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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련희 수기] 12. 외신의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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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361회 작성일 16-11-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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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련희 수기, 따뜻한 내나라] 12. 외신의 반향
김련희 북녘동포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6/11/10 [15:5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 언론이 보도한 김련희 씨의 가족 사진     ©자주시보

 

▲ 김련희 씨 모친과 부친 그리고 가운데는 딸인 리련금 씨     ©자주시보

 

▲ “김련희 송환 촉구 종교인 기자회견"  

 

기사가 나갔으나 워낙 남북관계의 첨예한 정치와 연결되어 있는 사안이어서 그 어느 언론이나 단체도 감히 나를 도와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이하 목자단)을 알게 되었다. 이적목사님과 여러 목사님들이 여러 번 모여앉아 의논한 끝에 이것은 인도주의문제라며 종교인이 이런 인권문제를 외면한다면 어떻게 이 땅에 정의가 존재할 수 있겠냐며 나를 도와나서기로 하였고 기자회견을 가지기로 하였다.

 

드디어 8월 3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김련희 송환 촉구 종교인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기자회견장에는 국내언론들인 뉴스타파, CBS, 오마이뉴스, 한겨레가 왔고 외신에서는 BBC, 뉴욕타임즈, 교도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이 와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마이크를 들고 나선다는 것이 너무나 생소하고 가슴이 떨렸지만 4년  세월 겪은 나의 고통과 아픔이 나를 견딜 수 있게 하였던 것 같다.

 

▲ “김련희 송환 촉구 종교인 기자회견"에서 북의 가족 품으로 보내달라고 절절히 호소하며 눈물짓는 김련희 씨 

 

 

 

* 오마이뉴스 관련 보도기사 바로가기
외신기자 "김련희 이야기 사실이면 슬픈 코미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2850&CMPT_CD=P0001


* 뉴스타파 관련 보도 바로가기 
"이 땅에서 살아서 못 간다면 죽어서라도 (북한에) 갈 겁니다, 시체로라도 갈 겁니다."
http://newstapa.org/28111

 

* 기독교신문 관련기사 바로가기
탈북민 김련희씨 “가족 품으로 가고 싶다”
http://gyogye.com/%ea%b9%80%eb%a0%a8%ed%9d%ac%ec%94%a8-%ea%b0%80%ec%a1%b1%ec%9d%b4-%ec%9e%88%eb%8a%94-%eb%b6%81%ec%9c%bc%eb%a1%9c-%ea%b0%80%ea%b3%a0-%ec%8b%b6%eb%8b%a4/


* 관련 뉴욕타임스 보도 바로가기
http://www.nytimes.com/2015/08/16/world/asia/kim-ryen-hi-north-korean-defector-regret.html?_r=0

 


뉴욕타임스 기사가 나가자 BBC, UPI, 유럽 민영방송, 독일뉴스전문채널 ‘N-TV', 독일주간잡지’DerSpigel', 독일언론‘20minten' 베트남언론’Dantri', 싱가포르뉴스(Singapore News), 뉴스킬러(nEWSkiller), 디지털뉴스(News world)...등 세계언론들은 물론 지금까지 조용하던 국내언론들인 뉴시스, 뉴스제주, go발뉴스, 풀러스코리아, 투데이신문, VOA, 미디어인뉴스, 이뉴스투데이, 통일뉴스, 참세상 등에서 뉴욕타임스 기사를 일제히 보도하였고 나의 사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 관련 참세상 보도 바로가기
평양주민 ‘김련희’가 있어야 할 곳
http://cast.jinbo.net/news/view.php?board=news&nid=99805

 

▲ 브로커에 속아 남한으로 왔다가 끊임없이 송환을 요구해 오고 있는 평양시민 김련희 씨가 가족들과 만날 수 있게 해달라며 이산가족상봉 신청서를 작성해 대한적십자자사에 제출했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남북이 9월 8일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갖고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면회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듣게 되었다. 나는 당장 고향으로 보내갈수 없다면 4년동안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의 얼굴이라도 볼수있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목사님들께 저의 심정을 토로하자 목자단목사님들은 김련희씨도 이산가족이니 당연히 이산가족신청을 할수 있다며 대한적십자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식 이산가족신청을 하기로 하였다.


2015년 9월 4일 오전11시 “김련희 이산가족상봉촉구 종교인 기자회견”을 대한적십자사 앞에서 가졌다.

 

*자주시보 관련 기사 바로가기
탈북 여성, 가족 만나게 해 달라 첫 이산가족 신청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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