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신] 이정섭 기자 걷기와 글씨 쓰기 훈련에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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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신] 이정섭 기자 걷기와 글씨 쓰기 훈련에 총력 경주 | ||||||||||||||||||
기사입력: 2016/10/31 [23: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10신] 이정섭 기자 걷기와 글씨 쓰기 훈련에 총력 경주 2016년 10월 31일
4월 말 쓰러진 본지 이정섭 기자가 투병을 시작한지 만 6개월이 지났습니다. 동안 자주시보 애독자분들의 뜨거운 격려와 후원 덕에 이정섭 기자의 판단력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오른쪽 다리와 손 사용이 아직은 상당히 불완전한 상황인데 이에 대한 재활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시보 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걷기와 글씨 쓰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중재활치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인터넷에 접속하여 세상 돌아가는 상황도 파악해가는 등 손의 운동신경이 살아나면 바로 기자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동안 더 완전한 모습을 독자여러분께 보여주드리고 싶다고 해서 소개를 미뤄왔는데 독자들이 너무 궁금해할 것 같아 간단히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자주시보 전 성원들도 이정섭 기자가 어서 빨리 다시 독자여러분과 기사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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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신] 이정섭 기자 인천으로 옮겨 재활치료에 집중 2016년 7월 11일
이정섭 기자가 인천 미추홀 재활전문병원으로 옮겨 본격적인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토요일에 만난 이정섭 기자의 얼굴을 보니 전보다 10년은 젊어보였습니다. 피부도 깨끗하고 혈색도 좋았습니다
공동 간병인실에서는 여러 명의 환자를 전문 요양사가 공동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밤에 가족들이 가서 간병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이정섭 기자에게 "혹시 외로움을 타 회복이 늦어지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더니 "무슨 소리, 이 병실에만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다 통일을 염원하는 벗들로 만들 생각을 하니 막 가슴이 뛰는데..."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오른팔, 오른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했었는데 이젠 오른팔도 들어올릴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손은 부자연스러워 아직도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축해주면 오른다리로 조금씩 걸을 수 있습니다.
이정섭 기자는 컴퓨터 자판 연습을 하고 있는데 잘 되지 않아 손글씨부터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 동그라미, 네모 등을 썩 잘 그릴 수 있다며 신나하였습니다. 판단력은 애초보다 더 총명해진 것 같기도 한데 손과 발의 회복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시보는 이정섭 기자가 언론전선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서는 그날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갈 것입니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격려가 그 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공동간병 비용 등 재활치료비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어 십시일반 애독자분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계좌자동이체로 매달 조금씩 도와주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주시보 후원금은 병원비 외에도 기자들 생활지원비, 기고인들에게 주는 소정의 원고료, 취재비 등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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