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紳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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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란
1. 품행과 예의가 바르고 학덕-기풍을 갖춘 남자
2. 상류 사회의 남자
3. 남자의 미칭
4. 양복으로 의젓이 차린 남자
5. 시골에 있는 벼슬아치
6. 벼슬에서 물러난 사람
등으로 국어사전과 옥편에 정의가 되어 있다
신사 紳士 의 문자적 의미를 살펴보면
큰 띠 紳 신 + 선비 士 사
‘큰 띠-신분이 높은 사람의 예복에갖추어 매는 띠
+ 실 + 아홉째 지지 + 선비’ 로는
위의 신사란 정의의 어느 것에도 부합하질 않는다
큰 띠-신분이 높은 사람의 예복에갖추어 매는 띠 紳 신 을 실 사 변 + 아홉째 지지 申 신 으로 보고 해석해 보면
‘실 사 변’ 은 매듭을 그린 것으로 맺고 끊음을 나타낸다
‘아홉째 지지 申 신’ 은 본디 남녀의 교합을 그린 것이다
즉 ‘큰 띠 紳 신’ 은
‘남녀관계가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 는 뜻이다
‘선비 士 사’ 는 “일반적으로 일부터 십까지는 기수이며 이를 배우는 것은 학업에의입문과정이라는 데서 선비가 하는 일의 시초란 뜻이 된다 이에서 ‘‘일’ 또는 ‘벼슬’에 나아가 일하는 사람’ 의 뜻이 되었다” 고 한다
그러나 ‘선비 士 사’ 는 어떤 터 ㅡ 에서든 열매 十 를 맺는 이를 그린 것으로 어른을 그린 것이다
해서 신사란 ‘남녀관계의 맺고 끊음이 확실한 어른’ 을 이른 것이 본래의 문자적 의미이며 역으로
신사가 아니라면 품행과 예의가 바르고 학덕-기풍을 갖춘 어른이라 여겨질 수 없는 것이다
남녀관계의 맺고 끊음이 확실하지 못한자
품행과 예의가 바르고 학덕-기풍을 갖춘 어른이 아니니
신사는 물론 아니며
공무원-정치인-학자-언론인 그 어떤 직업을 갖기에도 자격미달이다
공무원과 정치인을 선출할 때
학자와 언론인의 말의 신뢰성을 따져야 할 때는
먼저 그들이 신사인가 아닌가를 먼저 가려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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