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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 정부의 경제 공격에 굴복할 것인가? 폴 크레이그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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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킹
댓글 1건 조회 2,411회 작성일 16-05-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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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Russia Succumb To Washington’s Economic Attack? — Paul Craig Roberts

Will Russia Succumb To Washington’s Economic Attack?

Paul Craig Roberts

Yesterday State Department deputy propaganda spokesperson Mark Toner reminded US companies that there are economic and reputational risks associated with doing business with Russia until Russia gives Crimea back to Washington’s puppet government in Kiev.
http://sputniknews.com/politics/20160524/1040134996/russia-us-business-sanctions.html

어제 미국무성 선전부 부대변인인 마크 토너는

러시아가 유크레인에 세워진 미국의 괴뢰 정권에 크리미아를 반환할 때까지

러시아와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은 경제적-기업이미지에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I see the matter differently from the US State.

The only risk American corporations face from doing business in Russia is from the US government. Washington will punish the US companies unless, of course, the companies are part of the corporate oligarchy which has been granted immunity to the sanctions.

그러니 나는(폴)는 이 문제를 미국무성과는 다르게 본다

러시아와 비즈니스를 하는 미국 기업이 직면할 유일한 위험은 미국 정부에 의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와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면죄부를 받은 거대 독과점 기업집단 소속이 아니라면 처벌할 것이다

The risk involved is to Russia. Here are some of the risks:

(미국 기업이 러시아와 비즈니스를 할 때) 러시아가 직면하게될 위험의 일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When a Russian company does business with an American one, the American firm obtains economic information about Russia which is given to the CIA.

러시아 기업이 미국 기업과 비즈니스를 할 때

미국 기업은 CIA 로 넘어가게 될 러시아의 경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When the Russian Central Bank sells Russian bonds, Wall Street, acting for the CIA, can purchase the bonds and then dump them at inopportune times to embarrass Russia by

driving down their price. The price decline will then become propaganda that Russia is

failing and its bonds are worthless.

러시아 중앙 은행이 러시아 국채를 발행할 때 CIA 를 대리한 월스트맅이 러시아 국채를 매입해

러시아를 당혹시킬 적당한 시점에 헐값에 매각해 러시아 국채의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

그리고 러시아 국채가치의 하락은 러시아가 추락하고 있으며 그 채권은 가치가 없다는

정치선전의 도구가 될 것이다

When the Russian government allows the ruble to be traded in currency markets, the Russian government enables Washington to speculate against Russia’s currency and to drive down its value. The decline in the ruble is then reinforced by propaganda that the ruble is worthless.

러시아 정부가 루불화를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을 허용할 때

러시아 정부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 화폐에 투기해

러시아 화폐의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러시아 화폐의 하락은 러시아 화폐의 가치가 없다는 정치선동으로 증폭되어

러시아 화폐의 폭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When the Russian government permits foreign investment, Washington can have the money pulled out of Russia at inopportune times and, thereby, destabilize the Russian economy.

러시아 정부가 외국으로부터의 투자를 허용할 때

미국 정부는 적당한 시점에 투자금을 러시아로부터 회수해

러시아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The Russian government should forget all about Washington’s sanctions. In fact the sanctions have helped Russia tremendously. Prior to the sanctions, Washington had Russia set up in the global economy as a Third World supplier of raw materials and dependent on foreign imports. This was Washington’s way of controlling Russia. As a result of sanctions, Russia has become more self-sufficient and focused on producing for its own needs instead of for the needs of the West.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제재에 대한 모든 것을 잊어야 한다

사실상 그 제재들은 러시아를 엄청나게 도와주고 있다

제재이전에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세계경제에서 세번째 가는 원자재 수출국이 되도록 했고

외국의 수입에 의존하도록 했다 이것이 미국 정부의 러시아를 제어하는 방법이었다

제재이후 러시아는 더욱 자급자족하게 되었고

서방의 수요가 아닌 러시아의 수요에 맞추어 생산하는데에 집중하게 되었다

Rather than worrying about Washington’s sanctions, the Russian government should put sanctions on Russian companies for doing business with the US. In their activities abroad, American corporations are agents for the CIA, and they are agents in behalf of Washington’s policy of destabilizing Russia and China. 

러시아 정부는 미국 정부의 제재를 걱정하기보다는 미국과 거래하는 러시아 기업들에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  미국 밖에서의 미국 기업들의 활동을 보면 그 기업들은 CIA 를 위한 요원들이며 러시아와 촤이나를 불안정하게 하는 미국의 정책을 대리하는 요원들이다

To see the truth of this, look at the history of Latin America. Every reformist government in
every Latin American country in which the US has a business presence has been destabilized and overthrown.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를 보자

라틴 아메리카의 모든 국가의 모든 개혁주의 정권이

미국 기업들에 의해 불안정해지고 정권에서 내몰렸다

Russia’s goal should be to insulate itself from the West, not integrate itself into the West. To be integrated into the West means to be a vassal state. Together Russia, China and India comprise by far the largest potential market in the world and also the largest geographical area.
These three countries should focus on integrating their economies and insulate themselves against the West.

러시아의 목표는 서방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서방으로부터 스스롤 겨리시키는 것이라야 한다

서방에 합류하게 되면 미국의 종속국가가 된다

촤이나와 인디아에 러시아가 함께 하면 세계에서 잠재력이 가장 커지게 될 것이며 또한 가장 커다란 하나의 (연결된) 지역이 될 것이다

Modern Monetary Theory, which is associated with outstanding economists such as Michael Hudson, makes it clear that countries should finance their infrastructure and any productive investment by creating money not debt. The use of government debt simply allows private banks to create the money, and the debt has to be serviced with interest paid to the banks, which drains the economy of spending power. Moreover, the debt can end up in hostile hands and be used to destabilize the economy.

마이클 허드슨과 같은 저명한 관련된 근대 재정 이론은

국가들은 빚이 아닌 돈을 만들어 국가기간시설에 금융을 제공하고 생산적인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정부의 빚을 이용하는 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개인은행들이 돈을 만들어내는 것을 허용하고

정부의 빚은 은행들에 지불되는 이자로 지탱이 되고 이것이 경제의 소비력을 고갈시킨다

더군다나 그 빚은 적의 손으로 넘어가게 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에 이용될 수도 있다

If Russia is going to allow the West to control its economy, it may as well allow Washington to control its armed forces.

러시아가 미국 정부로 하여금 러시아의 경제를 제어하는 것을 용인한다면

그것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군대를 제어하는 것 또한 허락하게 되는 것이다

Unfortunately for the Russian government and the Russian people, Russia’s Central Bank and neoliberal economists are too naive and gullible to be able to protect Russia from destabilization. Until Russia finds much better economic advice, the country’s future remains uncertain.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 국민들에겐 불행하게도 러시아 중앙은행과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은 너무도 순진하고 속기쉬워 러시아가 불안정하게 되는 것을 막을 능력이 없다 러시아는 더욱 나은 경제적 조언을 구할 때까진 러시아의 장래는 불확실하다

Note: In the above URL to the Sputnik article, Sputnik reports: “Toner added that Washington has sent a ‘clear signal’ to Moscow through ‘combined sanctions, restrictive measures, and reduced diplomatic engagement’ that it should fulfill its commitments under the Minsk ceasefire deal and end its ‘occupation of Crimea.’”

Is this sloppy editing by Sputnik or has Sputnik succumbed to Washington’s propaganda? Russia is not required under the Minsk accord to deliver Crimea to Washington. Moreover, Russia is not “occupying” Crimea. Crimea, a province of Russia for centuries, has a Russian population. The population in a massive voter turnout voted almost 100% to return to Russia from which the province was wrenched by Khrushchev when Russia and Ukraine were part of the same country.

우리처럼 외부의 위협에 굴복해 온 국민들이

'지금'만을 머리 속에 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러시아나 북한 등 외세의 위협에 대항하고 있는 국가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잘보여주는 글

러시아와 북한의 여건은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많지만

외부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는 것에선 북한이 한 발 앞서 있다고 보인다

러시아-촤이나-인도가 연합할 때의 정치-경제-지리적인 잠재력은 우리 나라도 눈여겨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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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님의 댓글

백마 작성일

아주 좋은 내용을 잘 번역했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국제경제를 보는 일부 시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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