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날의 《휘파람》가수 전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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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날의 《휘파람》가수 전혜영
어제 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벌써 몇달째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
우리 인민들은 물론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속에도 널리 알려진 노래 《휘파람》.
지금도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사람들은 보천보전자악단의 가수였던 전혜영을 머리에 떠올린다.
률동적인 리듬을 타고 부드러우면서도 유순하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러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던 전혜영가수.
그는 1972년 평양시의 한 평범한 가정에서 둘째딸로 태여났다.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 불러 주변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 남다른 재능으로 하여 인민학교(당시)를 졸업한 후부터 금성제1중학교에서 재능의 싹을 꽃피웠다.
중학교시절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한 성원으로 일본에 갔을 때 그가 노래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눈물을 흘리며 얼마나 절절하게 불렀는지 재일동포들은 아직도 그때의 광경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그후 전혜영은 공화국의 이름있는 예술단체인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절세위인의 극진한 사랑과 믿음속에 오랜 기간 가수로 활동하였으며 이 나날 《나는 생각해》, 《하나의 대가정》 등 수십편의 노래들을 훌륭하게 형상하여 인민들을 크게 고무하였다.
세상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명가수, 인민배우 전혜영이 어느덧 40대이다.
그는 오늘 학생소년들의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성악지도교원으로서 선군시대 음악예술의 화원을 풍만하게 장식해갈 미래의 가수들을 키우는데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그에게는 외동딸이 있는데 그도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목소리가 창창하고 노래를 잘 불러 사람들을 놀래우고있다.
어려서부터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오늘은 참된 보람과 희열속에 꼬마재간둥이들을 훌륭하게 키워가고있으니 참으로 그에게 아름다운 생을 준 어머니조국의 사랑은 얼마나 따스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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