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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간 최고의 사랑의 나라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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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1,720회 작성일 16-06-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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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 항전으로 부터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우리의 혈육들이 당해온 수난의 역사. 일제시대 2백만이면 당시 인구의 10%에 해당된다. 일제 이후 7백만이면 당시인구 20%에 해당된다. 숫자상 거의 날마다 떼죽음을 당한 것이다. 침략자들이 강산을 민족의 피로 물들이는 처참함 속에 조선독립군은 수천명의 왜놈들을 사살했다. 독립군이 퇴각하자, 조선의 항일유격대는 중국항일동지들과 함께 16만의 관동군을 처단했다. 승리의 광명은 어두운 역사를 뚫고 빛을 발한다. 애국적 조선인민은 일제와 미제를 타승(打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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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늙어가는 나이에 뒤늦게 사랑에 빠졌다. 민족의 긍지와 존엄을 알게 한 조국 조선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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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 말이지만, 사랑은 감정과 욕망의 충족이 아니다.

사랑은 이성(reason)이며 깊은 이해이며 진실과 정의에 대한 열정이며 이에 따른 자기초월적 추구이다. 
'나'는 간데 없고 오직 대상만을 더욱 깊이 공부하고 그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헌신하게 되는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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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게 된 것은 역사를 사랑하게 되었기때문이다. 진리는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더욱 깊은 사랑(즉 이해와 지지)에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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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조선은 사랑의 나라이며 민족이다. 얼마나 사랑했는가 하면 자신들의 목숨을 수없이 던져 100년간, 대를 이어 조국과 민족을 사랑한 것이다. 이런 사랑은 세상에 유례가 없으며, 정말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자신의 자주권을 지키며 남들의 자주권도 보호하는 홍익적 사랑! 조선은 세계해방의 기수이다.) 눈물의 씨앗이나 삶과 사회를 추악하게 만드는 동물적 욕망(이것을 흔히들 사랑이라고 오해한다)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의 삶도 값지고 영예롭게 만드는 위대한 사랑이며, 억눌렸던 자를 불러 일으켜 승리에로 고무해주는 사랑이며, 고지마다 마을마다 거리마다 승리와 영광이 넘치게 하는 인간 최고의 사랑, 홍익인간적인 사랑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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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님의 댓글

홍인 작성일

홍익인간이란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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