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1932년 4월 25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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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4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그날은 1932년 4월 25일이였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
이 날은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눈부시게 수놓아온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자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의 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백두의 밀림속에서 희세의 천출명장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위대한 탄생을 알린 주체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
잊을수 없는 85년전의 그 봄날, 천고의 밀림속등판에 애국으로 피끓는 열혈청년들이 전설적위인을 우러러 정렬했다.
강반석어머님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 혁명의 군복을 떨쳐입고 번뜩이는 멸적의 총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은 선군의 첫 세대들이였다.
드넓은 광장도 아니였고 요란한 주악도 행진도 없었다. 너무도 소박하였다.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피와 목숨을 나눌것을 맹약한 조선의 열혈혁명가들의 장한 대오였다.
20대의 청년장군 김일성동지께서 주먹을 높이 들고 연설하시였다.
《동무들!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전도는 전적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싸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열혈의 혁명가들은 백두산천출명장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터치며 두볼을 뜨거운 눈물로 적셨다.
원쑤격멸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은 선군의 첫 세대들의 심장마다에 격정의 환희가 얼마나 세차게 파도쳤던가.
수치스러운 치욕과 굴종을 강요당하며 강한 군대, 강한 총대를 뼈에 사무치도록 부르짖어온 남다른 우리 민족이였다.
조선아, 너는 왜 남처럼 강하지 못하였더냐!
국력이 강한 나라, 강국을 목메여 부르는 이 나라 인민의 절통함은 정녕 하늘에 사무쳤다.
총대가 약하면 민족이 멸망하고 강국에로 가는 길은 오직 총대를 틀어쥐는 길밖에 없다는 철의 진리를 심장에 새겨안으신 빨찌산대장 김일성장군님!
민족해방의 위업은 오직 무장투쟁으로만 달성할수 있다는 력사의 교훈을 사무치게 절감하시였기에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기치를 높이 드시고 앞장에서 혈전의 언덕을 넘으며 가시덤불길을 헤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끝없는 환희로 달아오른 천고의 밀림속등판으로 구름같이 모여온 인민들이 서로서로 키돋움을 하며 나누던 소박한 목소리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 천만의 가슴 뜨겁게 한다.
《아니, 김대장이 저렇게 젊으셨소? 아직 20대 초반이겠구려…》
《올해초 안도 서문밖에서 이사온 댁의 맏자손되는분이라질 않소. 초년에 정치위원까지 겸했다나요.》
《헌데 령감은 수염이 허옇게 난 장수라고 하지 않았소?》
《글쎄, 난 돌아가는 말을 듣고…》
그 어디에서나 파다하게 퍼진 김대장전설로 가슴끓이며 진정한 우리 군대의 탄생을 학수고대하던 인민들이 아니였던가.
조선혁명은 이렇게 승승장구의 닻을 올렸다.
위대한 수령님 추켜드신 혁명의 총대와 더불어 약소민족의 비극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었고 우리 민족과 혁명은 총대와 뗄수 없는 혈연을 맺었다.
총대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있다는 철의 진리가 뜨겁게 빛발쳤고 총대로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새시대가 뜻깊은 이날과 더불어 위대한 탄생을 알리였다.
선군의 첫출발을 알린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참으로 그 탄생부터 범상치 않았다.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는 항일의 전설적영웅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으로, 조국으로 용기백배 진군해나가던 조선인민혁명군의 우렁찬 발걸음소리가 메아리쳐오는듯싶다.
청소한 이 대오가 백두전장을 메주밟듯 하며 일제의 명줄을 단숨에 휘여잡을줄을, 《무적황군》의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깨뜨리며 조국의 운명에 그렇게도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올줄 그때 세상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간악한 일제의 정수리에 선군의 철퇴를 안긴 그 통쾌한 전장들과 전투들을 우리는 다 꼽을수 없다.
동녕현성전투, 무송현성전투, 보천보전투, 간삼봉전투, 서강전투, 홍기하전투, 대사하치기전투…
삼도왜적을 이렇듯 속시원히 답새기며 백전백승한적이 과연 있었던가.
그 어느 전쟁사도 알지 못하는 주체적인 군사전법들로 항일의 격전장들을 들었다놓은 조선인민혁명군의 혁혁한 전과는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총을 잡고 솟구쳐오른 우리 민족은 다시는 패하지도 굴종하지도 않는다는것을 세계의 면전에서 힘있게 과시하였다.
백두의 천출명장을 모시였기에 우리 혁명무력은 년대와 년대를 넘어 맞다드는 원쑤들을 모조리 쳐물리치고 천하제일강군으로 위용떨치였다.
세계《최강》을 뽐내던 미제와 그 추종국가무리들을 무릎꿇게 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도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와 수령님을 받들어 육탄이 되여 적진을 들부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낳은 기적이였다.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우에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의 안녕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선군장정과 더불어 우리 군대는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었다.
천고의 밀림속에서 고고성을 울린 그때로부터 우리 혁명무력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처럼 천하를 휘여잡는 강철의 대오로, 오직 승리만을 아는 불패의 무장력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
항일대전과 반미대전에서 승리를 떨치고 걸음걸음 제국주의자들의 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린 우리 혁명무력은 위대한 령장들을 모실 때에만 총대도 강위력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빛난다는 진리를 력사의 갈피에 뿌리깊이 아로새기였다.
하기에 뜻깊은 건군절 이 아침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끝없는 영광과 행운으로 더욱 세차게 높뛰고있다.
우리 조국과 혁명의 모든 승리와 영광은 위대한 선군혁명의 시작을 알린 뜻깊은 그날, 주체21(1932)년 4월 25일과 잇닿아있다.
백두밀림에서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때로부터 천출위인들을 모시여 백전백승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온 혁명무력의 자랑찬 로정을 더듬어보며 우리는 긍지높이 웨친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김일성, 김정일조선은 영원히 금성철벽이며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하여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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