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심장을 지닌 영웅적로동계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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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t프레스는 부속품만 해도 모두 3 070여종에 7만 200여개이고 높이는 근 25m, 작은 부속품에 속하는 볼트 1개의 무게만도 2t, 기둥의 직경은 근 2m나 되는 대형설비로서 현대기계공업의 정화라고 할수 있다.// 조선의 오늘에서 공유합니다.
위대한 심장을 지닌 영웅적로동계급 (1)
위대한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는 우리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한없는그리움이 넘쳐흐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험난한 길을 헤치며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초불처럼 태우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인간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주체73(1984)년 5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김책제철소를 찾아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시간반동안이나 열간압연직장, 랭간압연직장, 아연도금판직장, 석도금판직장을 비롯한 주요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걸린 문제들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걸린 문제들중의 하나가 압연분공장에서 쓰고있는 압연롤이였다.
압연롤은 금속소재를 물어들이고 변형시키는 굴대였다. 당시 압연롤은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하고 수입해다 쓰고있었다.그러다보니 많은 외화를 들이면서도 제때에 보장하지 못하여 생산정상화에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있었다.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수입병》을 없애고 결정적으로 압연롤을 자체로 만들어 써야 하였다. 그러자면 롤소재를눕혀놓고도 단조하고 세워놓고도 단조할수 있는 누름높이가 큰 1만t급의 프레스가 있어야 하였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하여도 세계적으로 1만t프레스와 같은 초대형프레스를 가지고있는 나라는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였고그것을 만드는 나라는 불과 다섯손가락안에 들었다.
1만t프레스는 부속품만 해도 모두 3 070여종에 7만 200여개이고 높이는 근 25m, 작은 부속품에 속하는 볼트 1개의 무게만도 2t, 기둥의 직경은 근 2m나 되는 대형설비로서 현대기계공업의 정화라고 할수 있다.
결코 간단한 설비가 아니였다.
그러나 기어코 만들어야 한다. 공업강국들만이 만든다고 하여 덮어놓고 포기할수야 없지 않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단호하게 교시하시였다.
《김책제철소 압연분공장에서 쓰는 압연롤도 자체로 만들어 써야 합니다.
랭간압연롤을 1만t프레스가 있어야 만들수 있으면 1만t프레스도 자체로 만들 잡도리를 하여야 합니다.》
혁명의 요구라면 아무리 어려운 난국이라도 그것을 기어이 뚫고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용단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어 함경북도안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신 후 그길로 룡성로동계급을 찾아 떠나시였다.
룡성의 로동계급은 3 000t프레스와 6 000t프레스를 만들어낸 영웅적로동계급이였다. 용감한 이들에게 1만t프레스를 맡긴다면 능히 해낼수 있으리라고 굳게 믿으신것이였다.
사무실로 들어가실것을 권고하는 일군들의 청도 마다하고 곧장 3 000t프레스직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동안3 000t프레스의 작업모습을 지켜보시다가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3 000톤프레스가 대단합니다. 지난날에는 3 000톤프레스나 6 000톤프레스를 가지고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소재를 만들어줄수 있었지만 이제는 나라의 경제가 커졌기때문에 1만톤짜리 프레스가 있어야 합니다.
(1만t프레스!…)
1만t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자를 거듭 외우는 현지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다음해에 당창건 40돐을 맞으며 1만톤짜리 프레스를 선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1만톤짜리프레스는 작업행정구간이 길어야 할것입니다.
그이의 교시를 통하여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신들의 숭고한 의무를 대번에 자각한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높뛰는심장을 억제할수 없어 저마다 힘차게 대답을 올렸다.
《1만t프레스를 꼭 만들겠습니다.》
《기어이 우리 당 창건 40돐에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불을 토하듯 하는 룡성로동계급의 힘찬 결의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1만톤짜리 프레스를 만들면 대단합니다. 대형프레스를 만드는것은 우리 나라 공업의 위력을보여주는것으로 됩니다. 앞으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만드는 1만톤짜리 프레스를 강선제강련합기업소에 놓겠는가성진제강소에 놓겠는가 하는것을 연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1만t프레스를 만들수 있으리라는것을 확신하시고 벌써 1만t프레스의 설치문제에 대해 교시하신것이였다.
그이의 교시에 룡성의 로동계급은 까마득히 올려다보던 1만t프레스를 발밑에 굽어보게 되였다.
이때로부터 1년 4개월이 지난 주체74(1985)년 10월 어느날 룡성땅에서는 1만t프레스를 당창건 40돐에 선물로 드리는 성대한 모임이 있었다.
1만t프레스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세상에 나가자 수많은 외국의 벗들이 앞을 다투어 룡성으로 찾아들었다.
어느 한 나라 국가수반은 1만t프레스를 보고 이런 말을 하였다.
《대단합니다. 작은 나라에서 1만t프레스를 만들었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조선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심장을 지닌 영웅적로동계급입니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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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영웅님의 댓글
영웅 작성일
자고로, 자신의 목을 늘 등에 지고서, 국가의 무력을 강화해나가며,
백성들의 배고픔을 자신의 배고픔으로 느낄 수 있는 자 여야만이
한 국가의 지도자 자격이 있다고 했다.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영웅 님,
정확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