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사이에 100만여명이 찾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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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사이에 100만여명이 찾은 《집》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화국에는 지난 한해사이에 100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찾은 《집》이 있다.
지난해 1월 1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과학기술전당이다.
우리가 과학의 섬에 도착한 때에도 과학기술전당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물결은 끊기지 않고있었다.
과학기술전당 책임강사의 말에 의하면 하루 평균 2 000여명, 최고 3 000여명이 전당에 찾아오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겨울방학기간 온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는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이 류별나게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과학의 섬인 쑥섬에서 배움의 열기, 과학기술학습열풍이 그야말로 매일같이 뜨겁게 일고있다는것이였다.
전자열람실, 학술문답실, 원격강의실, 어린이꿈관, 과학기술발전력사관…
아닌게아니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사색적이고 진지한 눈빛, 탐구의 기상을 엿볼수 있었다.
그중에서 우리의 발길이 먼저 가닿은 곳은 《전자열람실 2》라고 쓴 방이였는데 이곳을 일명 전문가용열람실이라고도 하였다.
독자들로 꽉 차있는 방안에 깃든것은 정적뿐, 허나 이따금 토론을 하는 말소리들도 들려오군 했다.
우리는 여기서 단골독자로 첫손가락에 꼽힌다는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의 한 박사원생을 만났다.
현재 론문준비기간이라고 말한 그는 빛안정제와 관련한 여러가지 최신자료들을 열람하고있었다. 그러면서 필요한 자료들이 많아 큰 도움을 받고있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는 우리에게 콤퓨터화면에 현시된 다른 나라들의 최신자료를 가리키면서 앞으로 꼭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빛안정제를 개발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 생각이라고 자기 결심도 덧붙이였다.
다음으로 들린 도서열람실에서는 각이한 년령의 사람들이 학습에 열중하고있었다.
한 녀인앞에 이르러 무엇을 학습하고있는중인가고 조용히 물었다. 보매 마흔살은 퍽 넘었을 녀인은 빙그레 웃으며 자기는 김일성종합대학 재정대학 원격대학생이라는것이였다.
딸과 함께 왔는데 딸은 어린이꿈관에 가고 자기는 교수과정안에 따르는 학습을 진행하는중이라고 했다.
과학기술전당이 일떠선 후 이곳에서 하루 2시간이상 학습하는것이 자기 생활의 어길수 없는 일과로 되였다고 그는 성수가 나서 말하였다. 그러면서 이대로만 하면 남은 학기과정안을 얼마든지 앞당겨 마칠수 있다고 자랑스레 덧붙였다.
몇사람의 말만 듣고서도 고마운 제도에서 날마다 꿈과 리상이 커가는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인민들 누구나 이 집에서 꿈과 리상을 키우고 자기 힘과 기술로 그것을 실현해가리라는 확신이 과학기술전당을 나서는 우리의 마음속에 다시금 굳어지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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