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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들마다에 넘치는 희열과 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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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587회 작성일 16-12-1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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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공원들마다에 넘치는 희열과 랑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는것은 체육강국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최근 우리 공화국의 그 어디서나 대중체육열기로 들끓는 이채로운 풍경을 흔히 볼수 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건만 도처에 훌륭히 꾸려진 체육관들과 체육공원들은 물론 기관, 기업소마다 특색있게 꾸려놓은 체육시설들에서 끓어번지는 드높은 체육열기는 예전 그대로이다.

평양시만 놓고보아도 휴식일이나 여가시간이면 남녀로소 누구나 약속이나 한듯이 추운 날씨와는 무관하게 공원들이나 각종 체육시설들이 갖추어진 곳으로 모여와 탁구와 배구, 롱구, 정구같은 체육경기들을 진행하군 한다.

이전과 다름없이 인기를 독점하고있는것은 곳곳에 꾸려진 공원들에서 체육활동을 벌리던 과정에 서로 알게 된 사람들이 저마끔 팀을 구성해가지고 진행하군 하는 배구경기이다.

 

 

나이와 소속, 직위에 관계없이 구성된 이런 팀들은 전문감독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감독》으로 자진해나서서 경기를 지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이들의 경기수준은 전문배구팀 못지 않다.

멋진 타격이 성공할 때마다 몸짓, 손짓까지 해가며 경기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전문선수들의 경기를 보는것 같다고, 정말 볼만 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군 한다.

이와 함께 우리 공화국에서는 각지의 공장, 기업소들마다에서도 부서별, 작업반별 체육경기가 자주 조직되군 하는데 그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면서 배구나 탁구, 정구와 같은 체육기술을 습득하느라 한겨울철에도 공원에 찾아와 땀을 흘려가며 훈련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제는 직장에서나 가정들에서 대중체육활동을 떠난 사람들의 로동과 생활에 대하여 말할수 없을 정도이다.

 

 

 

 

한편 청소년학생들속에서 일어번지고있는 로라스케트바람은 추운 겨울에도 여전하다.

그 어느 공원이라 할것없이 로라스케트장은 유치원꼬마로부터 고급중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주로를 달리는것만으로는 성차지 않은듯 능란한 교예사를 무색케 할 정도로 기교장에서 갖가지 기교를 부리는 학생소년들과 로라스케트를 타며 술래잡기를 하는 아이들.

추운 겨울날씨이지만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해가는 근로자들로 하여 우리의 공원들은 언제나 희열과 랑만으로 끓어번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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