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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물리치게 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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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606회 작성일 17-09-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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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

《악마》를 물리치게 한 힘

 

현대의학은 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악마》로 규정하고있다.

태여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자기의 팔과 다리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괴로움을 겪는 이 병은 선천적인 뇌발육장애로 나타나는 비진행성운동마비의 일종이다.

소아경련성뇌성마비는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소아신경계통질병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서 그 발병률은 태여나는 500명의 어린이중 1명이라고 한다.

우리 공화국의 옥류아동병원 뇌신경외과에서는 발전된 몇개 나라에서만 고칠수 있다던 이 선천성질병을 우리 식의 수술법으로 고쳐낼수 있게 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확립하고 이 질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치료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인민보건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옥류아동병원의 의료집단에서 개발한 수술법은 척수후근을 선택적으로 절단하여 마비를 해제하고 불안전하던 신경계통을 회복시키는 치료방법으로서 그 발상과 조작이 기발하고 새롭다.

이곳 의료집단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 태여나는 어린이들은 단 한명도 불행을 겪게 해서는 안된다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선천성뇌신경질병들중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고 치유가 어려운것으로 알려진 《악마》의 병-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해를 이어가며 사색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 끝끝내 우리 식의 수술법을 확립하였다.



이 수술법은 지난 시기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서 발표되였으며 세계의학계의 일치한 인정을 받고있다.

현재까지 뇌신경외과에서는 이 수술로 20여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을 완치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함경남도 금야군 금사고급중학교 소학반 김은영학생은 이들중의 한명이다.

은영학생때문에 수년세월 안타까움을 겪어온 담임선생인 리경심녀성은 병을 털고 병원문밖을 웃으며 나서는 은영이를 부둥켜안고 격정에 젖어 이렇게 웨쳤다.

《은영이의 병을 고쳐보려고 수많은 낮과 밤을 지새웠고 수천리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부모들도 울게 하고 저도 눈물짓게 하던 악마와도 같던 병, 절대로 고칠수가 없다던 은영이의 병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이 궁궐같은 옥류아동병원에서 뜨거운 정성을 지닌 의사선생님들에 의해 완치되였습니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의 품은 어린 학생의 마음속 그늘까지도 말끔히 가시여주는 자애로운 어버이품입니다!》



현대의학이 《악마》로 규정한 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완치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가져다준 옥류아동병원 뇌신경외과의 의료집단.

과연 무엇이 그들에게 《악마》를 물리칠수 있게 하였는가.

바로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사랑과 정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그들로 하여금 아이들에게 기어이 밝은 웃음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와 사명감, 지칠줄 모르는 창조적지혜와 열정, 불같은 사랑과 정성을 지니고 투쟁하게 하였던것이다.

그 크나큰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였기에 이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의 치료예방과 림상실천에서 더 큰 성과를 안아올 일념으로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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