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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형 범죄자 김동철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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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279회 작성일 16-03-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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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단결된 세계최강의 정치군사강국을 감히 어째보려는것은 부질없는 망동이다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체포된 재미교포 기자회견에서 실토

 

【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공화국에 기여들어 특대형범죄행위와 정탐모략책동을 감행하다가 적발체포된 재미교포 김동철과의 기자회견이 2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

기자회견에는 우리 나라와 총련의 기자들, 외신기자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김동철이 발언하였다.

그는 우리의 최고존엄과 사회주의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다 못해 국가전복음모까지 기도한 자기의 죄가 도저히 용서받을수 없는 특대형범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1953년 8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동에서 출생하였으며 19살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버지니아주에서 살았다.

2005년부터 중국 연길로 거주지를 옮기고 거기서 무역회사의 간판을 가지고 기업활동을 하였으며 2008년 8월부터 라선경제무역지대에 들어와 회사를 설립하였다.

나는 남조선과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숭미반공사상과 미국식가치관을 뼈속깊이 주입받았으며 그것으로 하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병적인 적대감을 가지게 되였다.

내가 저지른 특대형범죄는 우선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중상모독하고 일심단결을 허물기 위한 악선전을 일삼은것이다.

내가 공화국의 수뇌부를 반대하는 특대형범죄의 길에 들어서게 된것은 지난 2011년 8월 대학동창생인 미국인 죤 킴으로부터 남조선사람인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배호렬을 소개받은 때부터였다.

오래전부터 공화국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차있던 나는 공화국의 체제에 대해 온갖 비난을 다하며 동조하던 나머지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반대하여 함께 행동하자는 그의 권고도 주저없이 받아들이였다.

그후 중국에서 배호렬과 만날 때마다 또 그를 통해 소개받은 베이징주재 남조선 동아일보사 특파기자 구자룡, 서울대학교 교수 리현우를 비롯한 남조선사람들과 접촉할 때마다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령도계승문제, 정책과 체제에 대해 마구 헐뜯었다.

그리고 공화국에 들어와서도 반공화국악선전을 많이 하였다.

2008년 8월부터 라선경제무역지대에 들어와 회사를 운영하면서 공화국의 일심단결을 허물고 서방세계에 대한 환상을 조장할 목적으로 선전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 6월 라선시인민위원회로부터 회사의 주변환경을 잘 꾸릴데 대한 통지를 받았을 때에도 직원들앞에서 공공연히 《여기서는 못살겠다.》느니, 공화국의 정치체제와 경제관리체계가 어떻다느니 하면서 공화국에 대한 반감을 조장시키기 위해 악담을 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가장 신성한 곳인 절세위인들의 동상앞에서 《할복자살》을 하겠다고 떠들면서 공화국의 최고존엄에삿대질을 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또한 공화국의 수뇌부를 찬양하는 회사직원앞에서 《체제붕괴》를 선동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화국주민들속에 미국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전쟁공포증을 퍼뜨리려고 하였다.

지난해 8월말 미국의 사촉을 받은 남조선당국의 모략과 군사적도발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였을 때에도 공화국의 한 주민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이번에 진짜 전쟁을 하려고 핵잠수함과 폭격기를 동서해에 집결시켰다. 조선은 전쟁이 일어나면 포탄 몇발 쏴보지 못하고 끝장난다. 남조선은 군사력이 강한 미국과 합작하고있기때문에 공화국이 어쩔수 없다.》고 횡설수설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짓에 매달렸던 자신에 대한 수치감과 모멸감으로 머리를 들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대가정으로 뭉친 세계최강의 정치대국, 군사강국을 감히 어째보려고 접어든 나자신이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내가 저지른 특대형범죄는 다음으로 남조선정보모략군들과 결탁하여 수뇌부《제거》와 《제도붕괴》를 노린 반공화국《전복》행위를 감행한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배호렬의 소개로 2013년 8월에 베이징주재 남조선 동아일보사 특파기자 구자룡을 알게 되였으며 2014년 7월에는 그의 소개로 서울의 어느 한 음식점에서 남조선통일부 《대북정책》지원관 박기수를 만났다.

그는 구자룡을 통해 내가 보낸 북조선자료를 많이 보았다고 하면서 《당신의 생각이 우리의 〈대북정책〉과 일치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북조선의 정치체제가 자체〈붕괴〉되게 하자면 먼저 내부혼란을 조성시켜야 한다. 북을 무너뜨리기 위한 어떤 수단과 방법이 있는지 연구해달라. 정부의 〈대북정책〉지원관직책을 가지고 필요한 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하면서 나에게 공화국을 《전복》하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형태의 활동을 할데 대한 지령을 주었다. 그러면서 적지 않은 보수를 넘겨주었다.

나는 2015년 7월 22일에도 서울에서 박기수를 만나 그로부터 공화국의 수뇌부에 접근할데 대한 구체적인 임무를 받았다.

그때 박기수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계기로 내가 《선물》을 준비하였다고 하자 앞으로 그런 《선물》을 더 많이 올리는것으로 고위층인물들과 인맥관계를 맺고 그를 통해 《수뇌부의 정책방향과 실행의지, 북정권의 견고성, 측근인물들의 동향》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낼데 대한 임무를 주었다.

내가 공화국법기관에 체포되여 이 임무를 실행하지는 못하였지만 박기수가 준 지령을 놓고보아도 공화국의 최고수뇌부에 마수를 뻗쳐 흉심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당국이 얼마나 피눈이 되여 준동하고있는가를 여실히 알수 있다.

이밖에도 나는 배호렬이 소개한 서울대학교 교수의 신분을 가진 리현우와도 서울에서 만나 《체제붕괴》를 위한 범죄모의를 하였다.

리현우는 《〈탈북자〉들을 통해 얻는 자료는 너무 과장된것이기때문에 당신이 직접 획득한 자료가 신뢰성이 더 있다.》고 추어주면서 《고위층내부실태와 유일체제실태 특히는 로동당창건 70돐행사에 해외동포대표로 참가하는 경우 수뇌부의 동향을 잘 파악하여 보고》할데 대한 임무를 주었으며 나는 그에 적극 동조하였다.

나는 공화국의 《체제붕괴》를 위해 《인권》모략행위도 적극적으로 벌렸다.

지난 2013년 8월 중국 연길에서 구자룡으로부터 《북조선주민들의 모습을 될수록 헐벗고 굶주린 비참한 모양으로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보내라. 그러면 해당한 자금을 지불하겠다.》는 임무를 받고 그해 9월초 회사직원에게 사진기를 주어 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초라한 행색으로 보이게 조작하여 찍은 사진 등 불미스러운 화면들이 들어있는 SD카드를 구자룡에게 제공하고 대가를 지불받았다.

다음해인 2014년 5월초에는 구자룡으로부터 《어렵고 힘들게 사는 북조선사람들의 생활모습을 기사에 내려고 하니 구체적인 사진자료를 달라.》는 임무를 또다시 받고 회사의 소형뻐스에 창가림을 설치한 다음 차안에서 라선시 시장의 어두운 구석들만 골라 찍었다.

그리고 며칠후에는 회사 앞마당에서 대피훈련으로 방공호에 가는 사람들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구자룡에게 전달하고 촬영자료에 대한 설명까지 해주어 남조선 《MBC》방송과 인터네트를 통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리용되게 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나는 종교인들과도 선을 맺고 수뇌부《제거》와 《체제전복》책동에 필요한 자금과 물자를 넘겨받아 《기증》과 《자선》의 방법으로 공화국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 2013년 8월 라선시에 《기증단체》기업을 설립운영하고있는 재미교포 김찬영으로부터 교회가 주는 후원자금으로 《기증사업》을 한다는 말을 듣고 교인들과 잘만 협조하면 《북조선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것이라고 나름대로 타산하고 그에게 《기증사업》을 하는 교인들을 소개해줄것을 요구하였다.

그후 그의 소개로 중국 훈춘에서 국수공장을 경영하는 재카나다교포 리사라와 련계를 가지게 되였는데 그도 나와 같이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녀자였다.

리사라는 《북의 체제가 나쁜 체제라는 선전을 하고싶다. 못사는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사진찍어주면 후원자금을 받을수 있다.》고 하면서 나에게 공화국주민들의 불미스러운 모습을 찍은 사진을 가져다달라고 하였다.

나는 사진을 제공하겠다는 담보를 주고 그에게서 받은 물자를 회령시에 있는 한 유치원에 《기증》하면서 찍은 사진을 리사라에게 넘겨주었다.

지난 2015년 4월 30일에는 리사라로부터 더 많은 《기증물자》를 받을 목적으로 함경북도에서 사는 4촌처남에게 국수 5지함과 쌀 1포대를 주고 그가 그것을 손달구지에 싣고가는 장면을 인위적으로 보기 흉하게 몰래 찍어 리사라에게 넘겨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리사라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기증물자》의 명목으로 물자를 넘겨받아 그것으로 공화국주민들속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조장하며 정탐행위에 리용할 대상흡수와 《인권》모략에 악용할 사진들을 찍는데 써먹었다.

리사라뿐아니라 배호렬에게서 소개받은 반공화국종교광신자들인 재미교포 에스터 주와 재카나다교포 엄재홍으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수십만US$의 자금을 넘겨받아 《기증》놀음을 벌리면서 공화국주민들의 머리속에서 수령에 대한 충정심을 뿌리뽑고 종교에 대한 환상과 서방세계에 대한 동경심을 불어넣으려고 책동하였다.

이뿐이 아니라 나는 박기수가 제공한 비행기편으로 서울에 가서 개성공업지구사업과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이 꾸미는 음모에도 가담하였다.

내가 저지른 범죄는 다음으로 남조선정보모략군들의 지령을 받고 공화국의 당, 국가, 군사비밀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그들에게 넘겨주는 간첩행위를 감행한것이다.

나는 남조선의 정보모략군들인 박기수, 리현우, 구자룡으로부터 공화국의 정치, 경제, 군사에 대한 자료와 《인권》자료들을 수집할데 대한 임무를 직접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5월말 박기수로부터 인민군대의 어느 한 군부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알려달라는 임무를 받고 그해 6월초 내가 매수한 주민을 시켜 수집한 자료에 내가 날조한 분석자료까지 첨부하여 그에게 제공하였다.

또한 지난해 리현우로부터 해외대표부에서 중요한 사업을 하는 공화국일군의 무역거래내용과 자금리용정형, 그를 유인할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보라는 임무를 받고 그 확인사업을 벌렸으며 임무수행정형을 중국에 넘어가 전화로 리현우에게 보고하였다.

이외에도 북의 손전화기성능을 료해하면 수뇌부의 움직임과 관련한 정보, 정권유지방향, 통화차단방법과 주민생활형편 등을 예견할수 있으니 새로 보급되는 공화국의 손전화기를 구입하라는 임무를 받고 라선시의 한 주민을 통해 비법적으로 손전화기를 구입하여 넘겨주었다.

특히 리현우로부터 《인민생활과 관련한 수뇌부의 방침과 지도내용, 경제개혁조치, 통일의지, 유일사상과 정치구조, 라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중국인의 투자와 애로사항, 인민생활실태》 등을 구체적으로 수집하여 보고할데 대한 임무를 받고 내가 가공날조한 비방중상모략자료를 제공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구자룡에게도 공화국의 내부실태를 날조한 많은 자료와 중요군사비밀자료를 수집제공하였다.

구자룡에게서 받은 임무들은 공화국의 핵관련자료와 라선경제무역지대실태자료 기본은 건조중에 있는 해군함정에 대한 사진촬영자료와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모독하는 특대형범죄를 감행하다 체포된 재카나다목사 림현수의 행처를 알아내라는 등 직업적인 정탐기관과 정탐군이 노리는 비밀자료들이였다.

구자룡은 모든 임무를 《6가의 원칙》 다시말하여 언제, 어디서, 어떤것을, 어느만큼, 어떻게 만들며, 지금 만드는중인가를 확인하는 원칙에서 구체적으로 수집할것을 요구하였으며 자기와 련계를 가질 때 대호를 《동북호랑이》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련락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미전에 매수하였던자에게 임무를 주는 한편 직접 라선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얻어들은 말과 회사에 체류하는 외국투자가들과의 면담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하였다.

구자룡은 이렇게 수집한 자료가운데서 일부를 남조선 《동아일보》를 비롯한 언론에 넘겨주어 반공화국모략선전에 써먹게 하였다.

지난 2015년 6월 구자룡으로부터 임무를 받고 매수한 공화국주민에게 수자식사진기를 주어 어느 한 조선소의 전경과 배를 촬영하게 하였으며 그것을 구자룡에게 넘겨주고 보수를 받았다.

이처럼 내가 감행한 모든 범죄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적대시행위에 적극 동조하고 그들의 지령에 의한것으로서 도저히 용서받을수 없는 특대형간첩모략행위이고 국가전복음모행위라는것을 인정하면서 공화국정부와 인민들앞에 다시한번 깊이 사죄한다.

이어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우리 천만군민의 운명의 태양인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중상모독하고 생명보다 귀중한 우리 제도를 전복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뛴 특대형범죄행위에 정말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

당신이 우리의 해당 기관에 체포된 경위와 남조선괴뢰들로부터 지령을 받고 간첩행위를 하였다고 하는데 그들과의 결탁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대답: 나는 지난해 10월 2일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 내가 매수한자로부터 공화국의 핵관련비밀자료와 군사비밀자료, 내부실태자료가 입력된 USB기억기와 문서를 넘겨받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여 지금까지 법기관의 조사를 받았다.

나에게 《체제전복》을 위한 지령을 직접 주고 구체적으로 보고하도록 한자들은 남조선의 통일부 《대북정책》지원관 박기수, 베이징주재 남조선 동아일보사 특파기자 구자룡,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배호렬, 서울대학교 교수 리현우들이다.

이들은 모두 남조선당국관계자의 신분으로 혹은 기자나 교수의 신분으로 위장하고 전문적으로 《대북》정탐모략 및 《체제전복》활동에 종사하는자들이다.

그들이 나에게 준 임무만 보아도 공화국의 수뇌부를 《제거》하며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연구방안자료, 핵관련자료, 해군함정자료, 대내정치자료, 민심동향자료, 경제관련자료, 《인권》자료를 비롯한 정치, 경제, 군사 등 각 분야의 극비자료들이다.

그들은 련락대호를 달고 주고받은 자료를 즉시 삭제할데 대해 늘 강조하면서 공화국의 안전보위기관에 걸리지 않게 조심할데 대해 주의를 주군 하였다.

이것만 보아도 그들이 결코 일반기자나 교수가 아니라 남조선《국정원》을 비롯한 정보모략기관 관계자들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박기수가 나에게 임무를 줄 때 《정부의 립장에서 〈대북정책〉지원관직책을 가지고 필요한 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반공화국《체제전복》이 남조선당국의 정책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인터네트 《우리 민족끼리》기자: 당신이 미국인 죤 킴으로부터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배호렬을 소개받았다고 하였는데 괴뢰정보모략기관과 함께 미국정보모략기관의 배후조종도 받지 않았는가.

대답: 대학동창생인 죤 킴은 미중앙정보국을 비롯한 미국정보모략기관의 관계자가 틀림없다.

그가 나를 남조선정보모략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해준것으로 보나 《국정원》을 비롯한 남조선의 정보모략기관이 미국정보모략기관들의 조종밑에 반공화국《체제전복》행위를 하고있다는 점을 놓고볼 때 나의 반공화국범죄행위는 미국정보모략기관의 보이지 않는 끈에 의해 조종되였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사실 미국은 반공화국적대행위의 총본산이다.

총련 조선신보사 기자: 당신이 개성공업지구와 관련한 남조선괴뢰들의 음모에도 직접 가담하였다고 하는데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대답: 내가 개성공업지구문제를 가지고 처음으로 남조선당국자들과 마주앉은것은 지난 2015년 3월말경이였다.

남조선통일부 《대북정책》지원관 박기수는 당시 나에게 비행기표까지 제공해주면서 나를 서울에 불러들이였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어느 한 식당에서 나를 만난 그자는 개성공업지구사업과 관련하여 도와달라면서 중소기업청에 데리고갔다.

여기서 나는 《개성공단기업인협회》 부회장이라는자를 비롯한 3명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그들의 구체적인 신분을 박기수도 밝히지 않아 잘 모르겠다.

그때 부회장이라고 하는자는 나에게 《중국 훈춘지역에 제2의 〈개성공단〉기지를 꾸리기로 통일부와 합의하였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의견을 묻는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단순히 경제적문제로만 생각하고 이에 공감을 표시하고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박기수는 《훈춘지역에 꾸릴 〈공단〉을 공화국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는데 리용》할수 있는지 《연구안》을 만들어 제공할데 대한 임무를 주는것이였다.

그후 5월 9일경 다시금 박기수가 제공한 비행기편으로 서울에 가서 그를 만났다.

그자는 《중국정부와 훈춘지역에 〈개성공단〉과 같은 가공무역기지를 세우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이 공화국을 내부적으로 와해시키기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것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개성지구에서는 공화국주민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불어넣고 《개혁》, 《개방》에로 유도하기가 힘들기때문에 《공단》을 공화국주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는 중국 훈춘으로 옮길 계획이며 거기에 공화국주민들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자본주의시장경제원리를 퍼뜨리고 남조선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면 북조선을 무너뜨릴수 있다고 하는것이였다.

지난 2월 남조선당국이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전면중단시킨것도 결국은 이런 목적에 따라 사전에 계획한것이 분명하다.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의 경제협력사업도 오직 공화국을 무너뜨리는데 지향시켜왔다는것이 오늘에 와서 더욱 명백해졌다고 볼수 있다.

신화통신사 기자: 가족들과 그리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할말이 없는가.

대답: 나는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고 반공화국《체제전복》행위를 한 중대범죄를 저지른것으로 하여 공화국법의 심판대앞에 서있다.

내가 지난 1월 미국의 CNN방송기자들과의 회견에서도 밝혔지만 내가 이런 대범죄를 감행하는 길에 들어서게 된것은 남조선당국과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그 근본원인이 있다.

이번에 공화국의 현실을 다시 투시해보니 내가 감행한 특대형범죄들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이고 어리석은 행동인가 하는것을 심각히 반성하게 되였다.

다시한번 내가 저지른 특대형범죄행위에 대해 전체 조선인민앞에 머리숙여 깊이 사죄한다.

씻을수 없는 큰 죄를 지은 수치스러운 범죄자의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게 된것이 가슴아프다.

나를 이런 범죄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진정으로 호소하고 권고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인권》모략과 《제재》소동에 매달리면서 수많은 핵무기와 핵전쟁수단을 끌어들여 공화국《점령》을 위한 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망동이다.

당당한 주권국가이며 그 누구도 위협하지 않는 공화국과 조선민족을 반대하여 미국이 벌리는 《인권》소동, 《제재》소동은 가장 비렬하고 비신사적인 졸렬한 처사이며 지배주의적이고 패권주의적인 간섭정책의 산물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 서방세계가 그처럼 열변을 토하는 《북인권》이라는것이 얼마나 허황하고 새빨간 거짓인가 하는것은 내가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 근 8년간 기업활동을 하면서 똑똑히 확인한것이다.

공화국에는 그 어떤 《인권문제》도 없다.

공화국에 대한 몰리해와 반감을 품고있는자들이 미국과 남조선정보모략군들의 지령과 사촉을 받고 각종 음모적인 방법으로 없는 사실도 있는것처럼 조작날조하여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제공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그것을 더욱 과장하여 공화국을 중상모독하는데 써먹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오늘과 같이 핵보유국가로 떠민것도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을 명백히 말한다.

사상과 제도의 차이에 따라 합법성과 비법성을 규정하는 미국의 처사야말로 이중기준이 아닐수 없다.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주권국가의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국가정치테로와 핵위협공갈, 군사적대결에 매달린다면 그것은 곧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죽을수 있는 위험천만한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쓰통신사 기자: 조사과정에 그 어떤 학대와 고문 등 인권을 유린당한적이 있는가.

대답: 전혀 없다. 사실 나는 처음에 내가 지은 범죄가 크고 엄중하기때문에 어떤 일을 당하지 않을가 걱정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조사과정에 나는 법기관으로부터 정말 인도주의적인 대우를 받았다.

현재 나는 건강하다. 책도 읽고있으며 산보도 하였으며 종합검진후에는 필요한 약도 받았다.

이 과정에 공화국에 대한 적대감정을 품은것이 얼마나 큰 죄악이였는가를 더욱 깊이 반성하게 되였다.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김동철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세계앞에, 공화국과 조선인민앞에 마땅히 사죄해야 한다고 하면서 세계의 량심있는 모든 사람들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본질을 똑바로 알고 그에 가담하는 어리석고 수치스러운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한 악의 정책을 반대배격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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