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3]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그는 누구인가(하)
페이지 정보
본문
- 이전글북, 국가우주개발국 우주개발 활발 (펌) 14.04.03
- 다음글[도꾜]김상일교수 통일강연에 뜨거운 박수 14.04.02
댓글목록
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끊어진 것 이어서...
[질문] 이 문제는 아주 중요한 대목으로 생각됩니다. 그 수수께를 풀수 있는 방법들은 없을까요?
[답변]그 수수께끼는 양자 중 한쪽만 준비되어 있어도 다른쪽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란 자기 나름대로, 혹은 자기조직 나름대로 구체적 실천을 통하여 대중으로부터 검증받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미동포사회 민민진영 내부간의 불협화음은 서로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오해하는데서 비롯되는 경우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의 심리학 학자인 죠하리가 창안해 낸 ‘창문이론(Johari Window Theory)’이 생각납니다. 사람관계에서 나타나는 사람의 의식구조 속에는 4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상식부분(Open or Arena)이 있고, 나는 아는데 너는 모르는 부분(Hidden or Façade Part)도 있고, 나는 모르는데 너는 아는부분(Blind Spot)이 있고, 그리고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는 부분(Unknown Part)도 있다고 합니다. 소통과 대화가 없으면 이 네가지 부분중 어느 영역에 속하게 되기 때문에 여기에서 ‘오해’가 발생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오해가 오해인가 사실인가를 풀어야 하는 과학적 검증자세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확인 없이 타방을 중상하고 증오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경우들이 일반적 사람관계에서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오해는 무서운 병입니다. 오해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미동포사회 민민진영 가운데 사람사업을 위하여 조직내부에서 자기총화, 상호총화를 실시하는 단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평가는 객관에서 찾고, 오류는 주관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지도자들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남의 탓만 하는 풍조가 만연되어 있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공통적 문제로 되어 왔습니다. 이런 현상은 민족민주운동 진영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말하면 민민진영이 일심단결되어 있는가 아닌가의 현상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우리 재미동포사회 운동의 수준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 수준을 높여가면 그 수수께끼는 풀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제 좀 가벼운 질문을 드려 볼까요? 좋아하는 취미와 음식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답변]사실 저는 자주,민주, 통일운동에 참여하기 전에는 다양한 취미를 가졌습니다. 축구, 탁구, 승마, 골프, 스키, 고전음악감상, 독서, 시쓰기, 여흥오락, 사람만나 대화하기 등 다양한 취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취미는 인터네트 자료읽기와 고전음악과 우리민족음악 감상하기, 주말 등산가기, 그리고 민족통신 성원들과 사람들 방문하여 서로 대화나누기이고, 음식은 우리민족 음식을 비롯 중국, 일본, 타이, 유럽 음식 등 다 좋아합니다.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잘 소화하고, 그리고 잘 자고 합니다.
[질문]해외동포 언론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해외동포 통일운동 지도자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노길남 박사님의 활동은 때가 묻지 않고 아주 순수하고, 그리고 대단히 헌신적이고 활동적입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으로 동분서주하셨고, 이 넓은 땅 미국에서도 샌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디씨 등…그 뿐인가요. 자동차로 두번씩이나 카나다 뱅쿠버까지 왕복 3천여 마일을 40여시간 운전하고 올라갔다 오시며 방북보고회 등을 하는 등 정말 그 정열에 놀랐습니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요?
[답변] 글쎄요. 나는 그 힘이 역사의식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역사의식은 단순히 역사책을 읽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독서와 함께 학습, 그리고 구체적 실천과정을 통해서 발현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질문]노길남 박사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7순되는 나이에 해당하는 어른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으신지요?
[답변]글쎄요. 젊게 생각하고, 젊은이처럼 일하고, 젊은이들과 주로 대화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통일문제를 놓고 대화하면 밤을 새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돈버는 이야기, 좋은 집이나 좋은 자동차를 사는 이야기 등이 대화의 주제가 되면 졸리곤 하였습니다. 내 경우에는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새벽에도 정신이 말똥말똥합니다. 나도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질문]민족통신은 1년 365일 거의 쉴날이 없으신데 피곤하지는 않으세요? 언제 보아도 민족통신 작업을 할 때는 피곤을 모르신것 같아서…? 그리고 민족언론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못마땅하여 이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웹사이트 해킹도 많이 한걸로 아는데, 이에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합니다.
[답변]나는 ‘민족통신’과 결혼한 것 같습니다. 앉으나 서나 그저 ‘민족통신’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벽 서너시까지 일한적이 수두룩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꼬박 밤을 새울때도 있었고요. 창간이래 인터네트 테러리스트들로부터 핵킹(공격)도 수십번 받았지요. 극우세력들로부터 시달린적도 수백번도 넘습니다. 아주 악질들은 재판을 통해 단단히 혼내 주기도 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여 받아내기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질문]실제로는 4월3일이 생신이지만 이제 4월5일이 되면 두 따님이 7순잔치를 마련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민족통신의 미래에 대한 구상은 어떻게 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답변]바로 이문제가 나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금년 한해에 후비를 꾸리고 이들이 앞장서 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언론생활 마지막 과제이며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족통신 허리가 되는 후비꾸리기에 노력하고 있으나 기대와 생각처럼 순조롭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해 내야하는 의지를 갖고 동분서주할 생각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재미통일운동진영, 해외통일운동진영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그 바쁜 중에도 ‘미주동포 민족운동 100년사’를 포함하여 비핵화 문제 도서 등 저서와 논문들도 여러개 되는 줄 압니다. 조만간에도 두권의 도서를 출판하는 것으로 듣고 있는데 어떤 책들을 출판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5백여 페지가 되는 ‘미주동포민족운동 100년사’는 제가 편집과 기획을 하고 논문도 썼지만 이 도서는 저의 논문과 선우학원박사님 논문, 윤길상 목사님 논문을 담은 공동출판 도서(2009년 12월15일 일월서각 출판)입니다. 나는 또 금년 4월 중순께 그 동안 쓴 방북기들을 중심으로 한권의 도서가 출판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고, 그리고 이어서 지난 10여간 쓴 논평들을 주제별로 나눠 또 한권의 도서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들이 나오면 즉시 요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다음에 내가 그동안 취재한 인물들을 단행본으로 묶어 출판할 계획도 있지요. 그리고 내 인생을 총화하는 의미에서 ‘나의 삶, 나의 꿈’을 마지막 출판도서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질문]이제 특별대담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시간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방북60번을 하면서 1990년 8월에 김일성주석과 접견하시고 식사도 나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때 방북취재를 가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며 위로하셨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두분에 대한 소감과 북부조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답변]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도 김일성주석을 접견하고 느낀바를 이야기한적이 있고, 미국무장관 알브라이트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접견하고 느낀바를 말한 적이 있고,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프로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멘도 김정은 제1위원장을 접견하고 소감을 밝힌바 있었습니다. 이들의 소감은 대체로 좋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 역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들과 저의 차이점은 조선의 항일투쟁 역사와 분단시대에 이들 영도자들이 그 고난의 시련기를 극복하면서 어떤 정책을 펴 왔으며 북녘 인민들이 자기의 영도자들을 얼마나 떠받드는가, 그리고 북녘의 영도자들이 자기 인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가에 대해서는 한번 방문이나 몇번 방문하여서는 그 실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알다시피 일반 사람들의 관계도 상대적이라고 보는데 북녘사회도 마찬가지라고 관찰하여 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영도자들이 자기 백성(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이민위천 사상’이 구체적으로 구현되어 왔기 때문에 북녘동포들도 자기 영도자를 목숨걸고 떠 받드는 사회, 즉 공고한 ‘일심단결의 사회’가 바로 조선이라는 것을 방북 60번을 통해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김정은 제1위원장은 똑 같이 위대한 영도자라는 것이 저의 숨김없는 소감입니다. 그리고 북부조국(조선)의 미래전망은 최근 방북취재기를 쓰면서 이미 언급했지만 “조선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고 전망합니다.
*사회자: 감사합니다. 노길남 박사님의 70생신을 맞아 여러가지를 질문했습니다. 그 대답들을 들으며 사회를 진행한 후배로서도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특별대담이 독자여러분에게도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곧 7순잔치를 하시게 되는데 우선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4월5일(토) 오후5시30분 용궁식당에서 뵙기로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관련 동영상 보기:
특별대담-1 보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othernews&wr_id=4927
특별대담-2 보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othernews&wr_id=4933
특별대담-3 보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othernews&wr_id=4936
https://www.youtube.com/watch?v=KNfJI5H4xF8
https://www.youtube.com/watch?v=lp-tEscDIGY
이 동영상은 민족통신 대표겸 편집인 노길남박사가 쓴 글
(1)북이 핵무기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
(2)북이 먼저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그리고 (3) 이제 미국은 선택을 해야한다를
북녘의 인터네트 언론’우리민족끼리’가
3부작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동영상-1 보기: 아래를 짤각 눌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Y0bEuiwZbNo&feature=youtu.be
*동영상-2 보기: 아래를 짤각 눌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znd6MRXVfPM
*동영상-3 보기: 아래를 짤각 눌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1ZbjzrRQzE
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지난번에 이어 노길남 대표 70생신 축하 메시지들을 아래에 소개합니다.-편집실
스웨덴의 림원섭 선생:
노길남 박사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4.3.21
다물흙 드림
(*림원섭 선생은 카드에 축하문을 써서 국제우편물로
보내왔다.)
………………………………………………………..
필라델피아 장광선 선생(민족통신 편집위원):
노길남선생님의 칠순을 축하합니다.
선생님이 민족자주 평화 통일의 한길에 찍은 발자욱이 통일조국 역사에 길이 빛나리라 믿습니다.
후배들에게 본을 보이시는 노익장을 과시하시며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 행복한 장수 누리시기 빕니다.
2014.3.21
……………………………………………………….
김필주 박사(평양과기대 부총장):
노 박사님 고희를 축하합니다. 저는3월29일부터는평양과기대에 가 있을 예정입니다.
생신파티에못 참석하여 죄송합니다.
축복 받으세요.
김 필주 드림
2014.3.21
……………………………………………………….
덴마크 임민식 선생(범민련해외본부 의장):
노길남 박사 70청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세월이 돌고 돌아 70청춘을 맞이하시는 노 박사님을 이제 안도의 마음에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선 먹기 싫은 나이도 잡수셨으니 싫어도 어른 대접을 받으셔야조.
그동안 민족운동에서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자기 갈 길을 찾으신 70 청춘의 노 박사님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인간이 사회의 구성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람과의 관계가 결정적이라고 믿습니다.
나는 여기서 진리를 찾았으며, 하여 모든 일을 사람과의 사업에 첫 자리에 놓으려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진리는 노 박사를 알면서 배운 진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진리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따르기 마련이며 또 사실 따랐습니다. 문제를 찾아내는데 일정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서 자기의 지향하는 목표가 뚜렷하지 못하면 곡절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속된 말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발상은 결국 둘 다 놓친다는 진리입니다.
이제 더 더욱 나이 들 시간이 없을 테니 자기의 목표가 뚜렷해 지신 노 박사님께서 언론을 통해 이론과 실천의 행동으로 민족운동의 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변치 말고 계속하시기 위해 노익장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만나 함께 했던 먼저 가신 선배님들에게 관심을 두시기 바라며, 부인과 두 따님에게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4년 3월 22일
덴마크에서
임민식 드림.
…………………………………………………………
보스턴 박기식 선생(재미동포전국연합회고문):
노길남 박사의 7순 생신을 축하합니다. 점입가경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점입가경(漸入街境)은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것을 뜻하게 됐지요. 이걸 줄여서 가경(街境)이라고도 하잖습니까. 70 고희는 완숙단계에
들어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새로운 시발점에서 더 많은 일들을 전개해
주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70생신을 축하합니다.
3월29일
보스턴 박기식
…………………………………………………………………..
서울 최지윤:
선생님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합니다.
2014.3.29
…………………………………………………………………….
뉴욕의 이종천 선생(우리여행사 대표)
노길남 대표님의 70생신 축하합니다.
그리고 민족통신 창간 15주년이 되는 해군요.
어려운 일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걸어오셨습니다.
건강을 빌며
민족통신의 발전을 아울러 간절히 바랍니다.
2014.3.29
…………………………………………………………………………………
프랑스의 이희세 선생(6.15유럽지역위원회 전 회장):
노길남박사님,
70고개를 자랑스럽게 걸어 오는 5일에 칠순잔치를 하신다는데
참가하여 축배를 나누지못함을 안타까히 여기며
정성을 담은 축하의 인사를 이렇게 보내드림을 용서 해 주십시요.
행복한 가정과 함께 장수무강하십시요.
2014년 3월 29일
프랑스 시골에서 이 희 세 드림
………………………………………………………………………..
독일의 리준식 선생(범민련 유럽지역본부 의장):
축시
청춘 노길남!
(기쁜 날을 맞이하는 모든 가족 분들과 기쁜 자리를 더욱 기쁘게 해 주시는 하객 모든 분들께 보냅니다.)
약방의 감초 당신의 칠순을 축하 합니다
당신이 살아온 생 혼자만의 삶을 넘어서는
우리 시대의 아픔 광야에서
온 몸을 태워 어둠을 밝혀온 펜
손으로 쓴 글이 아니라 눈물로 쓴 진실
자유의 날개 민주의 불사조로 솟아
세상 하늘로 날아오른 세월
자유인의 이름은 사라지지 않는다
정의를 목숨처럼 사랑하는 자
청춘 노길남!
늘 푸른 나무에 나이테는 없어라
2014.3.29
……………………………………………
시애틀 강창중 선생:
평생을 조국의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하여 살아오신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Kilnam Roh)박사님이 칠순을 맞이하였습니다.
특히 평화적인 통일을 말하고 통일을 위하여 행동하는 사람들이 드문데다 남한과 해외 민중의 통일에 대한 꿈마저 시들어진 지금 민족통신을 통하여 지치지 않고 남북의 화해와 통일운동을 해오신 노길남 박사님께 후배로서 깊은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부디 더욱 건강하셔서 통일의 그날을 맞아 남북한과 해외 온 민족이 함께 얼싸안고 춤추게 되는 그날까지 통일운동을 계속해주시기 바랍니다.
노길남 박사님의 통일을 위하여 뿌린 씨앗은 꼭 귀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이번 로스앤젤스의 칠순잔치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래 유투브에 노길남 박사님 일생의 사진과 후반부 동영상을 보고서 퍽 인상 깊었습니다. (페이스 북에 이 동영상을 소개)
https://www.youtube.com/watch?v=KNfJI5H4xF8
2014년 3월31일
………………………………………………………………………………
독일의 이종현 선생(유럽연대 고문, 민중연대 고문):
7순은 축하합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마음 무척 아쉬운 심정입니다.
노길남 선생하면 3가지 떠오릅니다.
하나는 1990년 제1차범민족대회를준비하기 위해 서울에함께 들어갔었지요. 그 때 정열적으로 활동한 모습이잊혀지지 않습니다.
둘째는 2000년대 초반에 독일후랑크프르트에 방문했을 때운동의 단결과 단합을위해 노력하던 그 모습입니다.
셋째는 2007년 6월 남, 북, 해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6.15민족공동행사를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벌일때 그당시 한나라당 박계동의원과 동행한 3명의남측 국회의원들이 우리 행사를방해할 때 수천만해내외 동포들이 하루종일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8시간이나기다려야 하는 그어려운 순간에 마이크도없이 연단에 나와 해외동포들각 지역의 참가자들을 연단에불러내어 즉흥 민족대단결행사를 조직하여 훌륭하게진행하던 그 모습과용감성에 놀람을 금치못했습니다.
아모쪼록 앞으로도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이해 한층 더 노력해 주기 바라며
건강을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를위해 7순을 마련해 준 훌륭한두따님께 감사의 마음을
아울러 전합니다.
2014.3.31
(이종현 선생님은 국제전화로도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
일본의 박용 상임부위원장(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박사님께
존경하는 노길남 박사님께서 생신 70돌을 맞이한데 대해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되는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노길남 박사님은 지난 한 생을 오로지 조국의 번영과 통일을 위해 헌신해 오신 해외운동의 저명한 인사이며 해외운동의 유력한 언론기관인 민족통신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오신 통일원로이십니다.
원래 생신 70돌을 진갑, 고희(古希)라고 하는데 옛날에 인생 50이라고 할 때 70세까지 오래 사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하여 고희라고 하였습니다.
고희를 지내시면 희수(喜壽)까지 건강하시며, 77세인 희수를 지내시면 팔갑, 산수(傘壽)까지 사셔야 하며 팔갑을 넘기시면 미수(米壽)를 바라보시고 백수(白壽), 황수(皇壽)까지 오래 오래 사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통일위업 성취를 위해 계속 분투하시고 통일된 조국강토에서 행복의 여생을 값 있게 지내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노길남 박사님의 생신 70돌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2014년 4월 5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박 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