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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얼마짜리냐 이 쌍놈들아!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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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4,296회 작성일 17-06-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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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짐승주의이다. 돈을 신격화하고 돈으로 만유를 측정하는 인간은 영악한 짐승에 불과하다.
한 50년 전, 남조선 사람들이 지금처럼 철저히 물질화, 미제화, 리기적 짐승화 되기 전이였다. 조그만한 글이 신문에 실렸는데, 인간을 분자화, 원소화해서 그 성분들을 시중가치화 하면 단백질 얼마, 지방 얼마, 탄수화물 얼마, 철분, 인, 황 등이 얼마 해서 당시 돈으로 천몇백원짜리라는 내용이였다. 사람들은 글의 내용에 반감을 품었었다. "어찌 인간이 물질에 불과하단 말이야?" 인간의 가치를 돼지처럼 고기 근수로 매긴단 말인가 라며 개탄하는 선생도 있었다.

그러나 그 후 수십년, 장기이식 수술이 진전을 이루어 인간의 가치는 달라졌다. 각막, 콩팥, 간, 폐, 정자, 난자, 혈액, 이런 것들이 값으로 환산되면 아마 천원은 훨씬 넘을 거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수요가 있는 한 가격이 발생한다. 이제 인간이 몇백만원 정도는 될거다.

인간을 상품가치로 여기는시대가 되였다, 얼굴이 반반한 것도 값어치로 계산되므로 모든 녀성들, 인간들이 성형을 한다. 누가 무슨 장한 일, 고상한 일을 하느냐 하는 것은 하등의 고려대상이 아니다. "얼마 버느냐?" 이것만이 직업의 값어치로 매겨진다. 매국을 하든, 살인마를 하든, 사기를 치든.. 그리고 결혼대상자를 고르는 기준이 배우자감이 어떤 인간이냐가 아니라 그 부모가 얼마나 잘 사느냐,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이 기준이라고도 한다. 매국노 도적집구석이 최고의 가치를 매김받을 것이 아닌가. 여러말 할 필요 없이 인간을 지방질, 단백질, 비타민, 철분 등으로 분석해서 값을 매기는 것과 같은 인간파괴풍조가 지난 반세기 동안 남조선사회에서 극심해져왔음은 그들의 황폐한 삶과 의식의 모든 구석구석에서 나타나며, 더 열거할 필요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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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더러운 의식구조의 비인간들이 조국통일마저 툭하면 자본주의적 계산법으로 타산을 하니 기가막힌다. "북의 값싼 로동력, 시장적 가치, 지하자원과 산물들과 관광자원.." 그래 통일이 얼마짜리냐 이 쌍놈들아.
인간의 가치를 돈 액수로 계산하는데 습관이 된 놈들은 결코 조국통일의 문제를 다루에서는 안 된다. 제국주의자들에게 희생된 천만 조선인민의 피값도 파월 용병들의 몸값처럼 계산하여 그 돈 마저 기생충세력이 꿀꺽하겠다는 수작인데, 어림도 없다 이놈들아.

통일대박이 뭐냐 이 양아치들아. 자주와 통일, 민족해방, 인간해방은 절대로 돈 따위로 따질 수 없다. 왜그런가? 돈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자주도 없고 통일도 없고 민족해방도 인간해방도 없기 때문이다. 돈과 존엄, 탐욕과 진리, 리기와 정의는 마치 빛과 어두움처럼 절대로 공존이 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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