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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류를 위협하는 불평등을 타파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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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122회 작성일 17-0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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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세계경제연단에서 주목을 끈 문제를 보며

 

지난 1월 17일 스위스의 다보스에서는 세계경제연단이 개막되였다.

그런데 이 연단에서 언론의 첫째가는 주목을 끈 주제는 불평등이였다. 연단에서는 앞으로 10년사이에 전인류를 위협할 요인으로 불평등과 량극화를 지목하였다고 한다.

사실 자본주의사회에서 불평등은 고질적인 병페이다. 착취계급의 탐욕으로 하여 초래되는 소득에서의 불평등은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세계경제연단이 열리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국제비정부기구인 옥스팜은 16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명과 경제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계인구의 절반인 약 36억 7 500만명의 자산총액이 거의 같다는 자료를 발표하였다.

얼마나 많은 재부가 자본가들에게 집중되여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인것이다.

남조선의 현 실태도 다를바 없다.

박근혜역도의 친재벌정책으로 남조선에서는 부유층과 빈곤층의 소득격차가 날로 더욱 커지고있으며 한줌도 안되는 특권족속들이 물질적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부귀와 향락을 누리고있다.

지난해 남조선 로동사회연구소가 발표한 실태보고서에 의하면 최저임금도 못받고 고된 로동에 시달리고있는 로동자수는 무려 264만명으로서 박근혜패당의 집권이후 94만명이나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부유층과 빈곤층의 소득격차도 10년전의 8. 8배에서 지금은 12배로 더 벌어졌으며 한줌도 안되는 부유층이 전체 소득의 45%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지역에서 불평등이 제일 심한것으로 평가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 세차게 벌어지는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은 근로대중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저 하나의 탐욕을 실현하기 위해 재벌들에게 온갖 특혜를 베풀며 특대형부정부패행위를 일삼아온 박근혜패당과 집권층을 매수하여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해온 재벌들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남조선의 근로대중이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자!》, 《이대로는 못살겠다.》고 웨치며 박근혜를 가리켜 《재벌들의 녀왕》, 《로동자들을 죽이는 교형리》라고 단죄규탄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인류는 오랜 세월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에서 평등하게 살것을 갈망하였으며 그러한 리상사회를 학수고대하였다.

그 리상사회는 바로 인민대중을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전체 인민모두에게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평등한 권리를 안겨주고 누구나 골고루 잘살도록 온갖 사회적시책과 혜택을 다 베풀어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착취와 압박, 불평등이란 말조차 모르며 온 나라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살아간다.

당과 국가는 정책을 하나 작성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반영하며 도시와 공장, 건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는다.

인민들에게 돌려지는 모든 혜택은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며 그것이 도시와 농촌, 산골마을, 지어 섬마을이라도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평등하게 돌려지도록 한다.

남조선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과 재산이 자식에게 물려주는 가장 큰 재부로 간주되고 돈을 위해서는 량심도 서슴없이 버려야 한다는 관념이 지배하는것으로 하여 온갖 패륜패덕이 만연되고있지만 우리 공화국에서는 사람들 누구나 당과 국가의 고마운 은덕에 보답할 마음으로 자기를 헌신하는것으로 하여 사회주의미덕의 향기가 온 나라에 넘치고있다.

하기에 언제인가 남조선의 한 언론인은 《민중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평등한 복락을 누리는 이북은 진정 복숭아꽃 만발한 무릉도원에도 비기지 못할것이다. 따뜻한 봄날의 화원처럼 인간의 리상이 꽃피고 향기가 넘치는 이북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이 선망하는 태양조국이다.》라고 소리높이 격찬하였던것이다.

사회주의는 어제도 오늘도 인류의 리상향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온 겨레는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하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야 할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  리 성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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