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을 지지해온 촛불민중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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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핵심을 짚은 통찰있는 글로 여겨집니다.
"평생을 반공으로 세뇌당해온 민중이 이 모든 것을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도록 검은 세력은 가만히 있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로스께님의 댓글
로스께 작성일
저 또한 이재명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데 아낌없이 있는 힘을 다 쏟았습니다. 지지한 사람이 낙선하는 경우 실망이 크고 화가 치밀어 오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재명 후보에게 앞을 내다보고 준비를 하도록 힘을 실어 준 계기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정치란 주의 주장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고 조직력과 모금 까지도 일정한 능력을 가져야 하지요. 그래서 이번 기회는 이재명 시장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을 것으로 사료될 뿐 아니라 차기에는 자신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했다고 봐야 하지요.
그런데 이재명 지지세력과 안희정 지사 지지세력에게서 아쉬운 게 있다는 것을 꼭 지적하고 싶습니다. 게일멩서 졌다고 손을 털고 있어선 안되지요. 적어도 문재인 당선에 있는 힘을 다하자고 해야 옳지요. 이것은 우리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유일한 차선의 길이기 때문이지요. 만약 타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차기 도전 기회가 아주 불투명하게 되지요. 그것 뿐 아니라 타후보의 승리는 절대로 정권교체가 아니고 정치교체이자 새누리의 연장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지요. 거듭 강조하고픈 것은 이재명, 안희정 두 후보가 패배 이후 남긴 말의 뜻을 우리가 잘 세겨들어야 하지요. 문재인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지요. 그를 사랑한다면 그의 말을 믿고 따라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