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인민대중의 이성이 야만적 기생세력을 타도하는 것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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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계급사관을 밝혔고 세계 노동계급의 단결에 의한 계급혁명 모델을 창시했다.
레닌은 그가 간과한 국가라는 현실적 조건을 강조해서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맞선 국가 단위의 혁명로선들을 제시했다.
그리고 러시아 단일국가의 혁명을 성공시켰다. 그 이후 과연 모든 계급혁명은 국가 단위에서 반제투쟁을 통해서 성취되었다. 가장 강대한 계급혁명의 적은 바로 제국주의인 것이 현실이라는 얘기다.
현실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 마르크스-레닌주의인 것이다.
모택동사상, 호지명로선, 까스트로주의 등은 레닌주의를 변용함으로써 혁명을 성공시킨 실례들이다.
러시아나 중국과 같은 대국과는 사정이 판이한 식민지 약소국들에게 요구되는 사관과 사상과 로선은 무엇인가.
주체사관, 주체사상, 주체로선은 제국주의적 패권과 종속을 반대하여 각 나라들이 주체적 사회주의 체제인 인민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하고, 일심단결 자력자강 자주국방을 통하여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 확고한 자주국가들로 세워져서 세계를 구성하는 국가들이 모두 평등한 주권국가들인 조건 하에서 진정한 민주적 신세계질서를 세우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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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사관과 혁명으로 부터 주체적 세계질서에 이르는 모든 사상리론은 간단히 생물학, 생태학적인 '기생충 리론'과 구충작업이라는 위생 개념으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인간사회의 모순은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 동물성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깊이가 있는 서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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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사관과 혁명으로 부터 주체적 세계질서에 이르는 모든 사상리론은 간단히 생물학, 생태학적인 '기생충 리론'과 구충작업이라는 위생 개념으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인간사회의 모순은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 동물성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깊이가 있는 서술이 된다.
생태계의 기생과 포식현상은 40억년에 가까운 뿌리 깊은 진화의 력사를 갖는다. 흔히 말하는 생물계의 '먹이사슬'이란 바로 기생과 포식의 관계를 뜻한다. 생물계에서 먹이사슬과 기생/포식은 자연 그 자체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사회도 기생충들(지배계급과 특권계층과 거짓/기만의 세력)이 숙주인 인민대중을 착취하는 구조 속에서 발전해왔고 이것이 인류력사이다.
그러나 인간의 리성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은 자연적 습성, 동물의 본능, 폭력과 략탈과 기만과 착취 등 온갖 기생/포식행위를 점차 지양하게 되었다. 리성이 보기에 자연적 약육강식을 인간사회에서 고스란히 답습한다는 것이 불합리하기 짝이 없다. 문명이란 것 자체가 자연적 삶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자연적으로 살려면 문명을 버려야 한다. 그러나 일단 문명을 시작했으면 자연적 본능적 삶의 행태를 버려야 한다. 문명사회 내에서 나만 본능적으로 살자는 것이 바로 악이다.
최근 수백년 동안 인류사회는 극적인 전환기를 맞이했다. 생산수단과 과학, 의학의 발달은 물론, 정보의 보편화와 함께 인간은 급속히 철이 들어서 수천년 문명사가 지겹게 되풀이하던 고질적 전쟁과 폭력이 감소되기 시작했고 거짓과 종교미신과 대중기만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착취세력이 결정타를 맞은 것이다. 그리고 인간차별과 구타, 극심한 고통과 질병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개명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동이 튼 개명 천지에 아직도 망나니 짓을 하고 있는 잔존 기생충 세력이 바로 미제와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미신) 그리고 반동문화(반과학 반리성주의, 개인감각주의, 몽매주의 등)이다. 기생충세력(제국주의, 자본주의 착취계급)과 숙주(인민)들의 최후의 판가리 싸움에서 인간의 리성이 노는 역할은 가히 절대적이다. 그 리성의 최고봉에 주체사상이 있다.
력사는 인민대중의 리성이 야만적 기생충세력을 타승하는 구충혁명의 력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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