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의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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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의 셈법
우리 공화국에는 세상에 없는 자기식의 독특한 계산방법이 있다.
그에 대하여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인민을 위해 당하는 국가의 〈손실〉은 손실이 아니다.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많은 돈이 지출될수록 우리 당은 더 큰 기쁨을 느끼며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라고 쓰시였다.
수지타산은 지출과 수익의 비률을 따져 생산능률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보편적인 경제계산방법이다.
수지타산이 맞으면 사업을 벌려놓고 지출에 비해 별로 수익이 없다고 판단되면 취소하고 다른 사업으로 방향을 돌리는것은 기업관리, 경제사업에서 하나의 공식처럼 되고있다.
그러나 설사 수지타산이 맞지 않고 경제적으로 좀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인민이 바라고 인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대담하게밀고나가는것이 우리 공화국이다. 그것은 인민의 복리증진과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는것이 공화국에서는 더 큰기쁨과 만족으로 되기때문이다.
국가의 손실을 계산하기 전에 인민의 행복과 그속에서 흘러나오는 기쁨의 웃음소리를 먼저 가늠해보며 사랑의 정치를 펼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어느해인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식료가공공업부문 협의회를 조직하셨을 때의 일이다. 긴장한 자금사정으로 어느 한공장건설을 좀 뒤로 미루었으면 하는 해당부문 일군들의 의향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물론 공장을 하나 짓자면 타산을 해봐야한다, 그러나 타산을 할 때가 따로 있지 아무때나 수판알부터 먼저 튀기지는 말아야 한다, 모두 자기 어머니를 생각해보라,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밥을 해먹이는것이 우리 어머니들이다, 이런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가져야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줄수 있다, 사람들은흔히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민들을 위해서는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나의 산수이고 계산방법이라고 하시였다.
국가도 인민을 위해 필요하다는 절세위인들의 인민관, 인민사랑은 공화국에서 통용되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구호와 함께 인민들에게 덕이 얼마만큼 차례지는가에 대한 새로운 계산법도 낳았다.
어머니의 사랑처럼 타산을 모르는 국가의 극진한 인민사랑이 펼쳐놓은 인민적시책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무상치료제,무료교육제, 어린이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공급되는 콩우유, 매우 눅은 가격으로 공급받는 기초식품, 비누와 치약, 치솔을비롯한 갖가지 생활필수품들, 많은 자금을 들여 현대적으로 일떠세워 근로자들에게 돈 한푼 받지 않고 안겨주는 살림집,대중교통수단인 뻐스와 지하철도의 공짜나 다름없는 눅은 료금…
지금 인민의 기쁨과 웃음이 넘쳐나는 릉라곱등어관과 세계적수준의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도 경제타산을 먼저 앞세웠더라면 애당초 일떠서지도 못했을것이다.
- 릉라곱등어관 -
- 문수물놀이장 -
- 마식령스키장 -
지난해 공화국에서는 국가적조치로 전국의 수백만 모든 학생들에게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형식과 색갈 등을 특색있고 더욱 아름답게 한 새 교복(겨울용교복, 여름용교복)이 공급되였는데 이것 역시 인민을 위한 일에 수지타산을 모르는 공화국에서만 볼수 있는 일이다.
언제인가 평양화장품공장을 찾은 서유럽의 한 국회대표단 단장은 《이렇게 많은 외화로 원료와 자재를 수입하여 생산한소비품을 거저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인민들에게 공급해준다니 이것이야말로 대포를 쏘아 참새를 잡는 격이 아닌가. 위대한령도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는 공화국인민들이 부럽다.》라고 말하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설사 대포를 쏘아서라도 참새를 잡는것이 공화국의 정책이고 계산방법이다.
그것은 수백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자유와 번영》의 표본이라고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낼수도 만들어낼수도 없는공화국의 셈법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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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봇짐신사님의 댓글
봇짐신사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 본 글이 그냥 선전선동하려는 목적의 글이 아니고
국가의 진심을 그대로 묘사한 글임을 알 수 있는 바
이전 노통시절 나진항 합작개발을 위해 현대조선 임원과 나진시
위원들의 연구개발회의에서 현대가, 본 항만개발은 수익에 비해
투자비용이 너무 높아 타당성이 없다는 의견을 개진했을 때
북의 위원들이 투자수익에 근거한 부정보다는 이후 통일국가 미래의
전략적 견지에서 적극 긍정적 방향으로 재검토 해줄 것을 개진한 내용과
그 근본 인식이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