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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한 남쪽 정치인들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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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213회 작성일 17-06-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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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의 말]

한시애틀에 어떤 사람이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습니다.

"남부조선 정치인들 중에 북핵을 인정하는 분이 한명도 없습니다. 북핵문제를 주변국들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구요..."

그 댓글 밑에 몇자 남겼지만 너무도 제 정신 없는 사람이기에 기막혀 이렇게 저의 생각을 올려 봅니다.

언뜻 갈릴레이의 일화가 연상됩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정말 신통하지요? 누가 뭐라고 해도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은 과학이고 진실입니다.

도체 그 님들은 한국사람입니까 아니면 미국정부 대변인입니까? 왜 제 민족문제를 남한테 물어 봅니까? 정치인 자격이 엄청 부족한 그네들이 인정안한다고 실지로 존재하는 북핵이 없어 지지는 않을 것이고 오히려 현실을 볼 줄 모르는 무능아로서의 정체만 드러냈습니다.

쿠바에 소련미사일이 설치되자 큰일 났다고 떠든 미국입니다. 반대로 북한 코앞에 핵항모와 핵잠을 갖다 놓으면 북한이 어떻게 생각할것 같습니까? 소련이나 중국 때문이면 그들 앞에 갖다 놓지 왜 북한 앞에 갖다 놓습니까? 그게 소련이나 중국의 위협을 막자는거라고 북한이 믿을거 같습니까?

그래서 북한은 거의 60년나마 핵무기로 자기들을 위협하지 말며 평화협정 체결하자고 미국에 요구해왔습니다. 근데 미국은 북한이 핵이 없고 미사일이 없을 때에는 들은 척도 안했습니다.

노골적으로 북한 지도부의 참수를 먼저 운운한 것도 미국과 한국입니다. 반대로 북한이 먼저 미국과 한국 정부 요인들에게 참수를 운운하면 미국이나 한국이 가만 있을것 같습니까? 왜 북한을 먼저 자극시키고 북한이 격동되면 북한을 걸고 들지 못해 합니까? 이거야 강도들의 억지와 다른게 있습니까?

미국 대통령이나 문재인 얼뜨기가 아무리 북한의 마음에 안 들어도 어디까지나 미국과 한국의 법에 따라 당당히 선출된 국가수반입니다. 그러기에 북한은 내적으로는 비난해도 외교적으로는 존중해 줍니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은 외교석상에서까지도 북한 지도자들을 비난하고 야유하는데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믿어 지지 않습니다. 북한지도자들도 북한의 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선출되어 미국이나 한국 정치인들보다 몇배 더 오래 북한을 영도하는 정치인들입니다. 오히려 그런 측면에서는 북한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북한을 독재국가라고 하고 합법적 지도자를 제거하려고 하며 북한의 현실을 인정안합니까?

이런 조건에서 북이 핵을 보유안하면 이미 이라크나 아프간, 코소보가 됐을 겁니다. 북한이 그렇게 되어야 좋습니까? 북으로서는 핵을 보유안하면 잘 살 수 있는것도 피눈물 삼키며 핵을 보유했습니다. 정작 북이 핵을 보유하고 미국을 위협하게 되니 또 뭐라고 털털거리는데 차마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기 허접합니다.

다음의 말은 분명 미국인 마거릿 미첼이 한세기전에 한 말인데 오히려 북한사람들이 더 좋아 하고 널리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개가 짖어도 행렬은 간다."

같은 민족으로서, 좀 모자라는 정치인이래도 제발 달 보고 짖는 개 신세가 되거나 갈릴레이 시대의 무식쟁이로 평가받지 말기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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