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 평화를 위해 뛰고, 미국은 세계를 분열시키고 전쟁을 부추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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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미쏘 냉전이 반 세기 이상 지속되더니 쏘련방이 해체되면서 냉전도 막을 내렸다. 그러자 미국이 세계 경찰 노릇을 하면서 미국의 독무대가 됐다. 셰계 헌병 노릇을 하면서 천하를 호령하던 미국의 패권시대도 20년이 못돼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미국식 민주주의라는 허울좋은 가짜 제도라는 건 22년 1월 6일의 트럼프 의회 쿠테타로 여지없이 무너지고 사회적 분열과 온갖 범죄는 상상을 초월하는 치유 불능의 문제가 되고 말았다.
쉽게 말해서, 미국의 미국식 민주주의가 거덜나기 시작한 것은 트럼프 때부터다. 사회의 분열과 반목, 인종갈등, 빈부의 심화, 각종 강력범죄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생명보장 불가의 나라, 서부활극의 시대라 해야 맞다. 의도적이라고 보기 어렵긴 하지만, 인종갈등에 불이 붙기 시작한 건 트럼프 시대다. 심지어 총기 구매가 과거 보다 몇 배 더 증가되기 시작해서 이제는 대량 학살이 뉴스가 되질 않을 정도다. 거덜나기 시작한 미국내 문제를 덮어버리기 위한 국면전황용으로 없던 적을 일부러 만들어, 특히 중국과 무역전쟁을 요란하게 벌였다.
트럼프는 무역전쟁에 초점을 맞춘 데 반해, 바이든은 전방위 대중로적대정책으로 국면전환을 노리고 있다. 터지기 직전에 놓인 미국내 문제를 내팽게치고 바이든 정권은 미친듯이 중러와 시빌를 걸어 싸우지 못해 환장하고 있다. 집권 초, 오스틴 국방과 불링컨 국무는 가장 먼저 토쿄 서울을 방문하고 아-태 안보전략에 한일을 특공대로 내보내는 데 협력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귀국길에 알라스카에서 중국의 대방과 마주앉았다. 그런데 인사도 않고 곧바로 중국에 인권을 비롯한 여러 가지를 들먹이며 요란하게 시비를 걸었다. 분위기가 얼마나 살번했으면 다음 만날 약속도 없이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바이든 외교정책 우선순위는 중러와의 대결인데, 이상하게도 중국 보다 러시아와 먼저 맞붙었다. 바로 우크라이나 미러대리전이다. 희극배우 출신 젤렌스키는 미영나토의 사냥개다. 실권도 없고 실제로 나라를 운영할 능력 자격도 전혀 없는 머저리다.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이 젤렌스키와 빼닮아 멀지 않아 한반도에서 미중대리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매우 우려하는 이유다. 한 마디로 말해 우크라전은 나토의 동진정책과 러시아의 안보 우려가 충돌한 것이라고 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혹자는 러시아가 무작정 우크라를 침략했다고 하지만, 침략의 이유는 매우 합리적이라고 보인다.
민스크 협정을 어기고 미영 나토는 우크라를 준나토 대우를 했고 나토 가입을 기정사실로 설정했다. 특별작전 개시 직전에 러시아는 최후 통첩을 보내고 러시아 안보에 대한 응당한 답변이 없으면 군사작전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나 나토는 이를 무시했다. 2/24/22에 개시된 전쟁 초, 민스크에서 세 차례의 러-우 평화회담이 개최됐다. 마침내 이스탄불에서 엘도안 대통령의 주선으로 러-우 협상대표들이 만족할 수준의 합의에 도달했다. 안도의 한숨을 쉬게됐다. 왠걸, 바로 다음날 젤렌스키가 "러기아를 믿을 수 없다"는 구실로 합의를 깨버리고 말았다. 미영이 뒤에서 협상을 깼다는 게 밝혀졌다.
전쟁은 기약없이 1년을 넘겼다. 양측 사상자는 상상을 넘는 지상 최대치다. 우크라는 30만 이사의 전사자와 10만 이상의 부상자를 냈다. 인구의 1/3이 해외로 피난갔다. 국가의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는 반신불수의 나라가 됐다. 물론 러시아의 피해도 막대하다는 걸 누가 부인하겠나. 어떻게 이렇게 처절한 비극을 끝장낼 생각은 않고 오로지 무기만 대주는 나토를 저주하지 않을 수 없다. 싸움을 말리고 봐야 한다. 폐허가 된 땅위에서 노약자만 덩그러니 살아있으면 뭘 하나. 나라와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우선 제민족을 살려놓고 봐야 하지 않겠나. 미영 유럽이 입만 벌이면 인권타령을 하면서 전쟁을 끝장내고 사람을 살려내는 데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다행이 중국이 앞장서서 평화를 심으려고 애쓰는 모습은 참으로 갸륵하가 하겠다.
중국은 우크라전 뿐 아니라 중동 평화에 초석을 깔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돼야 하겠다. 시리아와 예멘 전쟁 까지 끝장내고 평화 단결을 견인하고 있으니... 한편, 미국은 '내편 아니면 적'이라는 잣대로 세계를 분열시키고 추종세력 줄세기우기에 여념이 없다. 미국이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을 중국이 하고 있다. 이제는 일극체제는 가버리고 다극주의시대에 걸맞는 대외정책을 중국이 펴고 있다. 사향길에 접어든 미국이 더 늦기 전에 세계 평화와 번영에 눈을 돌려야 한다. 당장 거미줄 처럼 쳐놓은 온갖 형태의 제재를 폐기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 보다 전쟁을 끝장내는 데 손을 써야 한다. 후일 더 큰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작정인가. 희망하기는 중러가 즉각 손에 손잡고 평화와 번영을 위헤 함께 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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