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오해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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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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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우의를 입고 장화를 신고 문과 창문을 꼭꼭 닫아두기 때문에 폭풍우가 쏟아져 내리는 것이 아니다.
폭풍우가 쏟아져 내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산을 쓰다못해 우의를 입고 장화를 신고 문과 창문을 꼭꼭 닫아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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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자력자강과 일심단결에 힘쓰고 많은 경우 교류를 제한하고 정보를 보호하기 때문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을 미친듯이 포위, 협박, 봉쇄, 적대하며 전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을 미친듯이 포위, 협박, 봉쇄, 적대하며 모해하기 때문에 조선은 불가피하게 자력자강과 일심단결에 힘쓰고 교류를 제한하고 정보를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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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경제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미제와 추종세력들이 조선을 경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아니다. 놈들이 항상 경제봉쇄를 하니까 조선이 많은 곤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조미전쟁도 그렇고 줄기찬 반제투쟁도 그렇고 원인은 외세에 있다.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때문에 외세가 침략하는 것이 아니다. 온전한 정신을 가진 자라면 당연히 외세를 비난해야 한다. 외세가 원인이니까.
생각해보라. 조선이 어렵게 사니까 반대한다고? 프로파간다와 세뇌는 결과를 원인이라고 굳게 믿도록 만들 정도로 인간의 머리를 황당하게 망가뜨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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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봇짐신사님의 댓글
봇짐신사 작성일
항복하고 말을 잘 듣고 가만 있으라고 봉쇄 협박 적대를 하는 것인데
항복도 하지않고 말도 잘 듣지않고 자꾸 대들기만 하니 도저히
그냥 놔둘 수 없고 말을 잘듣고 항복할 때까지 계속 공격하며
죽을 때까지 괴롭히겠다는것이 미국이 의도하는 바다.
그러니 조선의 입장이 참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결국 미국이 계속 그런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
미국과 한판 크게 붙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전쟁은 한사코 피해야겠고 미국의 적대감은 기어이 바꾸어 놓아야겠고
그러니 참으로 참으로 어려운 일을 현재 북조선이 하고 있는 셈이다.
남한만이라도 보다 주체적 견지에 서주면 일이 훨씬 쉬워지는데
이것조차 마음대로 안되니 북이 과연 어떻게 현재의 난관을 풀어
나가야할지 정말 어렵고도 어려운 정황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직접 맞붙는 전쟁만은 기어코 피하도록 하라는
선대의 유훈만 없었다 해도 조금은 마음의 부담이 없을 수도 있겠건만..
아 아 참으로 이 일을 어이할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