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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지향점이 없이 막가는 사회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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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2,957회 작성일 17-01-1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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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지향점은 무엇입니까?  어떤 이상이나 목적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인가요?
김웅진 선생의 지적은 정확합니다.  그야말로 막가파의 세상입니다.


 
"모든 자유, 종교미신의 자유, 개인의 탐닉과 방종과 개소리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이런 부도덕하고 소모적이며 낭비적인 주장을 마치 당연한 진리인듯 말하는 인간들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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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에너지 자원들 특히 화석에너지를 마구 태워서 1천억마력의 힘을 얻어냈다고 해도, 500억마력의 힘은 동쪽을, 500억마력의 힘은 서쪽을 향하게 한면, 순에너지는 0이 된다. 즉 자원과 에너지를 깡그리 낭비해버린 것이다.

과학교육을 위해 5조원을 지출해도 반과학적 사이비풍조와 종교미신거짓사기사다리비지니스에 5조원이 지출된다면 10조원의 순 교육효과는 0에 수렴하게 된다.
1천억 그루의 나무를 베어 펄프로 만들어 무수한 책을 찍어내도 그 책들이 온갖 '다양한' 개소리들을 담고 있으면 그 사회 인간들의 의식은 답보상태에서 썩으며 문화와 력사는 퇴보하고 정치는 시궁창으로 간다. 

미제가 '자유롭게' '생산'해 내는 살인, 파괴 무기들과 놈들이 범지구적으로 자행하는 '자유로운' 침략활동에 어마어마한 자원이 소모되면 평화를 위한 피어린 노력들이 다 무슨소용인가.
온 지구자원을 깡그리 탕진하면서 온갖 다양하고 모순되는, 그러나 대부분 본능적 쾌락 추구라는 퇴행의 방향으로 집중되는 인간짐승들의 활동을 보장하는 결과는 무엇인가? 금쪽같은 지구자원의 낭비와 기생충+쓰레기 생산이 된다. 우주적 자살골을 차넣는 짓을 하게 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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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인간들이 바글거리고 나라들이 많지만 올바르게, 가장 적은 자원소모로 최대의 효과를 성취하는 곳은 조선 외에는 거의 없다. 위성사진으로 밤의 지구를 찍어보면 세상의 전력낭비가 일목요연한데, 그 많은 전력으로 무슨 짓을 하는가? 레이저광선의 유용성은 '단일파장의 힘'에 있다. 사상교양이란, 자원과 힘의 사용을 한 방향으로, 계몽과 진보, 순생산의 방향으로 결집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73억가지 개소리들을 다 실현하려면 지구가 한 10억개는 있어야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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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짐신사님의 댓글

봇짐신사 작성일

주체적 자주적 인간만이 발설할 수 있는 아주 창의적이고 지성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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