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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학습의 대전당 - 인민대학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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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407회 작성일 16-07-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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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공유

전민학습의 대전당 - 인민대학습당

 

평양의 중심부인 김일성광장의 축에 맞추어 남산재에 들어앉은 웅장하고 화려한 조신식건축물, 학이 나래를 펴고 날아오르는듯 한 합각지붕과 푸른기와는 전통적인 조선식건축미를 자랑하며 건물의 품위를 더욱 돋구어준다.

 

앞으로는 맑고 푸른 대동강과 동평양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고 옆으로는 만수대와 모란봉이 펼쳐져있는 남산재는 오래전부터 평양의 노란자위로 불리운 명당이다.

바로 이런 명당터에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인민대학습당이 높이 솟아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정권은 단순한 권력기관이 아니라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과 활동의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리익의 보호자로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권입니다.》

연건평이 10만㎡에 달하고 3 000만부의 장서능력을 가진 서고와 거의 6 000석의 좌석을 가진 23개의 열람실, 14개의 강의실, 여러개의 통보실, 문답실, 음악감상실들이 있는 인민대학습당은 하루에만도 1만 2 0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전당이다.

바라보면 사시장철 장관인 남산재의 경치도 경탄을 자아내지만 학습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인민대학습당으로 남녀로소그 누구나 끊임없이 찾아오는 광경은 참으로 깊은 감흥을 준다.

 

 

- 인민대학습당에서 지식의 탑을 쌓아가고있는 각계층 근로자들 -

 

세상에는 국립도서관, 국회도서관, 중앙도서관 등 제나름의 이름으로 불리우며 오랜 력사와 전통,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들이 수다하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인민대학습당처럼 전민이 직업이나 직종, 교종별, 계층별에 무관하게 남녀로소가 드나들며 공부하는문자그대로의 인민대학습의 전당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흘러온 인류사를 보면 력사의 그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나라마다 수도를 건설하였고 수도를 꾸리는데서 특히 그 중심부형성에 주되는 힘을 넣어 그것으로 국체를 상징하고 국위를 과시하려 하였다. 그리하여 큰 나라, 작은 나라 할것없이 수도의 중심에는 왕궁이 들어앉고 종교사원들이 늘어섰으며 통치기관들이 서고 권세있고 돈많은 사람들의 번화한 거리가 자리잡는것이 례상사였다.

그러나 공화국의 수도의 한복판에는, 그것도 명당이라 불리우는 곳에는 정부청사가 아닌 인민을 위한 배움의 전당이솟아있다.

남산재의 높은 자리에는 인민대학습당이 웅장하게 서있고 그옆의 낮은 자리에는 정부청사가 자리잡고있다.

인민대학습당과 정부청사의 대조적인 건물배치, 이것을 놓고도 우리는 정치의 주인은 인민대중이고 《모든것을 인민을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가 정치의 근본으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참현실을 똑똑히 알수 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강국의 령마루로 치달아오르는 조선의 위상인양 남산재우에 웅장하게자리잡은 인민대학습당으로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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