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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한 언어생활실태가 보여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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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3건 조회 2,093회 작성일 16-06-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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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어를 사랑하고 지켜내지 못하면 종당에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도, 귀중한
민족문화도 잃게 된다는 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외래어의 홍수 속에서 별 생각 없이 푹 빠져 지내는 민초들의 상황을
이 글로 되돌아보게 됩니다.  조선의 오늘에서 공유.

주체105(2016)년 6월 21일
 

판이한 언어생활실태가 보여주는것은?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는 사회주의언어생활기풍이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

전화를 할 때에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믿음을 담아 인사말을 친절하게 하고 부부사이에는 정이 넘치는 말로 단란하고화기애애한 가정적분위기를 한껏 돋구어나가고있는것이 우리 인민이다. 우리의 문화어야말로 온 사회에 아름답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는 자양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피줄과 함께 언어가 같아야 한 민족이라고 말할수 있으며 자기 언어의 순결성을 지켜나가는 민족만이 자주적으로발전할수 있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문화어는 고유한 민족어를 바탕으로 하고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사람들이 혁명투쟁을 하는 과정에 형성되고 발전한 평양말을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화어는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며 하나를 하여도 명백하게 하는것을 좋아하는 우리인민의 민족적기호에 맞는 언어이며 우리의 민족성을 가장 정확히 표현하는 참다운 언어라고 하시면서 평양말을 기준으로조선어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문화어는 주체적이고 민족적인 특성이 살아나는 언어로 더욱 발전하고있다.

혁명성과 전투성, 민족적정서와 향토애가 비낀 고상하고 아름다운 시대어들이 사람들의 언어생활에 많이 리용되고있다.

언어는 그 민족을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고유한 말과 글의 순수성이 사라져가고있어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의 주요잡지이름만 보아도 《뉴스메이커》, 《뉴스피플》 등 외래어로 되여있다. 주요방송들의 이름도 《KBS》, 《MBC》, 《SBS》로 표기하고있다. 남조선의 한 조사단체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개 일간신문에 표기되는 외래어단어수는 하루평균 800여개에 달하며 방송제목들도 외래어로 된것이 50%이상이다.

남조선에서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리용하는 《국어사전》의 실태는 더 한심하다.

어느 한 《국어사전》에는 외래어가 무려 80%이상을 차지하고있다고 한다. 사실상 《국어사전》이 아니라 《외래어혼합사전》이라고 해야 할 정도이다.

남조선에서는 교육분야에서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언어가 무시당하고있다.

많은 교원들이 강의를 할 때 외래어와 잡탕말을 쓰는것이 보통이며 학생들은 또 그들대로 저저마다 외국말흉내를 내고우리 말을 간략하거나 변형시켜 본래의 뜻을 알수 없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대학들은 물론 초, 중, 고등학교들에서도 《영어중독증》이 만연되고있으며 교과서와 참고서를 비롯한교재들도 외래어로 씌여지고있다.

민족성이 사라져가는 이런 썩은 사회에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민족의 넋을 잃고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에 빠진 정신적불구자로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남조선의 거리들에 나붙은 간판과 상표들도 온통 외래어와 잡탕말투성이이다.

얼마전 남조선의 어느 한 일대에 걸린 간판 608개를 분석한데 의하면 우리 글로 된 간판수는 불과 72개뿐이였다.

서울시내 거리들의 간판들중 90%는 외래어, 잡탕말로 씌여져있었다.

남조선의 어느 한 언어연구소가 밝힌데 의하면 현재 남조선에서 쓰이는 일상생활용어 1 600개중 우리 말 단어는 5%밖에안되고 나머지 95%는 외래어와 국적불명의 잡탕말이라고 한다.

이 세상에 자기의 말은 있어도 자기의 글자를 가지고있지 못한 민족이 많다는것을 생각해볼 때 세상사람들이 공인하는우수한 말과 글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다.

지난날 일제의 가혹한 조선어말살책동속에서도 굳게 지켜온 조선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로 인정되고있는 우리의민족어가 썩고 병든 사회인 남조선에서 점점 사라져가고있다.

민족어를 사랑하지 않고 지켜내지 못하면 종당에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도, 귀중한 민족문화도 잃게 된다는것은 력사가보여주는 진리이다.

북과 남의 판이한 언어생활을 통해서도 우리는 썩어빠진 남조선사회의 반민족적성격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며 민족문화를활짝 꽃피워가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된다.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가 민족문화어의 화원을 더 풍부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비옥한 토양이라면 민족어가 무참히 짓밟히는남조선은 세상에 둘도 없는 언어의 란무장이다.

 

 

본사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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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님의 댓글

백마 작성일

"핏줄과 언어가 같아야 한 민족이라고 말할수 있고 자기 언어의
순결성을 지켜나가는 민족만이 자주적으로발전할수 있다"

이 말은 매우 중요하다. 전세계 수천개의 언어가 매일 사라지고 있어
향후 30년내로 10 정도만 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 예상 속에 현재 한국말도 포함되어있지 않다.

언어가 살아남는다는 것은 그 종족이 강하여 끝까지 비교우위를
점한다는 뜻이고 어느 언어가 없어진다는 것은 설령 그 종족의 피는
남아있게 될지라도 그 이어온 역사와 정신, 문화 모두가 영원히 없어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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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킹님의 댓글의 댓글

김킹 작성일

언마명 오백어와 문자는 문화가 담겨있는 그릇입니다
문화文化 란 단어를 보면 글이 변화된 것이란 뜻입니다
결국 언어와 문자가 문화를 창조하고
또 반대로 문화가 언어와 문자를 창조하기도 합니다

서양문명 오백년에 지구 전체가 망가지고 있읍니다
문화가 없는 문명을 발달시킨 나라들의 언어들은 사라지게 될겁니다
서양 학자들의 근거없는 설들은 그저 설로 받아들이시면 될겁니다

지금 한자라 불리우는 문자가
촤이나나 일본에서는 그들의 조상들이 만든 문자가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일본이 히라가나와 가다가나를 많이 쓰고
촤이나가 간체자를 확장하는 지금
우리가 우리 문자를 지키는 한
아시아의 표의 문자를 지킬 민족은 우리 민족뿐이며
우리 문자와 언어는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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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킹님의 댓글

김킹 작성일

언어와 문자는 문화가 담겨있는 그릇입니다
문화文化 란 단어를 보면 글이 변화된 것이란 뜻입니다
결국 언어와 문자가 문화를 창조하고
또 반대로 문화가 언어와 문자를 창조하기도 합니다

서양문명 오백년에 지구 전체가 망가지고 있읍니다
문화가 없는 문명을 발달시킨 나라들의 언어들은 사라지게 될겁니다
서양 학자들의 근거없는 설들은 그저 설로 받아들이시면 될겁니다

지금 한자라 불리우는 문자가
촤이나나 일본에서는 그들의 조상들이 만든 문자가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일본이 히라가나와 가다가나를 많이 쓰고
촤이나가 간체자를 확장하는 지금
우리가 우리 문자를 지키는 한
아시아의 표의 문자를 지킬 민족은 우리 민족뿐이며
우리 문자와 언어는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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