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웅 자주론단 358. 미국의 극단적 경제제재 속에 더 성장하는 불가사의 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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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극단적 경제제재 속에 더
성장하는 불가사의 한 조선
『저주받을 트럼프의 죄악은 위대한 조선인민의 행복 넘친 생활에 먹칠을 해보려고 발광한 것 이다.
트럼프로 말하면 언제 한번 우리 조선인민, 공화국공민과 만난 적이 없고 단 한명의 우리 어린이를
본적도 없으며 이 땅의 어느 한곳도 와본 적이 없는 알짜 문외한이다. 우리 현실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우리 인민의 삶에 대해 절벽인 주제에 트럼프가《북주민들의 등급》이니,《강제로동》
이니, 《노예적 삶》이니 하는 잔인한 언어를 총동원하여 우리 인민의 생활을 심히 모욕하고 악랄하
게 중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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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다리 미치광이 트럼프대통령이 저지른 만고죄악을 단죄
√ 2017년 11월 15일자 로동신문은「미치광이처럼 트럼프대통령이 저지른 만고죄악을 단죄한다」는 개인 필명의 론평에서 다음과 같은 원칙적 입장을 밝힌바 있다.
『...(생략) 조선의 최고 존엄에 대한 트럼프의 모독은 조선민족에 대한 최악의 모욕이며 인류지성과 양심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짐승보다 못한 트럼프는 자기의 남조선 행각이 그 누구에게 직접적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어서이라고 지껄여대면서 무엄하게도 절세의 위인들께서 열어 준 조선의 길을 《어두운 길》, 《지옥의 길》로 매도하였는가 하면 《압제와 파시즘적 탄압》이니, 《착란적인 믿음》이니 하며 우리 조선의 인민사랑의 정치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게거품을 물고 헐뜯어댔다.
나중에는 《도발중단》과 《기회제공》을 운운하며 주제 넘는 훈시 질까지 해댔다. 죽지 못해 몸살이 난 불한당이 아니고서야 감히 어떻게 우리의 신성한 하늘을 모독할 수 있단 말인가. 한갖 버러지 같은 늙다리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따위가, 하늘의 태양에 대고 무지무도하게 삿대질을 하였으니 트럼프는 조선인민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특대형범죄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고 하였다. 지금 조선의 인민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담 질을 해대는 트럼프의 더러운 아가리를 찢어버리겠다, 구역질나는 그 상통을 무쇠마치로 후려갈겨 이글거리는 용광로에 처박겠다, 이번에 그 짐승 같은 놈이 분계선에 기여 나왔더라면 뼈도 추리지 못했을 것이다, 온갖 망발을 싸지르고 도망친 그놈을 세상 어디든 따라가서라도 돌탕쳐 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천벌 맞을 죄악을 저지른 트럼프는 어느 때 든지 가장 비참한 대가를 치르고야 말 것이다.
참을 수 없는 트럼프의 죄악은 존엄 높은 우리 국가,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극악하게 헐뜯어댄 것이다. 낡은 것이 멸망하고 새것이 승리하는 것은 역사의 법칙이다. 이 만고의 법칙은 노예사회, 봉건사회의 자본주의 사회의 종말이 확증해주고 있으며 황혼이 짙어가고 있는 악의 제국인 미국식자본주의사회의 암울한 현실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역사발전의 필연적 단계에서 자본의 착취제도를 부정하고 나온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사람의 자주적 본성을 구현한 가장 우월하고 가장 과학적인 사회주의이다.
원수들의 그처럼 악랄한 제재와 봉쇄책동 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 국가를 《군사적 이단국가》, 《교도국가》, 《페쇄 국가》로, 우리 제도를 《악한 체제》, 《독재체제》로 걸고 든 트럼프야말로 력사의 진리도 법칙도 모르는 무지한 깡패, 세상을 보는 눈이 거꾸로 된 정신병자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세간에서는 트럼프가 조선에 서뿔리 손을 댔다가 정신없이 얻어맞고 나서는 조선에 대한 학습을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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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하면서 자신의 정책방향을 더듬고 있다는 풍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악한은 선한 것을 믿지 않고 나쁜 것만 본다고 그동안 찬란한 조선의 현실에 눈을 감고 지옥을 헤매며 악마의 설교만 들은 것이 분명하다. 무지한 트럼프는 남을 등쳐먹고 골프치는 데만 미쳐 돌아 갈 것이 아니라 이왕 《대통령》자리를 차지하였다면 사회발전의 합법칙성에 대한 공부부터 제대로 했어야 했다. 하기야 꼴통에 돈을 긁어모을 생각만 차있는 그 저급한 지능으로는 제 놈이 통치하는 늙고 병든 자본주의 미국이 쇠퇴몰락하며 지옥의 길을 가고 있고 젊음으로 약동하는 사회주의 조선은 날로 활기차게 락원의 길을 가고 있는 이 판이한 현실에 작용하는 리치를 죽을 때까지 해득해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무지와 무능력, 오점과 실책을 가리기 위해 진실을 거짓으로 가려 보려고 험담 질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트럼프가 가련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트럼프는 비무장지대에 나간다고 큰소리를 쳤다가 일정을 취소하였는데 그것은 결코 《날씨》 탓이 아니였다. 판문점에서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증오의 눈동자를 대하기 두렵고 인민이 주인 된 밝은 세상을 멀쩡한 정신으로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조선 인민공화국을 전면봉쇄하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고 발광하는 것도 결국은 조선의 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세계가 우러러 보지 못하게 차단해보려는데 있다.
우리는 트럼프가 조선의 코앞에서 떠들어 된 악담은 체제전복을 위한 선전포고로 간주한다. 세상에서 제일 우월한 우리 제도를 부정하고 썩어빠진 미국식자본주의를 부식시킬 개꿈을 꾸는 트럼프와 같은 무지렁이는 우리 일심단결의 성벽에 이마빡이 터져나 개죽음을 당하는 마지막순간까지 암흑은 광명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할 것이다.
저주받을 트럼프의 죄악은 위대한 조선인민의 행복 넘친 생활에 먹칠을 해보려고 발광한 것이다. 트럼프로 말하면 언제 한번 우리 조선인민 공화국공민과 만난 적이 없고 단 한명의 우리 어린이를 본적도 없으며 이 땅의 어느 한곳도 와본 적이 없는 알짜문외한이다. 우리 현실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우리 인민의 삶에 대해 절벽인 주제에 트럼프는《북 주민들의 등급》이니, 《강제 로동》이니, 《노예적 삶》이니 뭐니 하는 잔인한 언어를 총동원하여 우리 인민의 생활을 심히 모욕하고 악랄하게 중상하였다.
심지어 반조선 모략 군들이 뒤 골방에서 조작해낸 자료들과 우리 사회에서는 있어 본적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황당무계한 날조된 랑설들까지 열거 하면서 구린 입, 지린 입을 마구 놀려댔다.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수많은 사람들, 미국인들조차 트럼프의 황당한 막말에 아연실색하여 혀를 내두를 지경이 였다. 《초 대국》대통령의 연설이 아니라 인간이기를 그만둔 쓰레기반역자의 나발을 련상 시켰기 때문이다. 그 거짓말에 사기에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트럼프의 연설을 직접 듣던 괴뢰국회의원들마저 《조선인권》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자료들을 사실인 것처럼 열거했는데 신중하고 정제했어야 했다,
조선의 반응이 두렵다고 우려했겠는가. 나라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복된 삶은 인류의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세금없는 나라, 가장 우월한 무료교육과 무상치료가 실시되는 유일한 나라, 실업이 없고 빈부의 차이가 없는 복된 사회제도, 테로와 강도, 범죄와 패륜을 모르는 세계에서 가장 안정된 세상이 바로 조선 인민공화국이다. 그래서 인민의 심장에서 터져 나오는 로동당 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행복의 창가에서 울려 나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치고 있다.(생략...)
징벌을 면치 못할 트럼프의 죄악은 정의의 력사를 외곡하고 폭제의 힘으로 우리를 압살하겠다고 지껄여댄 것이다. 초보적인 지각이 있다면 조선의 핵문제에 대해 지껄여대기 전에 과거 조미핵협상에 관계했던 역대 행정부 관리들을 만나 경수로제공을 비롯한 합의와 약속을 깬 장본인이 저들 자신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입부리를 놀려도 놀려야 했었다. 그러면 그 누구의 《공격》이니, 《불법적인 핵 활동》이니 하는 헛 나발을 망탕 불어댄 그 입에 사전에 자물쇠가 든든히 채워졌을지도 모른다.
지금 조선반도주변에 핵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이 배치 되어있다.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겠다, 힘의 시대이다 라고 피대를 돋군 트럼프이다. 그런가 하면 세계를 향해 조선에 대한 어떤 형태의 지원이나 공급도 그만두라, 모든 국가들이 조선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라고 고아댔다. 그것은 사실상 그 무슨 붕괴와 흡수통일, 정권교체, 38°선 이북으로의 침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미행정부의 이른바 《4불원칙》이라는 것이 조선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저들의 검은 속심을 가리기 위한 위장막 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된다.
◆ 대북경제제재 100점 만점에 17점? 실효성 없는 제재 포기해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때마다〝사상최고수준의 제재〞라고 했지만, 그 실효성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음이 드러났다. 남조선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의 박주선 부의장은 10월30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3급 비밀로 취급된 외교부 연구용역에서 조선의 4차 핵실험 이후(현재까지 6차례 핵 시험을 함) 채택된 유엔안보리 대조선 제재 실효성이 100점 만점에 평균 17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대북제재에 따른 조선의 사회·경제 영향 연구보고서》는 외교부의 의뢰로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2016년 11월 작성한 것이다. 해당 연구용역에서는 무역, 시장물가, 언론보도, 외화 가득량 등을 기준으로〝‘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의 실효성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제재 실효성 지수를 월별로 보면, 지난해 4월 37점으로 가장 높았고, 같은 해 8월과 9월은 각각 3.4점, 9.6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결론에서 대북 제재조치에 대한 평가는 더욱 냉정하다.
▼ 대북 제재조치가 조선사회에 어느 정도의 고통을 야기한 것으로 보느냐, 그 항목에서 효과는 제한적이며, 조선정권을 충분히 고통스럽게 할 정도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함..
▼ 제재 초기인 (2016년) 2분기에는 조선정권에 약간의 타격을 준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러한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미한 수준의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오히려 제재에 역행하는 변화가 관측되기도 함.
▼ 현재의 추세가 유지될 경우, 앞으로 제재효과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음.
박주선 부의장은 100점 만점에 평균이 17점이면 낙제점 중의 낙제점이라면서, 실효성 없는 제재 일변도의 정책이 과연 효과적인지 정부차원의 평가가 절실하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박 부의장은 중국이나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는 대북제재 결의안만으로 조선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은 이미 역사적으로 드러났다면서 외교부는 조선제재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대해 전면 배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은 핵과 경제병진노선이 정당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면서 끝장을 볼 때까지 더 빨리 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이 바라는 것은 결코 대화와 협상이 아니라 조선에 대한 군사적 압살이며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협상에 의한 문제해결이 아니라 조선을 힘으로 굴복시키고 세계패권을 틀어쥐려는 것뿐이며 미국이 전제조건 없는《비핵화협상》에 나와야 한다고 떠벌이는 것은 그야말로 미국식 오만성과 파렴치성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이며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 하라는 조선의 정당한 주장과 그에 따른 원칙적 요구를 그 무슨 전제조건으로 걸고 드는 것은 저들의 야만적인 조선의 제재압박책동과 북침전쟁광란을 합리화하기 위한 비열한 여론기만술책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세상에 믿을 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으며 폭제의 핵 몽둥이를 휘두르는 미 제국주의와는 오직 정의의 핵 억제력으로 맞서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이 바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장구한 조미대결의 역사를 통하여 찾게 된 결론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 8월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조선의 두 차례 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서새로운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은 대북제재 결의 2371호와 대외무역법에 근거해서 석탄과 철광석, 수산물 등 일부 조선산 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는데 조선법률가위원회는 지난 17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생존권을 침해하는 국제적 범죄행위로 무효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실제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2371호의 이행으로 조선은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글로벌 타임스가 안보리 새 대북제재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한 근거는 최근에 조선경제의 성장 율이다. 실제로 남조선의《한국은행》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의 실질적 내총생산(GDP)는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17년 만의 최고 치로 보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조선은 실제로 비공식 적으로 9%의 경제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은 유엔과 중국의 강력한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피해 갈 다양한 방법을 시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가기관이 총괄하던 외화벌이 사업을 개인 명의로 소규모 회사로 분산시켜 개인할당제로 바꾼 것도 그 중 하나로 추정된다.
특히 대중국 의류수출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광물 수출이 중단된다면 다른 외화벌이 사업으로 조, 중간에 서로 이해관계를 맞추어서 진행이 되는 건데 의류수출 같은 경우는 이제 조선도 상당히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 이상 늘리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과제가 될 것이다. 조선도 이전과 달리 영업 활동이라고 할까, 판촉 활동이라고 할까? 그래서 수주를 중국으로부터 받아오는 노하우 이런 경영을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좋은 품질의 의류 생산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걸 제재를 돌파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편,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 제재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도 올 상반기 러시아의 대북석유제품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일본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러시아에서 조선으로 수출된 가솔린, 디젤연료 등의 석유 제품은 수출은 규모면에서는 크지는 않으나 대 조선제재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는 국제사회가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 수위를 높이는 것을 반대해왔고, 지난 5일 유엔 안보리가 대북경제제재 2371을 채택할 때도 석유관련 제품의 무역제재를 강력하게 반대하였다.
조선이 추가핵실험을 한다든지 더 강력한 미사일 시험 능력을 보여준다든지 나아가 괌도 포위사격을 한다 던지 태평양선상에서 수소폭탄을 시험한다면, 이런 방식으로 간다면 유엔안보리는 그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경제제재를 또 취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제재자체가 바닥이 났다. 그리고 미국의 독자제재는 더 강력해질 것이다. 결국 미국의 대조선 독자제재란 중국을 압박해 조선을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중국을 어떻게 설득하느냐, 앞으로 향후 제재의 중요한 변수가 되겠다. 그렇지만 조선은 유엔 안보리제재를 개 무시하고 있다.
중국은 조선의 핵문제는 조선과 미국이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 체제에 결정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원유 중단이라든지 이 정도까지는, 이 단계로 까지 가기는 아직 시기상조 아니라, 조선은 제재를 가하면 가 할수록 핵, 미사일 시험은 더 강력하게 추진 할 것이다. 결국 이 제재의 목표가 조선이 추가로 핵과 미사일 시험을 하지 말도록 하자는데 있는 것이지만 본질은 미국 내부의 초조감과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조선은 미국의 극단적인 경제제제로 조선을 굴복시키겠다고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조선은 핵미사일 등 군사력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경제도 높은 수준에서 더 성장 발전되고 있다. 민족적 자주경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이 있고 핵과 경제를 동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병진로선에 따라 인민경제 분야에서도 놀라운 잠재력과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60여일의 침묵은 군사사업에만 전념한 것이 아니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경공업분야 중공업 분야에 까지 지도사업이 계속 되였다.
◆김정은국무위원장 60일간 침묵은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현지지도
▼ 다종화 다수확 식량자급자족 조기에 실현될 것
2017년 9월 30일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 지도사업을 하였다는 보도를 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 지도하였다.
▼ 인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경공업 지도사업 계속 돼
2017년 10월 19일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새로 개건 현대화된《류원신발공장》을 현지지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류원신발공장》은 만경대 구역에 있으며 운동화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공장이다. 2015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류원신발공장》을 신발공업 부문의 전형단위, 표준공장으로 전변할 것을 강조한 뒤에 지난 7월 연 건축 면적 2만4천700여㎡의 건축공사와 169종 1천844대의 설비 현대화 공사를 끝냈다고 하였다.
▼ 평양화장품공장 지도사업 세계적 수준의 최고품을 만들자
2017년 10월 29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건된《평양화장품공장》을 현지지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15년 2월 평양화장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신 최고령도자께서는 자신이 도와주겠으니 공장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 만 한 현대적인 공장으로 완전히 일신시키자고 하시면서 개건형성 안은 물론 마크, 상표도안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지도해주고 강력한 건설역량과 과학기술역량, 자재보장대책까지 몸소 세워주었 뿐만 아니라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기 위하여 세계적으로 이름난 화장품들도 수많이 보내주었다.
▼《3월 16일 공장》몇 해 안에 세계적 수준의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될 것
√ 2017년 11월 4일자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3월 16일 공장》을 현지 지도하시면서 현대화 과업을 제시하였다고 보도 하였다. 1977년 3월 16일에 창립된 이 공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방력을 튼튼히 다지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대규모의 자동차생산기지로 장성강화 되었다. 《3월16일 공장》은 조선의《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전변시키자는 것이 당의 의도이라고 하면서 해당 부문과 공장의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 종업원들이 공장을 세계적수준의《자동차생산기지》로 꾸릴 대담한 목표와 야심을 안고 달라붙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금성 뜨락또르》 공장 몇 해 안에 세계적수준의 뜨락또르 생산기지 될 것
2017년 11월 15일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당이 맡겨준 새 형의 뜨락또르 생산과제를 빛나게 수행한 《금성뜨락또르》 공장을 현지지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1954년 9월 25일에 창립된 이 공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 속에서 호미와 낫이나 만들던 자그마한 철공소를 농기구 공장으로부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굴지의 뜨락또르 생산기지로 장성강화 되었다고 하였다.
1958년 11월 14일 공장 로동계급이 만든 《천리마》호 뜨락또르를 보시고는 위대한 수령님과 새로 만든 《천리마-2000》호 뜨락또르 앞에 서시여 공장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강령적인 가르침을 주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 사진문헌을 깊은 감회 속에 바라보면서 금성 뜨락또르 공장이 지난 기간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은 것은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의 결과이라고 말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는 몸소 뜨락또르에 올라 직접 운전을 하면서 《천리마-804》호의 성능과 기술적 특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 하였다. 시동이 잘 걸리고 운전하기가 편리하며 기운차게 움직인다고, 외형도 미끈하고 의장품들도 마음에 들며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게 정말 잘 만들었다고,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 되였다고 하는 뜨락또르들과 당당히 견줄 수 있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였다.
80hp 뜨락또르 부속품 총 3,377종에 1만 228개 가운데서 3,333종에 1만 126개를 자체로 생산 보장함으로써 국산화비중을 98.7.7%수준에서 보장하였는데 만리마 시대에 태여 난 조선의 뜨락또르, 최악의 경제제재의 악 조건에서도 최고의 목표를 내세우고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고야마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 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낳은 고귀한 창조물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는 금성뜨락또르 공장을 세계적수준의 종합적인 뜨락또르 공장으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개건 현대화 상무와 설계집단을 편성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모든 생산 공정들을 자동화, 흐름선화, 로봇 화하여 로력 절약형 공장으로 만들 데 대한 문제, 공장안팎을 완전히 일신시킬 데 대한 문제, 종업원들이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할 수 있게 과학기술 보급실을 잘 꾸릴 데 대한 문제, 공장 로동 계급을 위한 문화후생시설들을 훌륭히 건설할 데 대한 문제 등 개건 현대화투쟁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었다.
《로동신문 혁명활동 란에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혁명 활동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기록 되여 있다. 로동신문을 접속해 일독하기를 권한다.》
◆트럼프, 반북에 갇혀있는 매트릭스(Matrix) 애들 장난같은 트위터 글
생각 없이 많은 말을 하면 실속 없는 사람이 되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필요할 때 간단하게 필요한 말만 하면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대화나 협상은 탁구게임 같은 것이다. 한쪽에서는 계속 공을 치는데 받아줄 마음이 없다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대화도 그렇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부정적인 대답만 하는 사람에게는 제안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이 말도 미 대통령 트럼프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조선은 명백하게 자신의 대화조건을 제시하였다. 조선의 핵문제는 어느 누구와도 대화 의제로 회담 탁에 올려놓지 않겠다고 하였다. 단, 미국이《대조선적대시정책》을 내려놓겠다면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하였다. 극심한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짜증나게 무슨 대화냐, 대화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현혹을 해도 속에 칼을 품고 나온다면 짜증 속에 어떤 대화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남조선과 미국이 합동군사훈련을 계속한다면 미국과 어떻한 대화할 가능성은 없으며 조선의 핵 프로그램은 미국의 핵 위협을 억제하려는 수단이다.
남북대화가 왜 안 열리는가. 독자들은 그 원인이 궁금할 것이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유지하고 조선의 문지방에서 매일과 같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계속하는데 전쟁의 분위기 속에서 남, 북간의 대화와 협력이 아무리 좋아도 파탄날 것이 뻔하다. 대화를 해 본들 제대로 된 남, 북간의 합의된 교류 협력이 잘 될 수 있을 것 같은가. 지난날의 곡절 많은 남북대화의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조선은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높일 것이며 그러한 방어능력의 핵심은 핵무기가 될 것이다. 중국이 조선반도 긴장완화의 해법으로 내세운 쌍중단(雙中斷 : 조선의 핵, 미사일 실험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 조선의 입장은 그러한 것들을 협상할 수 있는 전쟁정세는 현실적으로 거리가 멀다. 미국의《대조선적대시정책》의 본질은 대조선경제제재로 인민들의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어 내부 인민봉기를 유도하고 조선을 국제정치적으로 고립 시켜고 정치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수단의 하나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얼마 전에 상영된 미국영화 중에 매트릭스(Matrix)라는 영화를 본적이 잇다. 흥미위주의 컴퓨터로 만든 전쟁영화이다. 인류는 복잡한 전자자동 기계들과의 무자비한 전쟁을 맞이할 때 전자기파 (EMP)무기를 사용한다. 전자기파 (EMP) 무기는 복잡한 기계와 맞서 인간이 만든 매트릭스를 깨는 유일한 무기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다혈질적 광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극장이 아니라 워싱턴 상공에서 전자기파(EMP) 펄스 탄이 폭발하는 충격적인 전쟁시작을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지난 9월 23일 조선의 리용호 외무상은 뉴욕에서 조선은 미국의 극단에 달하는 정치군사적 도발과 유엔안보리의 초강경 대조선 압박에 조선은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태평양선상에서 수소폭탄 시험을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를 한 적이 있었다. 만약 태평양선상에서 가공할 수소폭탄이 시험된다면 미국과 서구사회가 구축한 조선에 대한 반북세뇌에 같혀 있는 매트릭스(Matrix)는 하루아침에 산산조각이 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서구사회나 트럼프가 반조선 매트리스(Matrix)의 가상현실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미국인들은 수소폭탄이 워싱턴 상공에서 폭발하는 진짜 전쟁의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수소폭탄과 전자기파 (EMP) 폭탄의 충격에서 가상현실 속에 같혀 있던 매트릭스(Matrix)에서 완전히 깨어나기 전에 미국 땅은 이미 사람이 살기에는 부적당한 구석기시대로 돌아가 있을 것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과 남조선, 중국과 필리핀, 베드남의 다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처음으로 행각에 나섰다.
우리는 일본의 도꾜에서 트럼프와 아베가 골프회동을 보았고 아베가 트럼프를 뒤따라 가다가 넘어져 땅에 몇 바뀌 뒤굴었던 장면도 보았다, 남조선의 평택 험프리 미군기지에서 문 대통령과의 회동한 사실을 보았으며,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트럼프의 32분짜리 반공강연을 잘 들었다, 트럼프대통령의 중국의 베이징의 자금성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하였고, 베트남의 다낭에서 개최 되였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푸틴대통령과 우리는 트럼프대통령과의 회동까지 유심히 지켜보았다.
다낭에 모인 각국의 정상들이 정치인 인지 세일즈 맨인지 도대체 아시아 정상회담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상회담을 잘 했는지 잘 안 했는지 주객이 전도된 회담의 내용이 무엇인지 베트남의 음식과 베트남의 전통 옷을 입고 정상들끼리 사진 찍기 대회를 했는지 사실이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관심 밖의 행사였다고 본다. 괴벽하고 다혈질적인 트럼프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인내성을 가지고 마지막 판까지 지켜보았다.
남조선에서는 수천 명이 1박2일 동안 미 대사관을 포위하고 반 트럼프 시위가 그치지 않았으며 필리핀에서도 수만 명이 반 트럼프 시위대가 도심 한가운데를 점령하고 강열한 반 트럼프 시위 투쟁을 한 그것만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 2017년 11월 13일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트위터에 자신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 조선제재의 압박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면서〝그는 조선의 비핵화를 원한다고 말 했으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는〝러시아가 우리를 돕는 다면 조선 문제는 훨씬 빨리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트럼프대통령이 한 말과는 달리「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지만 조선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 2017년 11월 10일에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선과 미국이 서로 첫 대화를 할 때가 됐다고 대화할 날이 이제 결국은 올 것이라며 〝조, 미 간에 메시지가 오가는 2, 3개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조선《정권교체》, 《정권붕괴》, 《흡수통일》, 《조선 침공은 없다》는 이른바 4노(NO) 정책을 재확인 한다면서 조선을 대화 테이블로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틸러슨 국무장관의 말처럼 조미 간 대화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는 낌새는 그 어느 구석에도 참아볼 수가 없었다. 미 국무성의 한 관계자는 〝유일한 당국자 간 소통 창구란 뉴욕채널을 통해 e메일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만나기도 하지만 아직 조선은 본국으로부터 아무런 긍정적인 답은 없었다.〞고 말하였다.
√ 트럼프 대통령은 남조선 땅에서 조선인민 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을 해부 해 보자고 한다. 트럼프대통령은 1박2 일의 짧은 남조선 행각기간에 예측한바 그대로 괴이한 미치광이 였고 너절한 사기 협잡꾼이며 천하의 인간 오작 품으로서의 흉물 스러운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 놓았다. 남조선 국회에 얼굴을 내민 트럼프는 35분짜리 연설가운데 무려 22분 동안 조선인인공화국의 현실을 터무니없이 외곡 날조하였고 21세기 이념이 사라진 현시대에 메카시즘 반공연설을 토해내고 갖은 악설을 해대며 내외를 경악시켰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가상의 현실 속 매트릭스(Matrix)에서 같혀 있어 진실을 모른 채 트위터의 짧은 글을 통해 시도 때도 없이 내뱉는 반조선 막말과 흉악한 패설의 종합체가 바로 트럼프의 남조선 국회연설이라고 할 수 있다. 《초대국》미국 대통령이라는 품격과 체면도 다 내다 버리고 굶주린 승냥이마냥 조선을 물어뜯지 못해 일그러진 얼굴과 막말의 추태는 조선의 천만군민을 무섭게 격노케 하였다. 천추에 용납할 수 없는 트럼프의 막말은 지적 무능아 처럼 보였다. 감히 조선의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중상 모략적인 발언을 하였다.
11월 8일 남조선 국회에서 한 반공연설은〝장난감을 빼앗긴 어린애처럼 투정질을 부리고 떼를 쓰며 발을 둥둥 거렸다.〞트럼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국, 러시아 푸틴대통령을 겨냥해 초강경 메시지를 내놓으려고 했지만 참모들의 집단적 만류로 매시지의 수위가 누그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NBC방송은 10일 미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무시할 수 없는 메시지를 조선을 향해 힘(허세)을 보여주기를 원했지만〞메시지가 누그러진 데는〝참모들의 집단적 노력이 있었다.〞고 보도하였다.
▼ 트럼프 12일간 아시아 행각은 아첨여행
워싱턴포스트지 (WP) 11월 14일자 칼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최근 아시아 5개국 순방은 중국과 러시아 등의 환심을 사기 위한 ‘아첨 여행’이었다면서 혹평을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대학의 요란한 풋볼 개임 응원단의 화음이 안 된「브라스 밴드」의 연주 속에 저속한 대통령에 의한 저속한 미국의 퇴보를 예고하는 느낌을 주었다고 컬럼에서 혹평하였다.
칼럼니스트인「데이빗드 이그나티우스」는 14일자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12일간의 아첨여행(12-day adulation tour)》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떠오르는 중국의 파워를 미국이 인정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환심을 사려는 푸틴에게 무엇인가 아첨하는 일정이었다고 비난하였다.
「데이빗드 이그나티우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12일간 아시아 순방을 대학 풋볼게임에서 응원단들이 즐겨 쓰는 구호인 로마제국의 줄리어스 시저가 한 고전의 말인〈왔노라〉.〈보았노라〉.〈이겼노라〉'라는 표현을 재생시켜 패러디 한〈왔노라〉.〈보았노라〉.〈아첨했노라〉고 12일간의 여행을 비꼬는 글을 썼다. 조금 글이 길어지지만「데이빗드 이그나티우스」의 워싱턴포스트(WP)의 트럼프의 아시아 행각 칼럼 요지는 다음과 같다.
『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행각기간에 미국정책이나 협상전략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거의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복잡하고 자신이 직접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남에게 의존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번 아시아 행각은 다른 지도자들에게 의존해 도움을 청하는 여행을 하였다. 트럼프는 아첨성, 그들의 미덕을 깊이 없이 칭송한다. 그들의 정치 외교적 세계관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면서 끌어않기에 바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첨여행 전 과정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정말 보기 드문(really extraordinary)” 관계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아첨하였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는 “매우 특별한 사람(a very special man)”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따스한(incredibly warm)” 느낌을 받았다고 직접 면전에서 아첨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다혈질적인 성격의「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까지 아첨발언을 하였다. 트럼프는 그가 매우 성공적(very successful)” 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대단한 관계(great relationship)”라고 말하였다. 필리핀을 미국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아첨발언은 너무나 가벼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에서는 등치에 어울리지 않게 졸열 했으며 러시아는 “미국의 부채가 아닌 자산(an asset to our country, not a liability)”이라고 까지 말 하였다. 트럼프의 이번 아시아 행각은 진정으로 아첨하는데 역사적인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행각은 미국이 떠오르는 중국의 파워를 받아들인다는 신호를 보냈다. 푸틴과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하고 싶다는 욕구를 보이기도 하였다.
1945년 ‘얄타회담’을 통해 미국은 동유럽에 대한 소련의 ‘헤게모니’를 인정한 것처럼 트럼프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태평양 파워로서 중국의 도래를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에게 〝태평양은 중국과 미국 두 나라를 모두 품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다〞라고 말해 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 공격적인 러시아와의 타협을 원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미국에 반하는 은밀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되풀이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글로벌 위상을 떠받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정치는 자신감이 없는 지도자들이 교양 없는 저속한 정치적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제스쳐가 되고 있다.
예컨대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에 대한 레드 라인을 요란하게 설정하였다. 그러나 그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조선의 핵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조선과 직접대화를 회피하면서 대화를 두려워한다는 것은 뱃장이나 자심감이 없는 트럼프 대통령다워 보인다. 조선 문제에서 모두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도움을 구걸해 얻어야 하는 입장이 된 것 같다.
여기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옮겨보자. 그의 아시아 행각 중 가장 중요한 성명이었는지도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러시아가 그동안 매우 무거운 제재를 받아 왔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어 “이제 흩어지고, 깨진 세계를 치유해야 할 시간이다. 나는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갖는 것이 세계를 위한 자산이라고 느낀다.” 라고 말한다. 중국과 러시아의 환심을 사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세계 전략적으로 방향상실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조선, 러시아와 중국, 등이 모두 빠른 속도로 군사력을 증진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력을 강화하겠다고 큰 소리는 치고 있지만, 아직 필요한 결정들은 내리지 못하고 있다. 돈 문제대문일 것이다, 미국은 동맹국 보다 더 강한 적대적인 강대국들로 둘러 싸여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영으로 가득한 사람(vain man) 이고 허세를 부리고 있다.》자신이 훌륭한 정치인으로 칭찬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아부한다. 만일 그의 접근방식의 이면에 전략적인 개념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침묵인과 결혼한 리얼리즘(realism married to acquiescence)”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행각을 지켜보면서 나는 각자 제소리를 내며 요란한 화음이 맞지 않는 대학 「브라스 밴드」의 연주 속에 미국이 퇴보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썼다.
▼ 트럼프의 거짓말. '쌍중단' 반대에 시진핑은 동의하지 않았다
√ 2017년 11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간의 아시아 행각을 끝내고 14일 귀국하였다.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번 첫 아시아 여행행각에 대한 미 국민들에게 보고한다면서 허위 거짓말부터 시작하였다.〝시진팡 주석도 핵을 보유한 조선이 중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했던 것들과 같은 이른바《쌍중단'(freeze for freeze :·雙中斷)》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말하였다.
트럼프대통령은 미 국민들에게 이렇게 시작한 거짓말은 ‘쌍중단'은 조선이 조미협상에서 대안으로 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과 미국의 대결 고조를 막고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조선이 핵미사일 시험발사를 임시중지하면 한미 연합군사 훈련을 동시에 임시중단하자는 구상으로, 조선반도 평화협정체결 협상을 병행 추진하자는《쌍궤병행‘(雙軌竝行)》과 함께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조선의 핵의 해법의 하나였다.
시진핑 주석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쌍중단' 포기한다고 밝힌 바 없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새빨간 거짓말을 하였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 인간은 짐승이 된다. 인간은 교육으로 바뀌는 것도 있지만 절대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뇌는 바뀔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세계의 양심인과 미 국민들의 관심을 거짓과 위선으로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가 한 발언은 거짓이라는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다.
√ 2017년 11월 16일 중국의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시중단제안(쌍중단 조선의 핵미사일 발사와 한미 대규모 군사훈련 동시 중단)을 시진핑 주석이 포기하였다는 발언과 관련해 〝해당 구상은 현재 가장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트럼프 태통령의 발언을 일축하였다. 겅솽 대변인은 11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사수단은 조선반도 문제 해결의 옵션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백악관에서 아시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조선의 핵이 중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인정하였고, 과거 지속적으로 실패한 것 같은 이른 바 동시 중단구상(freeze-for-freeze) 합의를 용납하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면서 거짓말을 하였다. 그러나 겅솽 대변인은 〝조선반도 핵 문제의 본질은 조선의 안보문제〞라면서 〝대화를 통해 관련국들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해야만 조선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서 근본 대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상반되는 주장하였다. 중국은 기존에 조선의 핵 해법으로 내놓았던 '쌍중단'을 철회할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주석이 조선에 대한 유엔제재를 충실히 이행할 것과 조선반도 비핵화라는 우리의 공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선정권에 대해 그의 거대한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조선의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말하였다. 트럼프가 말하는《군사옵션》이란 전쟁을 말하는 것이고 대조선 침략을 전제로 한 발언이다. 탑을 쌓아 올리는 것은 무척 어려워도 순간에 무너트리는 것은 쉬운 법이다. 트럼프에게는 이론이고 논리고 뭐고 중요하지 않다. 그에게는 오직 돈이라는 내 이익이면 족하다는 생각뿐이다. (끝:2017년 11월 18일)
※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