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퓰리처상 미 특종기자 "CIA, 바이든 지시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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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퓰리처상 미 특종기자 "CIA, 바이든 지시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파"
* 퓰리처상 미 특종기자 "CIA, 바이든 지시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파"
* 이해영 "바이든의 테러 지시는 전쟁선포...사실이라면 직권남용 불법행위, 탄핵사유"
* "미, 러시아와 CIS 국가들에 대한 테러 공격 지하디스트 전사 모집"
* 중 "미국 풍선, 2022년 초부터 중국 영공에 10번 이상 불법 진입"
* 러, 인도에 아무르-1650 잠수함 공동생산 제의
* 러 전문가 "조선 고체연료 새 ICBM은 '응징억제'용"..."미 본토 요격망 무력화 가능"
* 법원, '베트남전 학살' 한국 정부 배상책임 첫 인정
* 러, 아프리카 수단에 해군기지 건설..."인도양 진출 교두보 활용"
* 멕시코·쿠바 정상 '밀착 외교'…원자재 교역 확대, "미 쿠바제재 조처 철회돼야"
* 룰라 "브라질, 분열됐지만 미국보단 낫다"..."전 세계에 극우조직, 나치화 경계해야"
* 니카라과, 정치범 대거 석방…미 "관계개선 문 열어"
* "칠레 저항시인 네루다, 피노체트 쿠데타 직후 독살됐다"
* 베넷 "우크라 평화협상, 2022년 3월 성사 직전 서방 저지로 무산"
* 터키, 미 항공모함 조지부시호의 터키 해역 진입 불허
* 이란 대통령 14일 방중…"패권주의와 일방주의 반대...제재는 세계 불안 요인"
저자: 류경완.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사진: 노르트 스트림 폭파로 인한 가스유출 현장. 덴마크 방위사령부 제공.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3.02.14(585)]
1. 퓰리처상 미 특종기자 "CIA, 바이든 지시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파"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시모어 허쉬(86)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어떻게 제거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해군 잠수요원들이 작년 6월 정부 지시에 따라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 원격작동 폭발물을 심었고, 중앙정보국(CIA)이 3개월 후 노르웨이와 협력해 이 폭발물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쉬는 '작전 계획을 직접적으로 아는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이 작전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허쉬는 미국 정부가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해 극비 작전을 통해 가스관을 폭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독일 등 유럽으로 가스를 직수출하는 주요 경로입니다. 당시 폭발로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4개 중 3개가 파손되면서 막대한 양의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연합>
☞ 허쉬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작전 승인...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정무차관이 총괄"
☞ 백악관, 허쉬의 보도는 "전적으로 허위이고 완전히 소설" 강력 부인...미 언론기관들 이례적 침묵 → 허쉬, "폭발에 대한 더 많은 조사 자료가 있을 것" 암시
☞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국제적으로 중요한 인프라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에 대한 공개적인 국제 조사의 필요성 보여줘...가해자들을 밝히지 않고 처벌하지 않고 이 사건을 방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중 외교부 "미국이 책임 지고 국제 사회에 스스로를 설명해야 할 것"
☞ 이해영 "바이든의 테러 지시는 곧 전쟁선포...허쉬 기사가 사실이라면 바이든은 직권남용에 불법행위, 탄핵사유"
☞ 월스트리트 분석가 오텔 "가스관 폭파 드림팀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미국의 국가적 위신 손상, 전 세계 시민들에게 엄청난 피해 입혔을 가능성...러시아에 대한 선언되지 않은 전쟁을 계획했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즉시 기소되고 유죄 판결을 받고 투옥될 것"
☞ 독일 연방의회 의원 바겐크네히트 "독일 정부는 비판없이 미국을 따르지만 미국 정부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폭파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실제로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는가?"
☞ 미 비평가 래리 존슨 "허쉬, 워싱턴과 월스트리트의 딥스테이트에 굴복 안 해...탐사 저널리즘의 타락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독일은 바이든의 감옥 성노리개(prison bitch)"
2.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이 폭파된 지 4개월여 만인 2월 8일 미국 탐사기자 시모어 허쉬의 굵직한 보도가 국제 여론계를 다시 폭발시켰다. 이 기사는 미 국가안보국(NSA)이 기획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였으며, 미 해군이 실행하고 노르웨이군이 협조함으로써 가스관을 폭파한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다. 보도 직후 워싱턴은 즉각 부인했지만, 그렇다고 '가짜뉴스'라고 치부하고 끝낼 수만은 없다. 국제사회는 납득할 만한 설명이 나올 때까지 워싱턴을 계속 추궁할 필요가 있다. <환구시보/민플러스>
☞ 허시, 퓰리처상 수상 탐사기자...베트남 밀라이 민간인 학살, 워터게이트 사건,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 수감자 학대 등 보도
☞ 미, 러시아-우크라 갈등이 불거지기 전인 2021년 말 비밀리에 폭파 기획...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초국가적 에너지 공급 인프라 중 하나 폭파, 극단적인 국제정치적 사건...중대한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파괴와 테러 공격
3. "미, 러시아와 CIS 국가들에 대한 테러 공격 지하디스트 전사 모집"
미군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에 대한 테러 공격을 수행하기 위해 대쉬와 알카에다 계열 지하디스트 전사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러시아 대외정보국이 밝혔습니다. 대외정보국 (SVR)은 "(미국이) 러시아 북코카서스와 중앙아시아 사람들을 협력으로 끌어들이는 데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외정보국은 미국이 지난 1월 60명의 무장세력을 모집했다며 시리아 알탄프 미군기지에서 훈련을 마친 뒤 러시아 등 CIS 국가에 파견돼 외교관과 안보 담당자들을 상대로 테러 공격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러시아를 피 흘리게 하려는 '미친 생각'에 사로잡힌 미국 보안기관이 테러리스트들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용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러 대외정보국 "우리는 미국 안보 서비스에서 도덕적 원칙이 완전히 상실되고 있음을 본다. 워싱턴의 전략가들은 테러리스트들을 자신들의 더러운 목적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것이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행동은 미국을 주요 국제 테러단체들과 동등하게 만들었다"
4. 중 "미국 풍선, 2022년 초부터 중국 영공에 10번 이상 불법 진입"
왕원빈 중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풍선이 다른 나라 영공에 불법으로 진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미국은 중상모략하고 대립을 자극하는 대신 자국의 행동을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원빈은 "중국 민간 무인비행선이 미국 영공에 의도치 않게 침범한 것은 불가피한 우발적 상황 때문"이라며, 미국에 대해서는 "스파이 행위와 무차별적인 감시 사용에 관한 한 세계 최대의 위선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은 올해 1월에만 64편의 항공기와 군함을 중국에 보내 정찰을 실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 최고의 전투기 F-22 랩터, 취역 18년 만에 공대공 미사일 두 발로 풍선 첫 격추...대당 가격 3억6천만 달러 (4370억 원, 유지보수 포함), 미사일 약 50만 달러, 시간당 비행 비용 약 7만 달러
☞ 글로벌 리서치 "비행기구 소동은 중국과의 데탕트를 막으려는 극우적 시도...네오콘과 딥스테이트가 벌이는 광대극"
☞ 글로벌타임즈 "비행기구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처는 정치적 유희...미, 국제안보에서 가장 불안정한 요인"
5.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인도가 수입한 러시아 무기는 130억 달러(약 16조6천억 원) 규모이며 아직 인도가 이뤄지지 않은 주문액도 100억 달러가 넘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러시아의 연간 무기 수출액이 약 140억∼150억 달러에 이르며 이미 주문받은 수주 잔액은 500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주 잔액의 20%는 인도의 몫이라며 인도가 러시아 무기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나라라고 전했습니다. <연합>
☞ 러, 인도에 아무르-1650 잠수함 공동생산 제의
6. 러 전문가 “조선 고체연료 새 ICBM은 ‘응징억제’용”
러시아의 조선 핵미사일 프로그램 전문가인 흐루스탈레프는 “조선이 지난 8일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고체연료 추진 ICBM은 기존 ICBM인 화성포-17형과 함께 대륙간 운용상 서로 보완하면서 평양의 대미 견제 기반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선이 가까운 미래에 미국의 도발에 대한 직접적 억지력의 기초를 형성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바로 이런 다양한 ICBM의 조합”이라며 “조선은 새 ICBM을 통해 ‘미국이 직접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는 것은 명백히 용납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체형 미사일은 화성포-17형에 견줘 비교적 가볍고 크기도 작아 만일 미국으로부터 선제 핵 공격을 받았을 때 보복 응징용 ICBM 역할을 합니다. <스푸트니크 코리아>
☞ ‘괴물 ICBM 화성포-17형 11기’ 꺼낸 조선, 미 100만명 이상 ‘11개 대도시’ 겨냥 분석 → 판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 “조선, 몇 달 내 첫 번째 고체연료 ICBM 시험발사 할 것”<문화일보>
☞ 폴리티코 "미 본토 요격망 무력화 가능...(미국이) 수십 년 동안 추진한 비핵화·국토 안보 정책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연합>
7. "부자와 엘리트들의 다보스포럼, 잔치는 끝났다" _ 국제개발단체 옥스팜 불평등보고서 '슈퍼리치의 생존' 발표 <민중의소리>
- 세계적으로 17억여 명의 노동자가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물가상승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억만장자의 재산은 하루에 27억 달러씩 증가
- 2020년부터 약 2년간 세계적으로 창출된 부의 3분의 2를 세계 상위 1% 부유층이 차지
- 2022년 세계적인 식량 및 에너지 위기 속에서 거의 10억 명이 굶주림에 시달릴 때 세계 상위 95개의 식품 및 에너지 기업 이익 2배 이상 증가, 3,076억 달러 벌어들여
- 전 세계 정부의 4분의 3이 향후 5년간 보건과 교육 등 공공지출 7조800억 달러 삭감 계획
8. 법원, '베트남전 학살' 한국 정부 배상책임 첫 인정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따른 피해를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1심 판단이 나왔습니다. 민간인 학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박진수 부장판사는 7일 베트남인 응우옌 티탄(63)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응우옌 티탄 씨는 베트남전 당시인 1968년 2월 한국군 해병 제2여단(청룡부대) 군인들이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퐁니 마을에서 70여명의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에서 가족들을 잃고 자신도 총격을 입었다며 2020년 4월 3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연합>
9. 러, 아프리카 수단에 해군기지 건설...“인도양 진출 교두보 활용”
러시아의 북아프리카 해군기지 건설 논의가 수단 군부의 지지로 다시 힘을 받게 됐습니다. 수단 군부는 러시아에 해군 기지 건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끝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해변 도시 포트 수단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는 러시아의 계획은 향후 구성될 민간 정부와 의회의 승인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양향력을 확대하려는 러시아는 항구도시 포트 수단에 자체 해군기지를 건설해 홍해와 인도양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려 합니다. 이 기지에 약 300명의 병력을 상주시키고 핵 추진 선박을 포함해 군함 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는 게 러시아 측의 계획입니다. 러시아에 기지 건설을 허용하는 대가로 수단은 무기와 군수 장비를 지원받는 것이 양국 간 거래의 골자입니다. <연합>
☞ 스콧 리 “러, 전 세계 선박의 약 10%를 운반하는 수에즈 운하 통과 항로를 통제하게 될 것...인도양에서 영구 주둔 보장”
10. 멕시코·쿠바 정상 '밀착 외교'…원자재 교역 확대, "미국의 쿠바제재 조처 철회돼야"
멕시코와 쿠바 양국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5번째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재 교역 확대를 비롯한 협력 강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공항까지 마중 나와 "형제애에 기반한 존경받는 손님"이라며 환영의 말을 전했고,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최근 이어진 재해와 (미국 등) 제재 영향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연대해 줘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양국은 원자재 수출·입 확대를 중심으로 한 교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
☞ 오브라도르, 의료진 파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 쿠바 대통령에 최고훈장 수여
☞ 오브라도르 “쿠바의 독립과 주권 수호...미국의 봉쇄 해제를 위해 바이든 행정부 설득에 앞장서겠다...미국의 먼로주의를 대체할 다른 정책을 추구하는 미국인들이 많다”
11. 룰라 "브라질, 분열됐지만 미국보단 낫다"..."전 세계에 극우조직...나치화 경계해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자국이 현재 분열된 상태이지만, 미국의 정치적 분열보다는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브라질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심각하게 분열된 곳도 있다. (미국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아주 많이 분열돼 있다...좋든 싫든 그것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면서 "브라질에는 혐오 문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
☞ 룰라 "전 세계에 조직화한 극우집단이 있다. 우리가 조심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으로부터) 나치와 같은 행태가 나타날 것"
☞ 미국·브라질, 백악관서 회담 "아마존 보호 협력"…우크라 무기지원엔 '이견'
12. 니카라과, 정치범 대거 석방…미 "관계개선 문 열어"
오르테가 대통령의 장기집권 체제에 반발하다 수감된 니카라과 정치범들이 대거 석방된 가운데 미국이 니카라과와의 관계개선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됩니다. 오르테가 정부는 정치범 222명을 불시에 석방하고 자국에서 추방했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석방은 미국과 니카라과 간 추가적인 대화의 문을 여는 조처"라며 니카라과 인권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조처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악관도 이들 중 220명에 대한 수용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연합>
13. "칠레 저항시인 네루다, 쿠데타 직후 독살됐다"
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칠레 '국민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쿠데타로 피노체트 독재정권이 들어선 지 12일 만에 69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은 독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네루다의 조카인 로돌프 레예스는 "삼촌의 뼈에 박테리아인 보톨리누스균이 들어 있을 까닭이 없다"며 "이는 그가 독살됐다는 뜻이며, 우리는 당시 국가기관의 작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군부는 1973년 9월 11일 쿠데타로 집권한 뒤 네루다가 1969년부터 전립선암을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사망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네루다의 사인 규명을 위해 2017년 구성된 독립 전문가위원회는 그의 어금니에서 독소를 유발하는 보툴리누스균을 찾아냈습니다. <연합>
☞ 네루다의 운전수였던 마누엘 아라야, “칠레 군사정부의 비밀요원이 산티아고 병원 의사로 가장해 네루다의 배에 주사기로 독극물 주입” 주장
14. 베넷 “우크라 평화협상, 2022년 3월 성사 직전 서방 저지로 무산”
우크라이나 분쟁이 개전초인 2022년 3월에 협상으로 종결될 수도 있었지만, 서방 국가들이 이를 막는 바람에 무위에 그쳤다고 베넷 전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습니다. 당시 협상을 중재했던 베넷은 모스크바와 키예프가 서로 양보하고 휴전에 동의할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미국과 동맹국들이 17~18개의 평화협정 초안으로 이루어진 평화 프로세스를 차단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박상후의 문명개화>
15.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단신
* 러 와그너 수장 프리고진 "전쟁 2년 이상 더 끌 수도"
* DPR 수장 푸실린 "우크라군, 돈바스 최전선에서 화학무기 사용"...우크라, 소년병 전투 투입
* 독일 국방부, 레오파드2 전차에 대한 우크라군 훈련 시작 발표 → 독일에 도착한 우크라 군인 2명 정치적 망명 요청 “무의미한 갈등에서 죽고 싶지 않다”
* 스탈린의 증손자 야코프, 러시아군에 2억 루블(약 34억원) 기부
* 무디스,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1계단 낮춰…디폴트 직전 단계
* 우크라이나, 러시아어로 된 1,100만 권의 책 파기
* 우크라군 뱀섬 영웅담 부풀려졌다…"전사 아닌 생포" 입 연 당사자
* 러, 우크라 군용기 384대, 헬기 207대, 무인정찰기 3114대, 지대공 미사일시스템 404대, 전차 등 장갑전투차량 7852대, 방사포 1017대, 야포와 박격포 4082대, 특수군용 차량 8363대 파괴
16. 우크라이나 "말말말"
1) "제국의 오만이 극에 달하면 제국은 실수를 저질러도 면책을 받을 수 있고 실수에 대한 대가를 치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미국은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이제 감당 못할 지경이 되었다. 과거 소비에트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 _ 푸틴
2) "테러리스트가 미국을 '통치'하는 동안 세계 어느 나라도 안전할 수 없다." _ 러 연방의회 의장 볼로딘
3) "우크라이나군 포로의 가족과 친척들은 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 것을 요청한다." _ 폴리얀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제1부대표
4) “만일 독일 정부가 사전에 미국의 노르트스트림 폭파작전을 인지했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진다. 독일이 자국에 값싼 가스를 공급해 줄, 그리고 자신도 지분을 가진 핵심 인프라에 대한 우방국의 테러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못본 척했다? 녹색당의 하벡 부총리와 베어복 외무는 평소에도 노르트스트림에 강한 불만을 토로해 왔다. 알려지기로 미국의 테러로 인해 50만톤 이상의 메탄가스가 대기에 방출되는 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이 발생했는데도 녹색당은 마치 무덤 속 같은 침묵에 빠졌다. 독일은 미국의 안보종속국 혹은 봉신국이다.” _ 이해영 한신대 교수
5)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나는 드넓은 우크라이나 벌판에서 이전과 같이 도이췰란드 십자가를 새긴 땅크들이 활활 불탈 때 조선사람들이 로씨야사람들만큼 기뻐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조선 주재 로씨야대사관 외교관들은 이 복잡한 정세 속에서 로씨야를 견결히 무조건적으로 지지한 조선의 수도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_ 평양 주재 러 대사 마체고라
17. 몰락하는 유럽연합(EU), 미국-EU·NATO 관계와 신세계질서
* “굿바이 제국? 미국의 제재는 다극화에 직면하여 실패하고 있다”...“미국 제재의 황금기가 곧 끝날 수도 있다” <통일타임즈>
* "우크라 지원 중단하고 평화협정 체결"…미 공화당 주도 하원에 결의안 제출
* 푸틴, 우크라 사태 1년 앞둔 21일 대의회 국정연설 계획
* "젤렌스키, 전쟁 패배시 도피 시나리오 수립...폴란드 두다 대통령의 협조 얻을 계획" → "폴란드의 서부 우크라 병합은 이에 대한 보상"...젤렌스키 교과과정에 폴란드어 교육 필수 지정
* "러시아 당국, 2022년 수입에서 예산에 대한 자발적 기여를 대기업과 논의 중...2000억~2500억 루블(3.4조~4.2조원) 제안"
* 2022년 러시아에서 EU로 가는 파이프라인 가스공급 560억 달러, 전년비 17% 증가...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수출은 192억 달러, 41% 증가
* 국제유가, 러 감산 예고에 80달러 육박…WTI 2.1%↑...러 "3월부터 하루 50만배럴 감산"
* "중 국영 석유메이저, 러시아산 석유 수입 물량 늘려"...중, 지난해 사우디에서 8천760만t, 러시아에서 7천960만t 원유 수입...러 작년 석유 생산량, 2% 증가한 5억3천500만t, 수출도 7% 증가
* 미국 무역적자 1조 달러 육박
* 베를린 지방선거 기민당 승리…사민당 최악 성적에 숄츠 타격
*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4차시위…"내달 7일 대규모 파업" 경고
* '친서방' 몰도바 총리 사임…물가 폭등·에너지난 책임 인정
〔단신〕
<남>
* 미, '드론버스터' 동원 소형무인기 대응 한미 연합훈련 공개
*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의 일부 러시아 제재 동참이) 1990년 수교 이후 30년간 선린・상호존중・호혜협력의 원칙에 따라 구축돼 온 한-러 관계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게 사실이지만, 호혜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 <스푸트니크 코리아>
<북>
* 김정은 “제국주의 폭제를 힘으로 제압 평정하기 위해 군대가 더 강해질 것을 요구”
* 2월 하순 당 전원회의 개최..'새시대 농촌혁명 강령 실현' 안건
<중·러·미>
* 러 "지난주 미 대사와 핵군축협정 논의…공식협의는 미정"..."미국 적대적 태도 안 바꾸면 협상 진전 어려워" 입장 고수
* 중 외교부 “미, 지진 피해 대시리아 제재 즉각 해제해야”
* "미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위' 대표단, 대만 방문 검토"
* 미 미시간주립대 총기난사로 3명 사망·5명 부상…뉴욕서 트럭이 인도 돌진, 부상 8명
* “전 세계 무기 생산량의 거의 40%가 미국에서 생산...군수산업은 미국 제조업의 핵심으로 미국 전체 산업생산과 공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
<아시아>
* 러시아 "일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로 극동안보 위협시 즉각 대응"
* 미얀마, 러시아 손잡고 원자력 개발 추진...양곤에 원자력기술센터 개설
<중동·아프리카>
* 터키 외무장관, 미 항공모함 조지부시호의 터키 해역 진입 불허...바탄당 사무총장 “우리는 미국이 필요하지 않다. (지진에) 도움이 아니라 재앙만이 올 뿐이다. 피 묻은 장화를 신고 튀르키예에 들어올 수 없다.”
* 이란 대통령 14일 방중…라이시 “양국은 패권주의와 일방주의 반대...제재는 세계 불안 요인”...양국 25년 전략적 동반자 계획 마무리, 이란 외교·경제·교통·석유·농업·무역 장관과 핵협상 대표, 이란 중앙은행 총재도 대통령과 동행
* 이란 외무부, 'UAE 적 이란' 윤 발언 "납득 못해" 재차 거론…동결자금 문제도 언급
* 이란군, 새로운 지하 공군기지 공개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최고조…'제3의 인티파다' 우려도
* 이스라엘 서안지구 정착민 거류지 9곳 허가…팔레스타인 반발
* 동예루살렘 유대인 정착촌서 차량 돌진, 2명 사망...올 들어 팔레스타인인 43명 숨져
* 미, 이스라엘 극우행보에 경고…"서안 개입 '합병시도' 간주"
* 이스라엘 '사법부 무력화' 입법 개시…10만명 반대시위 나서
* "러시아의 아프리카 기지 건설 논의 부활…수단 군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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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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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아르헨·파라과이·칠레 등 남미 4개국, 100주년 월드컵 공동유치 신청..."2030년 월드컵 100주년, 발원지에서 축하해야"
출처 : 통일시대(http://www.tongi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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