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준식 담론]불법대통령 박근혜의 흡수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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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선생(재독민족 시인)은 병상에 있으면서도 돌아가는 최근 정세가 안타까와 "불법대통령
박근혜의 흡수통일"이란 제목의 글을 민족통신에 기고하면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주 평화통일선언인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아닌
그 어떤 통일론도 진정한 통일론이 아니다"고 강조한다. 그의 글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담론]불법대통령 박근혜의
흡수통일(?)
*글:리준식(재독 민족시인)
필자: 리준식
선생
천안함
침몰 4주년(2011년 3월26일), ‘키리졸부/독수리/ 북침군사작전에 동원된 귀중한 장병46명의
목숨을 바다에 수장시킨 살인공범 이명박이 대전 현충원 46명의 원혼들 앞에 ‘눈물’을 흘렸다는 가증스러운
기사를 읽는 순간, 금수보다도 못한 인간의 전형을 보는 동시에 민족반역자들을 준엄히 단죄,
민족정기의 역사를 세우지 않고서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화해와 단합은 공염불일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민족반역자들에게
구세주가 된 미군정의 비호와 리승만의 두둔으로 친일의 옷을 친미의 옷으로 재빨리 갈아입은 사대매국노들이 유린한 역사, 온갖 명분과 구실로 미국의 이익을 위한 반민족적인 북침전쟁을 전제로 하는 군사작전들이 사실상 1년 내내 벌어지는 나라. 군사작전권마저 되돌려 받기를 거부하는 나라가 미제의 식민지가
아니라고 하는 자들은 스스로 ‘사대매국노’를 자인하는 수구반동세력들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뼛속까지 친일친미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명박근혜가 얼마나 절박 다급했으면 국가기관들(국정원,기무사,보훈처,선관위)을 총동원시킨 ‘선거구테타’로 권력을 찬탈한
‘불법대통령’, 민족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파괴 유린하며 국가기관들의
사유화에 권력의 명줄을 거는 유체이탈적 독재를 서슴지 않는 오만과 독선, 김기춘 비서실장으로 상징되는 유신체제가
‘백문불여일견’임을 보여주고 있다.
핵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탈핵에너지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무엇을 배우고 갈지, 그리고 드레스덴에서 무슨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마저 역시실망으로 바뀌게 했다.
진정성 없고 구체성
없는 통일의견을 백 천 번 말하는 것 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하게 실행하면 된다. 그러나 드레스덴 판 통일론은 결과론적으로
1%를 위한 이명박의 흡수통일론을 재탕하고 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주 평화통일선언인 6.15공동선언과10.4 선언이 아닌 그
어떤 통일론도 진정한 통일론이 아니다.
이는 우리 온 겨레의
한결 같은 숙원이자 간절한 노래이기 때문이며 우리민족끼리 순수한 통일이 아니라 외세가 끼어든 불순한 통일은 이제 백년이 간들 망상이고 착각일
뿐이며 ‘대박’은커녕 ‘쪽박’이라는 걸 6.15우리통일겨레 들과 국제사회 비핵 평화적인 진보인사들과
정의로운 양심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 확신에 넘쳐 있다.
또한 억지로 꿰맨
깨진 바가지를 불편하게 지켜보는 것보다 깨진 바가지는 미련 없이 버리고 새 바가지에 새 술을 담을 것을 절대적 다수가 시대정신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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