들그리고 여성관계 운동가들은8일 오전1030분 글렌데일 시 도서관에 설치한 '일본군 성노예'를 형상화한 '소녀상'앞에서 일본 당국의 처사를 규탄하며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만행을 공동대처하기로 결의하는 모임을 가졌다한편 로스엔젤레스 시내에서는 여권신장을 옹호하는 단체(W.O.R.D.) 회원들이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사법제도를 비롯하여 사회제도를 개선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민족통신 취재진이 두 행사를 취재한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미주 동양계 지도자들일본 당국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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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민족통신 종합]미주 동양계 지도자들과 미주류사회 여성인권관계자들은8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마당에 설치한 일본군성노예 형상한 소녀상’ 동상을 건설한데 대해 일본계 극우세력과 아베 정권이 막후에서 이를 철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에 항의하는 모임을 갖고 공동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모임은 오전1030분부터 한시간 동안 필리스 (김현정가주한미포럼 간사의 사회로 윤석원 회장의 기조발언에 이어 미주동양계  지도자들과 글렌데일 시정부 관계자들여성단체 지도자 등이 참석하여 이구동성으로 일본 정부당국을 규탄하는 한편20만여명의 일본군 성노예 희생자들은 평생동안 정신적 고통속에 살아 왔으나 일본당국은 사죄와 보상은 커녕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한 평화기념비마저 철거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마당에 설치한 일본군성노예 형상화한 조각작품 소녀상앞에서 연대사를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캐더린 마사오카탈라 말리키엔촬스 마우폴라 디바인찰스 마토렐샤론 와이스멘테제 쎄배스데이비드 몬카바 등이다이들은 중국커뮤니티일본 커뮤니티태국 커뮤니티필리핀 커뮤니티  시정부 관계자들그리고 여성관계 지도자들을 대표하여 발언했다.

발언자들은 일본 제국주의가 자행한 2차대전전쟁범죄행위는 그누가 보아도 규탄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일제는 코리안을 포함하여 중국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시아베트남태국미얀마동티모르  네덜란드 등의  일본군성노예들 20만여명의 존엄을 짓밟고 야비한 방법으로 인권을 짓밟아 놓고도 아직도 진정한 사과 한마디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보상도 하지 않으면서도 사실을 왜곡하는가 하면요즘에 들어와서는 아베 정권이 과거사를 왜곡할 뿐만 아니라 또다시 군국주의로 부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 나라들은 이러한 일본의 만행을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소리 높였다.

현장에는 민족통신 기자를 비롯하여 남한의KBS, MBC, YTN, 로스엔젤레스 동포사회 언론사 기자들일본계 주류언론들인 NHK, 교토통신요미우리 신문기자미국의 소리방송기자  중국 등의 언론인들이 참석해 취재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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