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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답이다.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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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66회 작성일 16-05-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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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선생님의 글입니다.
정의는 당하고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것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눈에는 눈, 악을 행한 무리들은 그대로 자신이 되돌려 당해보아야
정의로운 사회가 이뤄진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는 고대사회의 법이 야만이라고 생각한다면, 근대와 현대 제국주의 국가들이 한 짓, 하고 있는 짓들을 생각해봐야 한다. 일제와 미제는 자국 이익이 터럭끝 만큼만 침해되었다고 판단하면 무자비한 대학살을 서슴치 않았다. 일제 군인 한마리가 죽으면 조선인 중국인 수백 수천명을 학살해도 된다는 것이 그들의 방침이었다.


우리는 최대 피해 민족이다. 우리는 '눈에는 눈'은 커녕, 아무 죄도 없이 천여만명이 일제 미제에게 살상당했고 국토분단과 피지배의 비극을 당하고 있다. 현대의 '인권국가'라는 미제가 하는 짓은 눈에는 눈 정도의 공정한 보복은 커녕, 수천배 수백만배 초과하는 엄청난 보복을 자행한다. 지금이라도 '눈에는 눈' 식의 합리적(?) 보복법을 부활시키고 싶은 심정이다. 무자비한 보복, 자신이 당한 피해보다 무한히 더 큰 피해를 주고야 마는 현대 야만국가들의 무자비한 살상파괴를 막기 위해 이것 보다 더 나은 법이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인간은 자신이 당해보지 않으면 피해와 아픔을 실감하지 못한다. 


제국주의 국가들에게 정확히 자신이 저질렀던 만행을 되돌려줄 수 있다면 그것보다 그들을 더 확실하게 깨닫고 뉘우치게 할 방법은 없을 것이다. 우선 놈들 수천만을 칼과 총으로, 네이팜탄으로, 미사일로,화학무기 세균무기로, 무인기로, 그리고 원자탄으로 도륙을 낸 후에야, 피해국들과 가해국들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공정하게 협상하고 타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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