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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사드반대 들불놓고 온 한대련통일대행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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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806회 작성일 16-08-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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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시보

전국에 사드반대 들불놓고 온 한대련 통일대행진단
한대련통일대행진단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6/08/15 [13: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발대식, 사드기지 깨부시는 퍼포먼스     © 자주시보


5일 집결 및 강연 콘서트
6일 오후 2시 광화문KT 발대식
6일 저녁 6시 대구 동성로 일대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
7일 오전 9시 대구역 동대구역 일대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
7일 오후 4시 울산의 일산해수욕장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 및 '퍼포먼스'
7일 저녁 8시 울산 현대중공업 노동자 간담회
8일 아침 6시 울산 현대자동차 출근 선전전 '사드배치 반대' 유인물 배포
8일 오전 10시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의원 간담회
8일 오후 2시 부산8부두 전체 통일대행진단 발대신
8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및 남포동 일대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
9일 10일 동거차도 및 팽목항 방문
9일 오후 2시 동거차도 선체인양분과장 동수아버지와의 세월호 인양관련 간담회
9일 오후 4시 동거차도 감시초소 답사
9일 오후 6시 동거차도 세월호 가족협의화와 2차 간담회
10일 오전 7시 동거차도 '진실호'탑승 후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 답사
10일 오전 9시 동거차도 기획사진 촬영
10일 오전 11시 동거차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노래에 맞춰 율동 및 영상 촬영
11일 오전 7시 광주 전남대 앞 사거리 및 유스퀘어 앞 광천사거리 출근선전전
11일 오후 2시 충북 영동 노근리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지 답사
11일 오후 4시 노근리 양민학살 문화제 '누가감히'
11일 오후 6시 대전 으능정이 대전역 일대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
12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신촌, 혜화 일대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
13일 오후 12시 서울 내곡동 국정원 방문 및 '국정원감시단 <추적자>'간담회
13일 오후 1시 국정원 앞 '국정원 올림픽'
13일 오후 2시 국정원 일대 '기획탈북의혹 진상규명 행진'
13일 오후 4시 서울역, 종각역, 남영역, 용산역, 노량진역 '기획탈북의혹 진상규명' 유인물 배포
13일 오후 6시 용산 철도회괸 '평양아줌마 서울에오다'<탈북자 김련희씨> 강연회
13일 오후 9시 국정원 앞 노숙 철야 농성


- 실천 일정
대구 6일 저녁, 7일 오전
울산 7일 오후, 8일 아침
부산 8일 저녁
광주 11일 아침
대전 11일 저녁
서울 12일 오후, 13일 오후

 

▲ 6일 오후 2시 광화문KT 앞에서 진행한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발대식 당시 드높이 휘날리는 통일대행진단 깃발    ©자주시보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가 되었습니다.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올해는 사드배치 철회, 기획탈북의혹 진상규명, 8.15남북해외 연석회의 및 민족공동행사 성사, 평화협정 체결, 전쟁훈련 반대 등을 주요기조로 8월 5일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8월 15일까지 활동하였습니다.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8월 6일 오후 2시 광화문 KT앞에서 발대식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발대식은 전남대 풍물패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하여, 율동공연, 퍼포먼스, 각종 발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대식에서 전남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유창민(24)은 "사드배치가 되면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여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 중국의 경제제재는 이미 드라마와 한류분야에서 부터 시작된 듯 하다. 대한민국에 백해무익하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사드배치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발대식 퍼포먼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해준 사드를 대학생의 힘으로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대구역 선전전     ©자주시보

  

이후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대구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들은 6일 저녁, 7일 오전 양일간 대구일대에서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6일 저녁에는 동성로 일대에서, 7일 오전에는 대구역과 동대구역 일대에서 진행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행진단 대원들은 지치지 않고 열심히 실천을 진행했습니다.

 

▲2016 한대련 통일대행진단, 울산의 일산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그 일대에서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     ©자주시보

 

이어 7일 오후 울산의 일산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그 일대에서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무더위같이 갑갑한 사드배치같은 소식이 아니라, 바다처럼 시원한 평화협정 체결의 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라고 외치고 바다속으로 뛰어드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해수욕장 실천을 마친 7일 저녁에는 조선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피해를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현장 노동자분을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흑자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2016 한대련 통일대행진단, 울산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의원 간담회     ©자주시보

 

이어 8일 오전에는 '윤종오 노동자 국회의원'을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윤종오 의원은 87년 현대차 노조에 들어가서 노동운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노동자의 정치세력화가 요구되자 구의원, 북구청장 선거에 나가서 당선되었으며, 20대 국회에 '노동자 국회의원'을 표명하여 당선되어 입성했습니다. 윤종오 의원은 자신이 어떻게 노동운동을 시작하고 해왔는지, 왜 구의원이 되기로 결심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구의원, 구청장이 되어서 어떤일을 했는지 담담히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 2016 한대련 통일대행진단, 미군 세균전 기지 건설 예정지 부산8부에서 진행한 통일대행진단 합동발대식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 통일대행진단, 부산에서 진행한 사드 반대, 세균전 반대 선전전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의 현대차 출근 선전전     © 자주시보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해서 8일 오후 2시부터 '주피터프로그램' 실험실이 설치될 예정인 부산8부두에서 학생, 청년, 노동, 여성 등 각계의 통일대행진단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부산 서면과 남포동일대로 넘어가서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광주로 넘어갔습니다.

 

▲ 2016 한대련 통일대행진단 세월호 동거차도 방문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동거차도 세월호 희생자 부모 동수 아버님 간담회     © 자주시보

 

9일 아침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광주를 출발하여 동거차도로 이동했습니다. 동거차도는 세월호 가족협의회에서 해수부의 세월호 인양작업을 감시하는 곳입니다. 통일대행진단은 416가족협의회, 416대학생연대와 함께 1박 2일간의 동거차도 방문을 진행했으며, 선체인양분과장인 동수아버님을 모시고, 인양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동수아버님은 "세월호 인양은 9명의 미수습자를 위해서도, 침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도, 희생자들의 유류품 수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온전하게 인양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셨습니다.

또한 "세월호는 인양 후 목포신항으로 들어오는데 해수부는 선체를 3등분으로 절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그때 국민여러분들과 대학생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의 세월호 동거차도 방문, 진실규명 약속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의 세월호 동거차도 방문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세월호 동거차도 방문, 세월호 선체 인양지 방문 진실규명 의지 다짐     © 자주시보


간담회를 마치고 통일대행진단음 감시초소 방문, 2차 간담회, 기획사진촬영 등을 진행했습니다. 몇몇 대학생들은 10일 아침 '진실호'를 타고 선체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장소까지 가까이 가서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참가한 한 대원은 "출발하기전 저희들의 구명조끼를 아버님들이 하나하나 채워주셨는데, 그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아팠다"고 밝혔습니다.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빛고을 광주 선전전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빛고을 광주에서 빛나는 투지로 사드반대 선전전 전개     © 자주시보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까지 동거차도 방문을 마치고 광주로 넘어갔습니다.

11일 아침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광주 전남대 앞 사거리, 유스퀘어 앞 광천사거리에서 출근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노근리 미군 양민학살지 답사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노근리 양민학살 문화제 "누가 감히"를 진행     © 자주시보

 

이후 충북 영동의 노근리로 넘어갔습니다. 노근리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의한 양민학살이 일어난 곳입니다. 이들은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학살의 원인과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대해 답사해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노근리 양민학살 문화제 "누가 감히"를 진행했습니다. 노근리에 온 참가자는 "노근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던 유가족들이 빨갱이 용공분자로 몰리는 것을 보면서 종북으로 몰리는 세월호를 떠올렸다"며, "한국사회에서 초보적인 진실을 추구하는 것도 분단문제가 해결되야 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대전 입성, 가열찬 사드반대 선전전 전개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대전 사드반대 활동     © 자주시보


이후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대전으로 이동하여 대전역과 으능정이 일대에서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서울 입성 사드반대 선전전 전개     © 자주시보


12일 한대련 통일대핸진단은 서울로 올라와 신촌, 홍대, 혜와 일대에서 '사드배치 반대 서명운동'을 받았습니다.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국정원 앞에서 북녘 동포 처녀 납치 의혹 진상규명 촉구     © 자주시보

 

▲ 2016 한대련통일대행진단, 국정원 육교 위에서 자신들과 같은 또래의 북녘 동포 처녀 납치 의혹 진상규명 촉구 사람현수막 시ㅣ위     © 자주시보


13일 한대련 통일대핸진단은 '기획탈북의혹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내곡동에 위치한 국정원을 방문했습니다. 국정원 앞에서는 '국정원 감시단 <추적자>'가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감시단과 함께 '국정원 기획탈북의혹'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정원 올림픽과 국줭원 일대에서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전남대 풍물패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된 행진은 근처 육교를 돌아서 국정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가자들은 "기획탈북의혹 진상규명하라", "조작집단 범죄집단 국정원을 규탄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2016년 8월 13일 김련희씨의 nk투데이 주최 강연을 듣다가 한대련통일대행진단 학생들이 박수를 쳐주고 있다.     © 자주시보


이후 한대련 통일대행진단은 종각역, 서울역, 용산역, 남영역, 노량진역으로 이동하여 '기획탈북의혹 진상규명'에 관한 유인물을 배포했으며, 이후 철도회관에서 진행되는 <평양아줌마 서울에오다> '탈북자 김련희씨' 강연회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곡동으로 다시 돌아와 노숙 철야농성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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