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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아, 경제봉쇄를 아느냐?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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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1,760회 작성일 16-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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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민초들에게 경제봉쇄란 말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아래 김웅진 선생님의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경제봉쇄의 예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내가 바깥에 나가서 일을 해야 먹고 살 것을 마련할 수 있는데 바깥출입을 막아버렸다고 하면 내 집 울타리 안에서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이겨낸 조선에 대해서 가난하다, 길이 포장이 덜 되었다 등등 저차원적인 말을 한다면 그야말로 천치바보가 따로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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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가난하지 않느냐 하며 헐뜯으려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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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말 약 5년간 이라크는 미제의 경제봉쇄로 50만의 아이들이 굶어죽었다. 그러면 이라크가 나쁜가? 미제가 나쁘잖아. 왜 가해자는 감싸고 피해자만 욕할까? 그런 싸가지 없는 부류를 일베충이라고 부르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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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완전봉쇄는 치명적인 것이다. 어느 나라든, 당하면 치명적이다. 항꾹은 아마 한 달도 못 버틸 거다. 일본도 몇 달 못 버틸 거다. 중국도 크게 타격을 받을 거고, 러시아나 독일이나 미국도 아주 치명적인 경제적 타격을 받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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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선은 미제와 그 추종국들에게 그걸 70년 동안이나 당하면서도 견뎌냈다. 견디면서 더욱 서로 단결하고 아끼며 가난하게나마 평등사회를 이루어 의식주와 교육과 의료가 모두 무료인 사회를 세웠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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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도 달성했고 첨단기술도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제국주의의 위협을 받는 다른 나라들도 도와준다. 외세의 앞잡이, 매국노, 반민족주의 세력을 제때 제대로 청산한 깨끗한 사회, 모든 것이 우리식인 자주와 민족존엄의 나라 (모든 것이 미국식이어야 하는가?), 아이들과 젊은이들과 늙은이들이 모두 민족적 자부심, 조국에 대한 높은 긍지와 삶의 희망을 품고 사는 사회를 이루었다. 70년 동안이나 경제봉쇄를 당하면서! 정말 정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위대한 나라, 내 조국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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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님의 댓글

백마 작성일

옳으신 지적이다. 지식이 많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북조선이 왜 대단한 저력을 쌓아온 나라인지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딘가 한군데가 상처를 입은
오랜기간 세뇌되어온 사람들이다. 깨어난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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