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하등동물로 만드는 상업주의 사회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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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실로 인간의 삶에 유익한 일을 하므로 그 일이 자랑할만한 직업이 몇이나 있을까요? 아무리 훌륭한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직업도 그 실상을 알고 나면 그 직업이 정말 귀중한 직업이라고 여기기 어려울 듯합니다. 직업이 아닌 것으로 (오히려 시간과 금전적인 손실을 보면서) 사회개혁을 위하여 촛불을 든다거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활동하는 사람들은 존경의 대상이 되겠지요.
한데, 온 사회 전체가 그렇게 귀중한 일을 하고, 존경의 대상이 되는 세상이 이 지구상에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이 이상사회가 아니면 어떤 세상이 천국이겠습니까? 김웅진 선생의 소중한 글을 공유합니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즐비한 식당, 술집, 교회, 상점, 미용실, 커피집(스타벅스), 마싸지/안마 시술소, 또 술집, 큰 술집, 작은 술집, 손톱미용실, 애완동물 호텔, 세븐일레븐, 큰 식당, 작은 식당, 맥도널드, 큰 교회, 작은 교회, 치과, 안과, 법률가사무소, 은행지점, 화장품점, 또 교회, 또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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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주의 사회는 인간의 사상교양을 전혀 중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살한다. 거리의 풍경뿐만 아니라 텔레비젼이 보여주는것도 마찬가지이다.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쾌락과 안락과 리기와 거짓말과..
인간들 사이의 대화도 마찬가지이다. 학교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상업주의 사회는 인간의 사상교양과 진리와 도덕을 말살한다. 자본주의의 물을 마시고 공기를 숨쉬며 식민지 노예교육으로 잔뼈가 굵은 주위의 모든 인간들은 겉모양만 인간이지, 사상도 교양도 지식도 량심도 없는 짐승들이다. 가족 친척 친지 동창 동료 이웃.. 주위의 인간들 - 통상 한사람 당 수백명에 달하는 직접관계로 연결된 인간들 중 말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고 감정이 통하는 인간이 거의 없다.
만일 이 사회가 주체의 조선이였다면 모두가 나와 생각이 일치하고 언어가 통하고 같은 사상감정을 공유하는 친밀하고도 동지적인 인간들이였을것이 아닌가.
우리의 동료인간들을 짐승화 무의식화하여 우리에게서 빼앗은 미제와 자본주의 제국주의 식민지, 무엇보다 그 원흉인 침략자 미-유대자본과 매국 괴뢰주구를 저주하지 않을수가 없다.
우리의 동료인간들을 짐승화 무의식화하여 우리에게서 빼앗은 미제와 자본주의 제국주의 식민지, 무엇보다 그 원흉인 침략자 미-유대자본과 매국 괴뢰주구를 저주하지 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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