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잠수함 충돌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본다. > 통일게시판

민중이 자유롭게 말하고 글쓰는 자유조차 제한하려고 유언비어 유포 단속이라는 박정희 시절의 탄압하던 수법을 현 정권이 다시 들고 나와서인지 어제는 잠수함 충돌에 대한 글이 자취를 감추었군요.  이미 제가 주장한 글과 약간의 보충 자료로 저는 다시 잠수함 충돌이 세월호 조난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하는 글을 쓰겠습니다.  제가 잠수함과의 충돌을 세월호 조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건의 발생 시각과 진행과정에 대한 미스테리:  현정권이 감추고 있다.  세월호는 민영선박이다.  천안함처럼 군사비밀이 아닌데 왜 자세하고 정확하게 최초의 이상한 징후부터 설명하지 못하고 사건이 8시 이후 침몰 직전에야 일어난 것으로 발표하는가?   몇 시간을 15도 기운 상태로 배가 운항했다는 증언이 있고, 쿵하고 커다란 충격이 주어졌고 급히 배를 돌릴 상황이 있었다.  마지막엔 항해사가 원하는대로 항해하지 못하고 제맘대로 가다 섰다. 배 좌측 하부와 후미엔 커다란 충격의 흔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외 수많은 미스테리가 있지만 여긴 거론하지 않는다.

2. 탑승자들을 구조해야 할 선장과 선원을 가장 우선 순위로 구조하는 척하면서 데려가는 상식에 어긋나는 짓을 정부가 했고 현재 격리하여 조사중이다:  선장과 선원은 선박사고시 탑승객을 대피시키는 일이 가장 큰 임무이고 특히 선장은 최후에 배를 탈출해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어떻게 탑승객들에게 배안에 자리를 지키라고 한 선장이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칠 수 있는가?  그건 절대로 선장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통신을 통한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의도적으로 살인을 하려고 마음먹지 않고는 절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고, 선장은 수백명의 생명을 살해할 이유도 동기도 없다.  선장은 무엇보다 배가 조난당한 이유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증인이다.  현정권은 그를 최대한 일찍 격리하고 입을 닫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에 탑승객들의 구출에 앞서 선장의 신병부터 확보하여 격리한 것이다.

3. 사고가 발생한 이후 구조하려는 미해군 헬기와 선박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후의 민간 구조대도 접근을 막고 시간을 보내다 엄청난 인명피해를 낳았다.  구조보다는 사건 현장에서 숨겨야 할 비밀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닌가?

4. 현정권이 거짓말을 하다가는 자칫하면 크게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왜 세월호 조난의 진실을 밝히려고 하지 않고 언론의 자유를 막고 네티즌들의 자유까지도 막으려 할까? 그 이유는 이번 사건이 한미일 연합군사훈련과 상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상식이다.  만일 일본, 혹은 미국, 하다못해 한국의 잠수함이 세월호와 충돌했다고 가정해보자.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오지 않을까?  현 정권은 그것이 두려워서 간첩을 조작하고 천안함 사건을 조작 발표하였듯이 이번 사건을 조작하고 비밀로 하려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가.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한 온 국민의 집중적인 비난이 쏟아지게 될 것이다.

나. 이미 잊혀져가던 천안함 발표에 대한 재조명, 그리고 이명박 전 정권에 대한 분노.

다. 이명박 전 정권이 일단 도마 위에 오르게 되면 천안함 사건 결과만 조작한 것이 아니라 18대대선 개표부정까지 저지른 것에 이르게 되어 온 민중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게 될 것이다.

라. 민중의 분노는 결국 개표부정으로 당선범이 된 가짜대통령 DD와 현정권에 이르게 되어 DD는 사퇴하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이 잠수함과의 충돌일 가능성이 있다면 네티즌들은 입을 닫을 일이 아니라 이미 간첩을 조작하는 현정권의 수사결과를 기다리기 전에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미리부터 시민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할 것입니다.  

잠수함과의 충돌이 아닌데도 현정권이 이번 사건을 위험을 무릅쓰고 위에 거론한 것처럼 숨기고 조작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길 바랍니다.  만일 선박회사에서 처음부터 잘못한 것을 그 회사와 아무리 친하다해도 현정권이 비호하고 감싸주는 스스로의 위험을 자초하는 그런 터무니없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