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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당대회 경축미술전시회 소식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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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5,449회 작성일 16-05-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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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평양현지에서 "36년만에 열리는 역사적인 7 조선로동당 대회는 본회 이틀째인 2016 57일도 4.25회관에 집합한 3,407명의 대표들은 정치군사경제농업교육,보건교육문화  각계분야의 총화와 각계 보고들이 진행되었고 주요내용들이 조선중앙테레비죤 망을 통해 녹화방송으로 전역에 전달돼 북녘동포사회는 마치 민족대부흥회를 방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편 조선미술박문관에서 진행된 당제7차대회 경축미술전시회를 관람한 소식을 자세히 보도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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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5]당대회 2일째분야별 사업총화 진행

7차당 대회 본회통해 총화기초해 결의표명

사회에선 경축미술전시회  만경대 체육대회  진행


 

 

[평양=노길남 특파원36년만에 열리는 역사적인 7 조선로동당 대회는 본회 이틀째인 2016 57일도 4.25회관에 집합한 3,407명의 대표들은 정치군사경제농업교육,보건교육문화  각계분야의 총화와 각계 보고들이 진행되었고 주요내용들이 조선중앙테레비죤 망을 통해 녹화방송으로 전역에 전달돼 북녘동포사회는 마치 민족대부흥회를 방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130여명의 세계언론들은  같은 보도들에 대한 주요내용들을 조선중앙통신 망을 통하여  내용들을 포착하여 각개 언론들이 현지 특파원들의 소식들을 본사에 발송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특파원 자격으로 이곳을 방문중인 세계언론인들은 만경대’ 참관을 비롯하여 지하철을 타고 북녘동포들을 취재하는가 하면 김책공업종합대학교 근처에 건설된 미래과학자 거리’ 등을 참관하며 이곳 동포들의 삶의 현주소를 파악하는가 하면 일부는 거리의 풍경들을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는 움직임이다이들 세계 언론인들은 일요일인 8일에는 일부는 성당이나 교회를 취재할 계획이며 일부는 오전에  대동강변 쑥섬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적인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과학기술전당 참관하고 오후에는 실내외 수영장 시설들이 지열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문수물놀이장’  인민여가 생활공간들을 참관하며 취재할 계획이다

 

세계 언론인들은 특히 이번 조선로동당 7차대회 기념으로 진행될 대규모 군중집회와 군중시위  기념미술전시회기념음악회 기념 체육경기 등도 취재대상들로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족통신 취재진은 중앙미술전시장’ 방문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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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취재진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7차당대회 경축 중앙미술전시회장 들어서자 곽송애 강사(미술평론가  화가로 40 근무자)  조선미술박물관 김원철 과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곳 전시장을돌아보았다.

 

 1948 811일에 건립된  조선미술박물관 건물에는  민족문화유산으로 취급되는 작품들(조선화와 유화조각공예  1,250여점들) 보장되어 있는데 대부분 원작들이며  벽화에서 발견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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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1948년 8월11일에 건립된  조선미술박물관 건물에는  민족문화유산으로 취급되는 작품들(조선화와 유화, 조각, 공예 등 1,250여점들)이 보장되어 있는데 대부분 원작들이며  벽화에서 발견된 그림들은 모사전문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이다. 이중  일부는  불교사찰들이나 일본 등에서 찾아 돌려받은 작품들이거나 전쟁시기 사라진 작품들을 발견하여 그것들을 구입하는 형식으로 도로 찾아 온 작품들도 적지 않다. 특히 “일제 때 조선의 작품들이 많이 잃어 버렸다”고  말하는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곳에 보장된 작품들은 대부분 귀중한 작품들”이라고 설명한다.

 

이 박물관 전시관은 총24개 방으로 되어 있는데 1호방에서 14호 방까지는 해방전의 작품들이  그리고 15호방에서 24호방들에는 해방후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들의 시대적 배경은 기원 4세기 전후한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고구려 시대 작품들은 주로 벽화의 그림들인데 이것들을 후대 화가들이 모사(복사)한 그림들이 주종을 이뤘는데 (이러한 벽화그림들은 대개 왕들의 무덤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한다. 이 중에는 고구려 21대 왕이었던 고국원왕(4세기 중엽) 시기의 벽화들인데 이것을 남쪽출신인 정현웅 화가가 모사로 그려 낸 작품들이다. 황해도 강서에서 발견된 무덤에서는 졸본시대(지금의 중국 길림성)의 벽화로 알려져 있다. ‘씨름’을 포함하여 황해남도 안악군에서 발견한 벽화들  1호, 2호는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되어 있다.

 

이 박물관 해설강사는 “4세기에는 화가들이 인간생활들을 주제로 그림들을 그렸는데 5~6세기에 와사는신을 연상하여 그린 그림들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남포시 강서지역 덕흥리 벽화를 1976년 발굴하여 거기서 ‘활쏘기 경기’, 13군 태수가 있었는데 그는 ‘진’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오늘의 도지사(혹은 도당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같은 위치에 있었다고 한다.

 

남포시 수산리에 있던 벽화에는 ‘주인공과 광대’라는 제목의  벽화 그림이었는데 이것은 일본의 나라현의다까마츠가에 있는 것을 찿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길림성 집안이라는 곳에는 고구려 초기의 벽화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가 고구려의 작품들인데 조선의 화가들이 그곳을 가서 모사작품으로 만들어 이곳에  전시한 것이다. 또한 6~7세기의 강서무덤 벽화에는  흰화강석인 돌에다 그린 벽화들인데 무덤 동에는‘청량’, 서편에는 ‘백호’, 북편에는 ‘거북이와 뱀’, 그리고 남쪽켵에는 ‘주작’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평안남도 강서(지금은 남포시)에는 고려시대의 작품들이 발굴되었다.

 

고구려 시대의 수도는 처음에는 졸본(중국 길림근교), 다음에는 길림 집안, 그후 평양으로 도읍하여 옮겨서 벽화들은 주로 이런 곳들에서 많이 발견되어 왔다. 고려시대(918~1392)에는 불교가 국교였기 때문에 무덤벽화들은 주로 ‘리옹화상’ ‘동거울” 등 불교와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다. 당시에는 불교를 선전하는 책‘묘법련화경’ ‘미륵성 불경’ 등이 발견되었다. 이런 작품들도 일제가 탈취해 갔었기 때문에 이 것들이 일본인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재일총련 상공인 회원들이 그 개인들에게 돈을 주고 찾아와북부조국에 기증한 작품들도 많았다고 관계나들은 귀띔해 준다. 작품들 중에는 금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작품들이 있어 그 구매가격이 대단히 높았다.

 

작품 ‘관음상’도 원작은 일본에 있다. 이 작품은 우리 민족의 조상인 헤허라는 불자이름을 가진 스님이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이 박물관에는 고려 청자기도 있지만 이조시대에 만든 백자기도 보인다.

 

조선 봉건시대의 작품들은 그 수도가 서울이었기 때문에 15세기~17세기의 작품들은 대부분 남녘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안견의 작품 “룡”이 유명한데 이 작가는 1418년 생으로 사망한 날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어 사망일자는  (?)표시로 표기되어 있다.

 

이 시대 작품으로 ”꿈에 본 동산(몽류도원도)” 역시 일본인 개인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상좌 그림 “꽃과 새”를 포함하여 리암의 그림 “고양이, 강아지”도 유명하고 신사임당의 붓글씨와 그림  “가지”도작가(1504~1551)시대에 손꼽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왔다. 이 박물관에는 또 신사임당과 그의 3남 이율곡, 4남의 참대나무 그림을 한 장에 공동으로 작품화하여 특색있는 작품으로 보인다. 당시 평론가 림현해가 쓴 글에서 이 것을 “더없이 귀중한 작품”이라고 평한바 있다.

 

‘산과 물을 다스리다’라는 제목의 그림도 보인다. 작가 김식이 17세기에 그린 ‘소탄 아이”라는 제목의 그림도 흥미롭다. 이 그림은 단붓질 기법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으로 붓으로 한번씩 툭툭 건드려 그린 그림이다.

 

6호실 방에 있는 작가 정선(호는 겸재 1676~1759)의 그림도 눈길을 끌었고, ‘거세모사’라는 화가의 그림인 ‘봄비’도 독창적인 작품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그림 ‘아미타 여래상’이라는 그림은 가로 8메터와 세로 6메타의 그림으로 1662년 의탄을 포함하여 스님들이 공동으로 만든 작품으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이것은함경남도 리원군 정광사에 소장되었던 작품을 조선미술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단원  김홍도 작품과  추사 김정희 작품

 

8호방으로 들어가니 ‘소몰이군’이라는 그림이 첫눈을 끈다. 소와 팔자좋은 농무가 두둑한 배를 드러내 놓고 잠자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9호방에 있는 그림으로 기자의 관심을 모은 작품은 역시 한 시대에 유명한 화가로  알려진 단원 김홍도(1745~1816)의 그림이다. 이 작품은 모사하는데 걸린 시간도 4개월 정도 걸렸다고 한다.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작품은 남과 북 작가들 모두가 높이 평가해온 화가이며 서예가이다. 그는 재능있는 화가, 서예가이기도 하지만 노력파  작가로 널리 알려저 왔다. 붓글씨 연습을 하느라고 벼루 10개가 구멍이 뚫릴 정도로 연습을 많이하는 화가이며 서예가인데  그가 사용하고 또 사용하는 붓들이 모두 망가져서  1천여개의  붓을 갈았다고 한다.

 

10호방을 들어가니 남계우(호는 일호 1811~1888)의 판화대작인 ‘평양의 봄’이 기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19세기의 작품이지만 그 크기가 한마디로 대작이다.  그 다음 작품은 19세기에  나온 작품으로  작가미상의 ‘강화도 행렬’이다.  12호방에는 19세기의 화가인 우진호의 ‘농민생활’을 그린 작품, 그 다음에 ‘달구경’, ‘밭갈이’ ‘김매기’ ‘농민과 량반’ 등 주로 농촌 풍경을 대상으로 그린 작품들이다. 작가는 당시 힘이 하도 쎄어 포도청(지금의 경찰) 직을 요청받았으나 평민으로 남아있는게 좋다며 거절한  화가이기도 하다.

 

13호방에는 주로 자기, 수예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에서 발견한 특이한 작품은 ‘소나무’라는제목의 작품인데 이것은 19세기에 박병수라는 화가가 인두를 뜨겁게 달구어 창오지에 그 열도를 이용하여 그린 그림이다. 작가 미상의 전지고예 작품도 흥미롭다. 이것은 가위로 오려서 따 붙이는 작품이다. 질그룻 같은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 이것은 ‘회령오지 단지’라고 하는데 19~20세기에 회령지역에서는 약탕관을만드는 질그릇이 유명하였다고 한다.

 

14호방에는 조선말기 시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양기훈의 작품이 이채롭다. 이 화가는 주로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작품을 만드는 화가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 다음 작품은 주로 물고기 그림이다. 조선진이라는 화가는 그 집안이 대대로 물고기를 길러 왔는데 대대로 물고기를 그리는 가정이라서 그 당시 사람들은 이들 가족화가들을 가리켜 물고기 화가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눈을 끄는 김옥균의 작품과 안중근의 작품

 

그 다음에는 귀에 익은 작가들이다. 김옥균(1851~1894)의 작품도 보이고,  이등박문을 격으로 가격하여  1910년 당시  국내외 동포들에게 환호성을 외치게 하였던 열사 안중근의 서예작품과 손바닥 그림이 눈을당긴다. 그는 1909년 여순감옥에서 일제에 의해 사형당하고 만다.

 

그리고 일제 식민지시대에 의해 노동운동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5년동안 옥중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참대나무만 그렸다는 화가로 유명하다. 안중식, 이도행도 애국화가로 이름나 있다.  운포 김기창 화가(1913~2001)는 남녘출신 화가인데 그의 작품들은 상당부분 조선미술방문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봄, 여럼, 가을, 겨울 4계절을 즐겨 그린 화기이다.

 

독일거주 해외동포 작가로 이름나 있던 이응로 화가의 그림 ‘풍경’이 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 이곳을방문하는 남녘의 지인들이  놀람을 금치못한다. 그는 1939년에 태어나 철들면서 조국해방운동, 통일운동을 전개하여 온 작가이다. 지금은 세상을 떠났다. 

 

15호방에는 대부분 2016년 작품으로 당제17차대회 기념작품들

 

15호방에는 거의 모든 작품들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이하여 그린 기념작품들이다. 이들은 거의2016년에 완성된 작품들로 개인 작품도 있지만 공동작품들이 지배적이다.

 

최문현 화가가 그린 유화, ‘애국의 마음’을 비롯하여 리성남의 ‘농사차비로 들끓다”, ‘인민을 위한 길에 혼자 계시니’라는 리동건 공훈화가의 작품, 최선우와 유철의 공동작품”대고조의 불기을 지펴주시며”,  ‘기양사람들’이란 제목의  ’리행찬, 김영국’ 작품, 전후복구 시기의 작품, ‘선군정치 만능보검’ 이란 공동작품,김광일의 ‘묘향산 명게바위’, 오진국의 ‘황금해의 처녀들’, 7명공동작품인 ‘백두대지의 청춘들’, 김성준의‘백두의 청춘들’, 조진구의 ‘웃음넘친 포구’,  4명의 공동작품 ‘백두대지의 환희’, 안정철의 ‘자강력의 선수자들’, 2명의 공동작품, ‘애육원을 졸업하면서’, 연극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엄은주의 ‘승리’,  지숙인, 황민의 공동작품 “조선의 힘”, 7명의 공동작품, “백두내일의 꽃들:, 김영석 화가의 ‘마식령스키장에서’,  4명의 공동작품, “미래과학자 거리 불야경”, 김명문의 ‘10월의 백두산’,  대형작품 ‘가리라 백두산으로’ 등 1백여점이 이번 당7차대회를 기념하여 만든 작품들이라고 박물관 관계자들이설명한다.

 

기자는 이날 전시회를 관람하고 나오면서 북녘의 영도자들은 민족적 재부들과 문화유산들도 그 누구보다소중하게 여기면서  제국주의 나라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소장한 우리민족의 귀중한 작품들은 그 어느나라가 가지고 있든 그 누가 가지고 있든 그 문화유산들을 도로찿아와 우리민족의 얼과 문화유산을 우리민족 스스로가 지키고 간직하여야 한다는 애국정신에 충만해 왔다는 사실도 미술박물관 관람을 통해서도진하게 느낄수 있다. 이 박물관은 그 누가 이곳을 방문하든 꼭 한번 관람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기자는 이곳을 참관하고서도 북부조국의 문화사랑, 조국사랑, 민족사랑을 알 수 있었다.   

 

송성애 해설강사와 화가 김원철 과장은 이번 당제차대회 중앙전시회는 5월2일에 시작하여 오는 5월2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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