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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정부 처신 똑바로 해야한다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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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490회 작성일 17-05-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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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정부 처신 똑바로 해야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편집진 공동]이번 대선은 누가 당선되어도 어려운 상황에서국정을 맡게 되는 경우라고 생각되지만 집권에성공한 민주당정부는 그 누구보다 처신을 똑바로해야한다. 특히 미국 당국이나 일본당국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들 외세들보다는 우리민족의 일원인 조선을 우선시한다는 자세를보여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대통령은 미국에는 필요하면달려간다고 하면서 평양방문은 여건이 조성되면이라고 토를 달았다. 게다가 해묵은 미국과일본, 박근혜정부의 구호인 북핵포기를 들고 나왔다. 중국과의 관계에서 북핵 폐기를 위한 협상장으로 만들겠다는 자세는 이명박과 박근혜처럼 또다시 실망감을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문재인대통령 자신도 북핵의 본질과 그 성격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있다는 증거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 내부에 사대매국적 인물들이 이미 파고 들어가 둥지를 틀고 앉아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남북관계전망도 현재로서는 불투명 한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정부가 햇볕정책을 계승한다고 하면서 유엔의제재에 동참한다는 이율배반적인 자세를 보이고있는 것도 향후 남북관계에서 처신을 똑바로하지 못하면 또다시구태의연한 역사를 되풀이하게 될 우려를보이고 있다. 노무현대통령이 10.4평화번영선언을 약속하기위해평양을 방문한 기간에도 조선에 대한 무지 때문에 개혁개방을 이갸기 했다가 두차례나 망신을 당하고 돌아오는 길에 도라선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에 가면 개혁개방을 말하지말라고 충고를 준 일화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기억해야 할 일화이다. .   

 

 문재인대통령이 아직도 북핵의 본질과 그 성격을알지 못하고 미국이나 중국을 방문하여이에 대해 핵폐기를 언급한다면 남북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것으로 예견된다. 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하여 촛불민심을 얻는데 유리한 입장에 있었고, 또한 문 후보는 지난 대선에 비해  비교적 적극적이고 대담한 자세로 선거에 임했고, 촛불혁명으로 나타난 개혁과 진보진영, 그리고 중간층세력과 함께 하였기 때문에 각계각층 각 연령층유권자들로부터 골고루 지지를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지 못하고한미관계, 한일관계를 올바로정립하지 못한다면 경제, 외교, 군사, 사회 등 대부분 계층들로부터비난의 화살을면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국정농단으로 탄핵을받게 된 진영의후보가 전혀 반성과사과의 자세를보이지않고 오만한 태도로출마하여  심지어는 ‘종북좌파를 심판한다’는 자세를 보이는 분위기에서 문재인 후보가선전할 수 있었다고분석된다.  박근혜정권의 후비로 참가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전체 선거분위기를 흐리게 만든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없다. 그는 선거 막바지까지도 지난 시기의 잘못과 오류를 조금도 반성하지 못하고 선거당일을 <종북좌파 심판하는 날>이라고 외치며 끝까지 탄핵정국으로 비롯된 조기대선을  지긋지긋한 색깔론으로 합리화하는데 열을 올렸다. 그의 이러한 자세는 해내외 동포들에게불쾌감을 안겨주었지만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는데는 도움이 되었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홍준표와 같은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정치인들은 한층 더 강도높은 촛불혁명에 의해 가차없이 비판받아야 한다.  이같은 세력이존재하는 한 한국민주화의 앞길에는 걸림돌만 늘어날 뿐만 아니라한국의 민주화와 조국의자주통일의 앞길에는 장애물만 쌓이고 누적될 것이다.

 

하여 촛불혁명은 이제 횃불혁명으로 전환되어 한국사회가 진정한 민주화로 전변되어야 하고, 8천만 겨레의 숙원인 조국의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위하여 홍준표와 같은 반평화적 정치인들은 평화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깨닳을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홍준표와 같은 극단적 정치인들은 개인적으로도 도덕성을 상실한 정치인들의 말로가 어떤 것인가를 느낄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는 진보개혁 세력뿐만 아니라 극우세력내부자체에서도 비판을 받아 온 정치인이다.

 

 한국의 개혁은그 본질에서 색깔론을없애고 외세의 간섭과지배를 청산하자는 것에 그 본래의 목적과취지가 있는데 그는 선거 마지막까지 종북좌파운운하며 사회분열과 갈등을조장하는 선거운동으로 일관해왔다. 그렇게 하면 그런 정치인들의 종말이어떤 것인가를 유권자들이 일깨워 줘야 할 것이다.

 

촛불혁명 세력은 더 이상 색깔론을 주장하는분열세력을 용납해서는 안된다. 촛불혁명 세력은 더 이상 우리민족의 한 부분인 북녘을 주적으로보는 민족분열과 갈등을조장하는 행위를일삼아온 이명박-박근혜-홍준표와 같은 소수의분열세력을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 지금은민족자주세력, 진정한 민주화세력, 평화통일 세력, 민족대단결 세력이 하나로힘을 합쳐 우리민족을 분단해 온 미지배세력과 그것을 부추겨온 일본지배세력의 간섭과지배정책을 단호히 배격하고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우리민족 힘으로 평화를정착시키고 우리 자신의힘으로 통일을 안아오는새 역사를 창조하여야 할 절호의시기이다.  

 

그럼으로 비록 선거가끝난 시기라고 할지라도촛불혁명은 지속되어야 한다. 촛불혁명의 주역들이라고 볼 수 있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은 촛불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촛불시민들은 박근혜를 탄핵하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켰지만 오늘의 선거가 변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선언하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촛불시민에게 약속한 과제를 제대로 이행하도록 우리는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며,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광장에 모이고 소리칠것”이라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은 바로 한국의민주화와 조국의 자주통일을 이룰 역군들이며 주역세력이다. 하여 대통령 당선자는 이들 촛불혁명을 통해 반영된민족자주, 민주개혁,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외세의간섭과 지배의 끈을 과감하게 배격하는자세와입장을 가져야 한다.

 

이명박-박근혜-홍준표가주장해 온 정책들은조국반도의 전쟁위험이며 동시에조국반도의긴장이었고, 국내에서는 노동자들과 농민들을천대하는 정책들이었고, 부자들을우대하고서민들을 얕보는행위들로 일관해 왔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세력은 한 뿌리로서 탄핵을 받은 세력이기 때문에 이들은반드시 정치권에서 청산되어야 한다. 민주당정부는무조건 통합이나타협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들 기득권세력을 자기의 이익관계로 배후에서지원하며기득권을 누려온 사대매국세력과 이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여 온 미지배세력과일본지배세력의 영향력을차단하는 정책을 확고부동하게 펼쳐 나갈때에만 해내외 유권자들과 동포들로부터, 그리고국제사회로부터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김대중-노무현 선대 대통령들이 이뤄놓은 6.15남북공동선언과 10.4평화번영선언을 부활시키고, 이행하여조국반도의 긴장과 전쟁위협을 말끔히 씻는 과업을 국정운영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워 실천하면서 외세에 의해 누적된 부조리들을 쓸어버리는 역사적 과업들을수행할 입장과 자세를확고하게 보여 주어야할 것이다. 그렇지않고 한국의 민주화를방해하고 자기 이권만누려온 미 정부당국에 쩔쩔매는 자세를보이면서 오라고 하면달려가는 경망스러운 자세를보여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는 미국이나 중국 정상들이 만나자고 하면 우리 조국의 반토막인조선의 최고지도자와만단 다음에 여건이 조성되면당신들을 만날 계획을해 보겠다고 느긋한자세를 보여주어야해내외동포들에게 신임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북핵문제 발언에 대해서는아직도 문재인 대통령이북의 핵문제가 무엇때문에 발생되었는지 스스로무지함을 보여준 언행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싸드배치 문제도남녘 촛불민중들이 절대 반대하는 쟁점이다. 트럼프미대통령이 10억달러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할지라도  그 배치를반대하라는 것이 촛불민심이다. 이제 더이상 외세에 희롱당하는 역사는끝나야 한다. 종북좌파를 심판하는 날이 선거라고 외쳤던홍준표와그를 추종하는 세력은더 이상 협치의대상이 아니라 이 세력은 청산의 대상이라는것을 깨닳아야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크게 두가지 역사적 과제가있다. 북핵 문제를중국이나 미국과 논의해서는안된다. 북핵문제가 중요하다면 무엇보다평양정부와 만나 본격적으로 논의할 일이다. 북핵문제를 가지고 주변국들과 논의한다면 그것 자체가 주제넘은 일이고사대매국적 자세가 된다. 문재인정부 주변 참모들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를 안건으러삼자고주장하는 사람이있다면 그 사람은사대매국적 참모로서 문재인정부를 또다시 이명박-박근혜정부 성격으로 만들자는의도를 내표하고 있다고보아야 한다. 문재인정부 내부에는 그 어느때보다 미국이나 일본 정부에서 공작한 인물들이딱정벌레처럼 침투한 사람들이있을 것으로 보아야한다. 이런 현상은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에서도 있었던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촛불혁명의 주역이었던 노동자들과 농민, 청년학생및 양심적인 각계각층의 민중들은 조금도방심하지 말고 문재인대통령이 올바른 정치를견지할 수 있도록감시하고 관찰하면서 오로지촛불혁명의 노선따라 드팀없이전진할 수 있도록해내외 동포들이모두 힘을 합쳐 역사의수레바퀴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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